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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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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시력에 좋은 빨갛게 단풍든 블루베리잎차 양평집 정원에 블루베리나무가 2그루 있는데요 요즘 블루베리잎이 아주 이쁘게 단풍이 들었습니다. 서울아파트에서 키우던걸 이식한지 3년차 인데요 그간 노지월동도 잘하고 적응을 잘해서 지난 여름에는 블루베리도 제법 몇알 열리기도 했구요. 그런데 블루베리열매도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많아 눈에 좋지만 블루베리잎에는 더많이 들어있어서 잎차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빨갛게 이쁘게 물든 잎을 몇장 뜯어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렸습니다. 간단히 물만 부어 우려먹으니 참 간편 하지요? 맛도 평이해서 거부감이 없답니다. 블루베리 잎이 빨갛게 단풍이 든 모습. 두그루가 종류가 다른데 오른쪽이 단풍이 더 이쁘게 드네요. 눈에 좋다니 잎을 10개 뜯어 한잔에 5장씩.. 차색이 약간 불그레하고 맛도 약간 단맛도 나는듯 합니..
(무표고밥) 가을무로 달큰한 무표고밥 만드는법 양평집 텃밭은 작아서 이웃집 텃밭 한켠에 씨뿌려서 무를 재배했는데요 몇개 뽑아온 무로 깍뚜기도 만들고, 작은 무 한개를 채썰어서 제철음식인 무밥을 만들어보았습니다. 가을무는 여름무에 비해 당분이 많고 조직이 단단하여 어떤 요리를 하여도 풍부한 맛을 내는데요 무밥을 하면 달큰한 맛도 나고, 무의 디아스타제가 소화를 촉진시키기에 소화도 잘되는 영양밥 이지요. 무밥만으로도 맛있지만 표고버섯도 추가해서 만들어보았습니다. 재료 : 쌀2.5인분, 무 작은것 1개, 말린 표고 한줌, 양념장(쪽파, 마늘, 간장, 매실청, 고추가루, 통깨, 참기름) 전기압력밥솥에 쌀을 씻어 넣고 물은 분량만큼 붓습니다. 무를 채썰어 얹고(무를 많이 넣어야 합니다), 말린표고를 뜨거운 물에 살짝 불려 잘게 다져서 넣어줍니다. 백미로 취사..
(반찬) 고춧잎무말랭이무침 만드는법, 가을무로 무말랭이 만드는법 양평집 텃밭이 작아 무는 심을 엄두도 못내었었는데 텃밭 넓은 이웃집에서 자기네 텃밭에 무씨를 심으라고 해서 심어둔 무밭에서 두번 솎아서 열무김치, 무김치를 담아먹고.. 이젠 무가 제법 커서 무 몇개를 뽑아와 이웃에도 나눠주고.. 그중 한개를 시험삼아 썰어말려서 고춧잎무말랭이무침을 해봤습니다. 무말랭이무침에는 고춧잎이 들어가야 더 맛있는듯 하지요? 재료 : 무말랭이(무 1개분량), 고춧잎, 양념( 마늘1톨, 멸치액젓2큰술, 진간장2큰술,고추가루2큰술, 고추장1/2큰술, 올리고당2큰술, 참기름, 통깨) 무말랭이 만드는법 입니다. 제법 잘자란 텃밭무 1개를 껍질을 필러로 벗기고 도톰하게 썰어 채반에 널어 햇볕에 이삼일 말립니다. 무말랭이는 너무 가늘게 썰면 아주 실같이 말라버리므로 좀 도톰하게 썰어주어야 합니..
(삭힌고추) 텃밭 끝물고추로 삭힌고추 만드는법 이웃집 텃밭에서 따온 끝물고추로 일부 간장장아찌도 만들고 나머지는 소금물에 담궈 삭힌고추를 만들었습니다. 고추가 많아 일차 만들고 이차로 만든게 아래사진인데요 요렇게 펫트병이나 유리병에 넣으면 누르는 도구가 없어도 소금물에 잠겨있어 더 좋은것 같네요. 텃밭고추를 식초 떨어뜨린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고추꼭지를 짧게 자르고 포크로 고추에 구멍을 내어주었습니다. 소금:물 = 1:10 으로 해서 냄비에 끓여줍니다. 잠시 팔팔 끓인 소금물을 부어줘야하는데 대신에 냄비에 바로 고추를 넣어줍니다. 접시로 소금물에 잠기도록 눌러주고 물 담은 그릇을 올려주었습니다. 완전히 식고나면 통에 담아 접시로 꼭 눌러주고 뚜껑을 덮어 상온에 둡니다. 이차로 만든것은 요렇게 페트병에 담아보았습니다. 눌러주지않아도 되니 편리합니다...
(반찬) 새송이양파볶음 만드는법 버섯을 좋아해서 여러종류의 버섯을 볶아먹는 요리를 잘해먹는데요 요즘은 쫄깃한 새송이버섯이 좋아서 자주 해먹는 편입니다. 버섯은 여러가지 몸에 좋은 성분들이 많지요. 그중에 새송이버섯은 다른버섯에 없는 비타민c가 아주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항산화작용과 노화방지에 좋고, 악성빈혈치유인자인 비타민B12가 많고 칼로리가 낮은편이라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또 쫄깃한 식감으로 고기같은 느낌도 들지요. 재료 : 새송이버섯2개, 양파1/4개, 마늘1톨, 소금1작은술, 카놀라유, 참기름, 통깨 먼저 새송이버섯을 잘게 쪼개어놓고 소금을 뿌려 간이 배게 합니다. 웍에 카놀라유와 참기름을 두르고 다진마늘을 넣어 볶아줍니다. 마늘향이 올라오면 양파를 넣어 볶아줍니다. 양파가 어느정도 익으면 소금 뿌린 새송이를 넣어 볶아줍니..
(쇠고기떡국) 쌀쌀해진 날씨에 간단하게 끓여본 쇠고기떡국 언제 폭염이 있었냐는듯 날씨가 제법 쌀쌀해져 따끈한 국물요리가 생각나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떡집을 지나치다가 떡국떡을 구입해두었다가 점심으로 떡국을 벌써 두번이나 끓여먹었답니다. 멸치육수를 내지않아도 되는 간단하게 떡국 끓이는법 입니다. 재료 : 떡국떡2인분, 쇠고기50g, 계란1개, 대파1대, 국간장2큰술, 통깨, 김 재료도 간단합니다. 먼저 떡국떡을 잠시 물에 담가둡니다. 냉동시킨 떡국떡이라 해동할겸 부드러워지라고 물에 담가둡니다. 냄비에 쇠고기를 잘게 썰어 볶아줍니다. 양념된 구이용 쇠고기라 양념이 필요없는데 만약 양념이 안된 쇠고기면 간장 참기름 후추로 밑간을 합니다. 쇠고기가 익으면 끓는물을 붓고 끓여줍니다.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주구요.. 끓는물을 부으면 조리시간이 단축되어 좋습니다. 떡국떡을 ..
(고추밀가루찜) 이웃집 텃밭 고추대에서 따온 여린고추로 만든 고추밀가루찜, 여린고추밀가루찜 보관하는법. 이웃집 텃밭에서 고추대 정리한다고 따가라고 해서 고춧잎과 여린고추들을 따가지고 왔습니다. 고춧잎은 데쳐서 나물도 하고 데쳐 말려서 겨울동안 식재료로 보관도 하였는데요 고추가지에 붙어있던 여린고추들로 좀 큰것들은 일부 냉동보관하고 간장장아찌도 담고 아주 여린것들은 밀가루찜을 하여 무침을 하였습니다. 여린고추들은 하나도 안매워서 이렇게 밀가루찜을 하면 남편이 아주 좋아하는 반찬이 된답니다. 재료 : 여린고추 한줌, 튀김가루, 양념장(국간장1큰술, 진간장2큰술, 매실액1큰술, 마늘1톨, 참기름1큰술) 일차로 해본 여린고추 한줌 입니다. 고추밀가루찜은 그때그때 금방해서 먹는것이 제일 맛있기에 조금씩.. 고추 꼭지를 따고 깨끗이 씻어둡니다. 튀김가루를 적당량 넣어 고추에 밀가루를 잘 입힙니다. 찜기에 올리고 7~..
(반찬) 이웃집 텃밭에서 따온 고춧잎으로 나물 만들고, 데쳐서 말리기 양평집 텃밭은 작지만 이웃집들의 텃밭이 커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추수확이 끝났으니 고춧잎과 작은 고추들을 따가라는 연락이 와서 이틀에 걸쳐 고춧잎과 고추를 따가지고 왔습니다. 고춧잎은 나물로 먹고 말려두었다가 식재료로 쓰구요 작은 고추들은 밀가루찜을 한다든지 간장장아찌를 담으면 되니까요.. 고춧잎이 영양분이 많다는 소릴 들었는데 찾아보니 정말 좋은 식품 이네요. 고춧잎의 효능은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이 많아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고, 비타민A C가 풍부하여 감기에방에 좋고, 칼슘 철분이 많아 골다공증 예방에 좋고, 베타카로틴이 많아 항암효과도 뛰어나다고 합니다. 고춧잎을 커다란 봉지로 2봉지를 따왔는데요 일차 손질을 해야 합니다. 잔가지가 억세기에 연한 고춧잎가지 끝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