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정화식물인 홍페페가 매년 겨울 실내월동중에 요런 꽃 같지않은 꽃을 피우는데요.. 화분은 작지만 가지가 꽤 많아져서 가지 끝마다 긴 초록 꽃줄기를 내고 있습니다. 크게 키우기 싫어서 일부러 작은 화분에 키우는데 기특하게도 꽤 풍성하게 자라고 있네요. 잎이 도톰해서 물은 너무 자주 주지않는것이 좋은듯.. 이름대로 줄기와 잎가장자리가 붉으레 합니다. 가지끝에 꽃줄기를 2개씩 올리기도 합니다. 꽃잎 이라고는 보이지도 않고.. 최대한 크게 잡은 모양 인데요.. 꽃의 특징이 보이지를 않네요. 이러고 있다가 어느날 똑 떨어져버립니다. 홍페페 학명: Peperomia clusifolia 후추과의 상록다년초. 원산지는 서인도제도,베네수엘라이다. 추위에 약하므로 겨울에는 10℃유지한다. 과습은 피하고 공중습도가 높은걸..
테이블야자는 매년 겨울 실내월동중에 꽃 이라 부르기도 애매한 꽃을 피워주는데 요즘 꽃대를 몇개 올리고 초록알갱이가 생겼다가 살짝 노래지기 시작했습니다. 테이블야자꽃을 좀 크게하여 찍어준것인데 초록알갱이가 노래지고 투명해지면서 자세히 보면 가운데 구멍도 보이네요. 테이블야자꽃은 이런 모양이 다 입니다. 일종의 무화과 같은건가봐요. 꽃같지도 않지만 매년 꽃이라고 피워주니 기특해서.. 테이블야자 2그루가 같이 한화분에 심어져있는데 분갈이 하면서 몸살을 해서 한그루에서만 꽃대를 4개를 내었습니다. 볏집 같은 꽃대줄기에서 요렇게 꽃줄기가 나오고.. 점차 초록알갱이가 생깁니다. 테이블야자(엘레간야자) 학명: Chamaedorea elegans (Mart.) Liebm. 영명: Table palm, Parlor pa..
아열대식물인 오렌지자스민은 겨울을 실내월동 시켜줘야합니다. 자람이 드딘지라 크기가 그리 크지않은 오렌지자스민 인데 이래뵈도 10년은 넘게 키운것이랍니다. 아열대식물 답게 환경조건만 맞으면 연중 수시로 꽃을 피워주는데 따뜻한 실내에서 풍성하지는 않지만 몇송이 시간차이를 두고 하얀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꽃이 개화하며 진한 향기를 풍기는데 자스민에 속하지는 않지만 향이 자스민 같아서 오렌지자스민 이라 이름 붙여졌나봅니다. 꽃이 시간차이를 두고 피었기에 한동안 꽃향기가 방안 가득 넘실거리네요. 그리 크지않은 꽃 이지만 참 깨끗하고 이쁘지요? 게다가 향이 그렇게 좋으니.. 오렌지자스민 열매 입니다. 초록 이었다가 빨개지고 또 좀 지나면 떨어져버립니다. 이 빨간 열매를 심으면 발아가 잘되고 번식은 씨앗으로 하는게..
우리집에 오래 키운 익소라 화분이 2개 있는데 그중 하나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꽃망울이 2개만 생긴 상태 인데 먼저 핀 꽃이 거의 만개해서 꽃공을 이루었기에 소개드립니다. 익소라는 아열대식물 이라 겨울을 실내에서 나야해서 주욱 화분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날이 따뜻할때는 바깥 데크에 내어놓기도 하는데 병충해가 많아 올해는 그대로 실내에 두었더니 잎도 깨끗하고 병충해가 없는듯한데 아무래도 실내는 바깥보다 빛이 부족한지라 내년봄엔 다시 생각을 해봐야될듯.. 그 영향 인지 아직 꽃도 2송이 밖에 안나오고 있어서요.. 추운 날씨 때문인지 드디게 개화하고 드디게 지는것같아요. 지금 보니 꽃잎이 쪼글거리고.. 슬슬 지려는지.. 첫꽃망울이 서서히 길어지고 있습니다. 익소라가 꽃모양으로는 2종류가 있는것같..
아열대식물 이라 겨울이면 실내월동 시켜줘야하는 란타나가 따뜻하니 몇송이 꽃을 피워주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리본모양의 꽃망울에서 개화하면서 노란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하기에 칠변화 라는 별명도 있는데 아무래도 실내는 햇빛이 약하다보니 바깥에서보다 꽃색이 연하네요. 일년에 몇번 수시로 꽃을 피워주는데 바깥에서 꽃피울때는 꽃색이 아주 선명하거든요. 꽃 귀한 겨울 이라 그래도 이쁘기만 합니다. 바깥에서부터 개화하기시작해서 노란색에서 붉은색으로 꽃색이 변하고 있습니다. 리본모양의 개화하지않은 꽃망울. 바깥에서부터 하나식 개화하고.. 란타나 학명 : Lantana camara L. 꿀풀목 마편초과에 속하는 관목으로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높이는 50~200cm이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이고 진녹색으로 광택이 있고 ..
작년겨울 실내월동 시켰다가 봄에 다시 정원에 심어주었다가 이제다시 화분에 심어 실내월동 중인 묵은둥이 일일초 입니다. 원산지에선 다년초 지만 우리나라에선 일년초라 몇년째 화분에 심어 실내월동 시키고있는 묵은둥이 이지요. 화분들 갑작스런 한파로 실내로 피신시킬때 깜박하고 하룻밤 뒤에 실내로 들여온 일일초와 제라늄을 한화분에 합식시켜주었더랬습니다. 둘다 하룻밤새 얼어버려 축 늘어졌었는데 얼은 잎들 말라떨어지고 기사회생해서 몇송이 안되지만 매일 꽃도 한송이씩 피워주고 있구요.. 볼품은 없지만 기사회생한게 이뻐서 올려봅니다. 앙상한 가지끝에 지금은 꽃을 서너송이씩 피워주고 있네요. 땅심이 좋은지 화단에 심어주었을때 모습 입니다. 잎도 풍성하고 꽃도 꽤 피워주었지요? 하룻밤새 얼어버려 일일초도 제라늄도 형편이 없..
봄에 향기로운 꽃을 많이 피워줬던 찔레나무가 요렇게 빨간열매를 몇개 달고있습니다. 꽃이 덤불로 많이 피었던만큼 열매도 많이 달려야하는데 두세번 강전지를 해주었기에 요렇게 열매를 몇개만.. 정원이 넓지않다보니 수시로 강전지를 해주어야합니다. 그나마 얼마없는 열매도 새들이 따먹어버렸는지.. 아직 어린 화살나무가 3그루 있는곳인데 어려서 꽃도 거의 피지않고.. 이제보니 그래도 열매를 한개 달고있네요. 화살나무열매 입니다. 삽목을 해서 많이 번식시킨 개나리 인데 올해 기후가 고르지않다보니.. 개나리꽃이 철모르고 몇송이 피었습니다. 처음에 한두송이 눈에 띄더니.. 여긴 꽤나 피었네요. 지금 꽃피운 부분은 내년봄엔 꽃이 안피겠지요. 여기저기 몇송이씩.. 도움이 되셨으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공감♡ 꾹~~ 부탁드립니다.
우리정원의 소국들은 거의 시들었는데 이웃집 화단에 심은 폼폼국화들이 뒤늦게 짱짱하게 꽃을 피우고 있네요. 작년에 꽃피웠던 폼폼국화들은 키가 크고 꽃송이도 컸는데 겨울을 나면서 고사해버렸고.. 올해 가을에 다시 몇포기 주문해서 심어주었는데 지금도 꽃이 피어있는 상태 입니다. 얘들은 종류가 조금 다른지 작년만큼 키도 크지않고 꽃송이 크기도 보통 입니다. 꽃색은 노랑과 진분홍색.. 아래의 국화는 붉으레한 기운이 있는 노란색 입니다. 활짝 피니 참 이쁘네요. 몇포기 심어줬는데 키가 적당하고 좋은것 같아요. 우리정원에도 내년에 심어볼까 싶네요. 이번엔 월동을 잘하면 좋겠는데요.. 진분홍색 폼폼국화 입니다. 얘는 아직 꽃망울이라 피어봐야 확실한 꽃색을 알수있겠네요. 삼년전에 작은 단추국화폼폼을 정원에 3종류 심어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