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초 야생화 앵초가 심어준 곳이 환경이 맞는지 노지월동을 잘하고 번식도 많이 하여 이른봄에 새싹을 많이 올렸었지요. 금새 꽃대들을 쑥쑥 올리더니 이쁜 분홍꽃들을 피우고 있습니다. 앵초는 어쩐지 마음이 가는 우리꽃 인것 같습니다. 이른봄에 단단한 땅을 뚫고 새싹들이 올리고있는 모습에 강인함이 느껴집니다. 약간 그늘진 곳이라 환경이 맞는지 꽤나 번식을 하였네요. 꽃줄기를 쑥쑥 올리더니 짜잔 개화하고 있습니다. 앵초 학명 : Primula sieboldii E. Morren 현화식물문> 목련강> 앵초목> 앵초과> 앵초속 여러해살이풀로 전국의 냇가부근 습지에 자라고 중국동북부 일본 러시아에 분포한다. 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있고 뿌리줄기는 짧고 잔뿌리가 내린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며 잎자루가 길며 난형 또는 ..
작년에는 좀 그늘진 곳이어서 그런지 자두가 몇개밖에 열리지않았는데 새로 좋은 자리로 옮기고 거름도 듬뿍 줘서 월동을 잘해서인지 올해는 하얀 자두꽃이 많이 피었습니다. 봄꽃들은 비슷비슷한데 자두꽃은 하얀꽃이 뭉쳐서 다닥다닥 많이 피기에 구별이 쉽습니다. 달큰한 향도 많이 나구요.. 가까이서 제대로 담은 자두꽃이 참 이쁩니다. 요렇게 꽃받침은 녹색이고 꽃자루가 있는 흰꽃이 뭉쳐서 피어납니다. 자두나무 학명 : Prunus salicina LINDL.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벚나무속 자도나무, 오얏나무 라고도 한다. 높이 10m인 낙엽교목 이며 작은 가지는 적갈색 이며 털이 없고 윤채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상 긴달걀모양 이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대개 3개..
우리정원의 튤립이 노지월동을 잘하고 색색의 꽃들을 피웠습니다. 몇년전 튤립구근을 많이 심어주었는데 여름에도 캐지않고 그대로 두었더니 처음보다 꽃피우는 구근수가 현저히 줄었네요. 퇴화되었는지 잎을 1장씩 올리는 개체수가 많아지다보니.. 작년 늦가을에 원래의 자리에서 구근을 캐서 이동을 시켜주었는데 구근이 남았는지 원래의 자리에도 싹이 나서 꽃을 몇개 피워주네요. 아래의 튤립은 겹노랑과 홑빨강 튤립 입니다. 겹튤립은 드문데 다행히 몇개의 꽃대를 올려주었습니다. 분홍튤립 입니다. 튤립 학명 : Tulipa gesneriana 꽃말 : 명성, 애정, 사랑의 고백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백합과> 튤립속 아시아 유럽이 원산지 이고 크기 20~30cm인 비늘줄기를 가진 알뿌리화초 이다. 잎은 두껍고 2장 또는 3장이..
정원의 배나무가 올해 5년차 인데 작년에 비해 꽃이 많이 피었습니다. 다른집에도 올해는 배꽃이 많이 핀걸 보면 올해가 배꽃이 많이 피는 해 인것 같습니다. 과실수는 해거리를 한다고 들었는데 작년 같은 경우는 과실들이 시원찮았거든요. 올해는 배가 많이 열려줄지.. 우리집 배는 신고 인지는 확실히 모르겠는데 작지만 맛이 있는 품종 이었습니다. 물론 배가 많이 열리면 좋지만 이렇게 이쁜 배꽃을 보는것만으로 눈과 마음이 즐겁답니다. 갓피어난 배꽃들.. 얼마나 이쁜지.. 배꽃은 꽃수명도 제법 오래가는듯 합니다. 막 자라나기 시작한 두툼하고 윤기있는 잎도 이쁘지요. 눈이 움트고 부풀기 시작하더니 첫꽃이 개화하였습니다. 배나무 학명 : Pyrus pyrifolia var. culta 꽃말 : 온화한 애정 쌍떡잎식물강..
정원의 삽목둥이 명자나무에 명자꽃이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이웃집에서 몇년전 삽목가지를 얻어 삽목을 한것인데 삽목이 잘되어 이제는 꽤 크기가 커지고 단정하게 보이게 전지도 많이 해주었습니다. 꽃이 2년이상 묵은가지에 생겨서 속에서 숨은듯이 피기에.. 꽃도 보고 단정하게도 해야하기에 과감히 전지를.. 막 핀 명자꽃이 참 이쁘지요? 묵은가지에 꽃망울이 생겨 점차 부풀고 붉어지고 있습니다. 명자꽃은 꽃망울 때도 얼마나 이쁜지요.. 짠 하고 첫꽃이 피었습니다. 명자나무 학명 : Chaenomeles speciosa 꽃말 : 평범, 조숙, 겸손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명자나무속 관목으로 아시아 동부가 원산지 이다. 크기는 1~2m이며 가지끝이 가시로 변한것도 있다. 잎은 어긋나며 광피침형 또는 도란형 이고..
정원의 살구나무도 꽃망울이 부풀어있다가 갑작스런 초여름 같은 날씨에 서둘러 꽃망울을 펼치고 화사하게 꽃피웠습니다. 그랬다가 이틀 연이은 비에 꽃잎을 거의다 떨구었네요. 이상기후 때문인지 원래 꽃수명이 짧은지는 잘모르겠지만요.. 며칠 화사했던 살구나무의 모습 입니다. 우리정원의 살구나무는 품종이 플럼코트 인데 새로이 품종개발이 되어서 살구가 시지않고 단맛이 많아 원래 살구를 별로라 하는 우리남편도 아주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일부러 이 품종을 구한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좋은 품종을 구입하게 되어서 참 운이 좋은것 같은.. 붉은 꽃받침 속에서 분홍꽃잎이 봉긋하니 나오고 있습니다. 분홍꽃잎도 꽃술도 얼마나 화사하고 이쁜지.. 매화꽃은 단정하고 이쁘고.. 복사꽃은 아주 화사하고.. 살구꽃은 복사꽃 다음으로 화사한..
정원 한켠에 4포기 심어놓은 돌단풍이 하얀꽃을 활짝 피웠습니다. 뿌리줄기로 노지월동을 하고 초봄에 뿌리줄기에서 꽃줄기가 먼저 나오고 뒤이어 단풍잎 같은 잎도 올려 펼쳐집니다. 바위 틈에 피는게 더잘 어울리는 돌단풍 인데 우리정원에선 주차장 가에 나란히 심어줬습니다. 몇년 지나는 사이 포기가 꽤 늘어났네요. 별같은 하얀꽃도 한가득 입니다. 꽃술까지 이쁜.. 별 같기도 한.. 제일 이뻐보이는 돌단풍꽃 입니다. 꽃줄기를 먼저 올리고 꽃망울이 펴지고 있습니다. 돌단풍 학명 : Mukdenia rossii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범의귀과> 돌단풍속 꽃말: 생명력, 희망 다년생초로 냇가의 바위틈에 자란다. 키는 20cm정도로 잎은 뿌리줄기에서 바로 2~3장이 나오는데 단풍나무잎처럼 5~7갈래로 갈라져있다. 꽃은 4..
7년전 이사왔을때 묘목을 심은 앵두나무 인데 적응 잘하고 제법 큰나무가 되어 매년 초봄에 하얀꽃을 한가득 피워 봄이 왔음을 알리는 앵두나무 입니다. 보통 앵두나무는 분홍꽃을 피우고 빨간 앵두열매가 열리는데 우리집 앵두나무는 흰꽃이 피고 하얀 진주알 같은 열매가 열리는 흰앵두나무 랍니다. 흰앵두는 아직은 주변에서 보기 드문편 인것 같아요. 나뭇가지에 다닥다닥 붙어 피는 흰앵두꽃 입니다. 앵두꽃은 꽃자루가 없이 가지에 딱 붙어 핍니다. 막 피어나기 시작할때의 모습 입니다. 이랬는데 기온이 갑자기 따뜻해져서 며칠만에 다 피었습니다. 앵두나무 학명 : Prunus tomentosa Thunb.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벚나무속 원산지는 아시아 이고 키는 3m에 달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