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에 지인의 집에 분양했던 클레로덴드롬이 관리를 잘받아서 이쁜 꽃을 한가득 피웠네요. 지금 양평집에 있는 클레로덴드롬이 어미나무 인데 이 작은 나무도 8,9년은 키운것입니다. 오늘 지인의 집에 놀러갔다가 한가득 이쁘게 핀 꽃들을 보고 핸폰으로 담아왔습니다. 새로난 잎도 하얀 꽃받침도 빨간 꽃잎과 긴 꽃술이 이쁘지요? 전체모습 입니다. 위에서 내려다보고 찍어서 아담해보이지만 제법 키가 큰데 강전지를 하며 키웠기에 줄기는 제법 나무꼴이 나는 모습 이랍니다. 클레로덴드롬 학명: Clerodendrum thomsoniae 영명: Bleeding heart 마편초과의 상록덩굴성 관목으로 열대아프리카가 원산지이다. 잎은 계란형의 진녹색잎이고 마주난다. 꽃은 순백색,분홍색의 꽃받침이 부풀어오른 모습이고 중앙에 진..
3주전에 큰맘먹고 구입해 화분에 심어준 빨간 겹꽃 동백나무가 이제 제대로 적응이 되었는지 층층인 겹꽃을 활짝 펼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적응이 안되었는지 꽃잎을 다 못펼치고 꽃송이채 톡톡 떨어져버렸거든요. 빨간겹동백이라 언뜻보면 장미 인것같고.. 참 이뻐서 다시 소개시켜드리고 싶었지요. 꽃망울이 반이나 떨어져버렸는데도 아직도 꽃송이들이 제법 달려있습니다. 지금은 모두 겹꽃이 제대로 피는 모양 입니다. 그동안 꽃잎도 못펼치고 떨어져버린 꽃송이들이 참 아깝고.. 아쉽고.. 활짝 피고있는 꽃들을 들여다보면 즐거워집니다. 참 이쁜 동백 이지요? 토종동백도 이쁘지만 이 겹동백도 참 이쁜듯합니다. 동백나무 학명: Camellia japonica 영명: Common Camellia 꽃말: 자랑,겸손한 마음 쌍떡잎식물강..
화원에 갔다가 화사한 봄꽃에 마음이 끌려 일년초인 버베나도 구입했습니다. 보통 노지월동 되는것이나 다년초 위주로 고르는데 둥근 이쁜 화분이 하나 생겨서 남편이 화분에 소복하니 꽃을 심고싶다고 해서.. 원예용으로 화원에서 일찌감치 꽃피우고 나와있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버베나는 원예용 답게 꽃색도 다양하고 화사하고 봄부터 가을까지 줄기차게 꽃을 보여줘서 일년초지만 한번 길러보기로 했지요. 둥근 화분에 소복히 심으려면 두세포트로는 안되는데 꽃색이 다양하게 7가지나 되어서 7포트를 구입해서 빼곡하게 심어주었습니다. 화분에 가득차서 화사하니 이쁘지요? 어쩜 꽃색이 이리 다양한지.. 가운데 흰부분이 넓은 빨강과 보라 입니다. 꽃망울이 계속 나오고있어서 앞으로 얼마나 꽃을 게속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완전 흰색 ..
얼마전 화원에 갔다가 꽃이 핀 대엽풍란을 보았습니다. 풍란은 남편이 관심을 가져서 소엽풍란, 대엽풍란을 각각 2개씩 구입해서 키우고있는데 아직 꽃을 피워보지못했습니다. 그래서 풍란꽃을 보자마자 얼른 한포트 데려왔답니다. 작은 화분에 바크를 깔고 수태에 싸인채로 올려주었습니다.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며 애지중지.. 풍란꽃의 향기를 한번씩 맡아가며.. 난종류는 꽃을 피우기 어려운데 풍란도 그런가봅니다. 동향창가에 두고 매일 분무기로 물도 뿌려주고 하는데도.. 대엽풍란꽃 입니다. 소엽풍란을 풍란이라 하고 대엽풍란은 나도풍란 이라 하네요. 나도풍란 학명 : Sedirea japonica (Rchb.f.) Garay & H.R.Sweet 제주도와 전라남도 일부지방에서 자라는 상록다년생초본으로 착생식물이며 관화식물이..
동백나무는 따뜻한 남쪽지방에서 자라기에 양평집 정원에서는 노지월동이 어려워 키워보고싶어도 심을 엄두를 못내었습니다. 역시 따뜻한 남쪽에서 자라는 백서향(천리향)을 정원 화단에 심어 키우고 있는데 6년째 비닐 속에서 월동은 했지만 꽃눈이 얼어버려 꽃은 한번도 피우질 못했기에.. 동백나무는 큰나무로 크기에 화분에서 키우는것도 한계가 있고.. 봄꽃 보러 화원에 갔다가 그만 큰맘 먹고 다른 봄꽃들과 동백나무를 구입해왔답니다. 일단 알맞은 화분에 심어주었습니다. 꽃이 토종동백은 아니고 겹꽃 입니다. 일단 화분에 심어두고 햇빛과 바람을 쐬라고 낮에는 데크로 나갔다가 영하로 떨어지는 밤에는 실내로 들이고.. 그런 정성을 들이는데도 분갈이 몸살인지 꽃은 피우는데 겹꽃이 다 펼쳐지지않네요. 동백나무 학명: Camelli..
아열대식물이라 겨울에 실내월동 해야해서 화분에서 10년 넘게 키우고 있는 익소라 입니다. 환경조건만 맞으면 연중 수시로 꽃을 피워주는데 한겨울에 주황색 꽃볼들을 한차례 피우고 다 지고나니 또 2개의 꽃볼을 피워올렸습니다. 꽃도 특이하고 이쁘고 한겨울에 실내분위기를 화사하게 해주고 있지요. 카메라로는 밤의 조명만으로는 사진을 찍기 어려운데 이번에 바꾼 핸폰의 덕분에 밤에도 사진을 찍을수가 있네요. 아무 기술이 없어도 이렇게 잘 찍히네요. 전체모습 입니다. 꽃볼의 옆모습 입니다. 우산살처럼 꽃관이 길죽하게 뻗어있어 꽃볼을 이룹니다. 익소라(Ixora Chinensis) 꼭두서니목, 꼭두서니과, 익소라속. 원산지는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꽃은 5~10월에 산형꽃차례로 피며 흰색,분홍, 오렌지색등 다양하다...
노지월동이 안되는 구근식물이라 화분에서 키워야해서 그동안 못키웠던 아네모네 인데요 지난번에 동백과 라넌큘러스를 사고 두번째로 화원에 들러서 아네모네랑 크로커스를 사왔습니다. 크로커스는 노지월동이 되기에 화단에 심고 아네모네는 화분에.. 아직 날씨가 밤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에 거실과 데크를 오가고 있는데 실제 노지에서는 4~5월에 꽃이 핀다고 합니다. 아네모네가 꽃색이 참 화사하지요? 아네모네 학명 : Anemone coronaria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아네모네속 아네모네는 지중해 원산으로 그리스어의 '바람' 이란 뜻 이다. 키는 20~40cm이며 잎은 가늘고 깃모양의 겹잎이다. 꽃은 4~5월에 알뿌리에서 7~8개의 꽃줄기가 나와 끝에 꽃이 한개씩 핀다. 꽃색은 붉은색, 흰색, 분홍색, 하늘색..
예전부터 키우고싶었는데 노지월동이 안되어서 구입을 망설였던 라넌큘러스 인데요 화원에 동백을 사러갔다가 겹겹의 꽃잎이 특이한 라넌큘러스를 보니 마음이 동해서 2포트를 데려왔습니다. 동백도 양평에선 노지월동이 안되기에 마음을 접고 하다가 이번에 화분에서 일단 키워보자고 데려왔기에 라넌큘러스도 같이 화분에서 키워보려고 구입을 했습니다. 꽃색은 흰색, 노랑, 분홍, 빨강 등 다양한데 남편이 빨강이 좋다고해서 2포트 모두 빨강으로.. 아직 꽃필 시기는 아니지만 화원에선 모두 꽃이 피어서 나오더라구요. 양평집은 아직 밤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에 거실과 데크를 왔다갔다하며 키우고 있습니다. 겹겹의 빨간 라넌큘러스 꽃잎이 참 이쁘지요? 처음 데려와서 길죽한 화분에 2포트를 심었고 아래쪽에서 계속 꽃망울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