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정원에는 없는 산수유와 생강나무가 이웃집정원에서 노란꽃을 피웠기에 담아왔습니다. 이제 막 꽃망울이 나오고있는 산수유꽃 입니다. 아직 꽃잎을 열지는 않았네요. 여기는 꽤 핀것같은데 곧 활짝 필것같습니다. 산수유나무 학명 : Corurs officinalis 쌍떡잎식물강> 층층나무과> 층층나무과> 층층나무속 꽃말 : 호의에 기대한다 낙엽교목으로 키는 7m정도 자라며 수피가 비늘조각처럼 벗겨진다. 잎은 마주나고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3~4월 잎이 나오기전에 노란꽃이 가지끝에 산형꽃차례로 20~30송이씩 무리지어핀다. 꽃받침잎 꽃잎 수술은 4개이고 암술은 1개 이다. 열매는 10월에 타원형의 장과로 붉게 익는다. 수령이 꽤 된 산수유나무 라서 꽃망울이 흐드러지게 나오고 있네요. 아래는 강가에 있는 산..
크로커스에 이어 우리정원에 2번째로 핀 할미꽃 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꽃을 피워주었네요. 좀더 번식이 되었는지 꽃송이도 여러개 올라오고 있는데 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서 따스한 햇살 한줄기에 빼꼼 꽃잎을 연 모습 입니다. 솜털 보소소한 새싹이 올라오며 이미 꽃망울이 같이 나오고 있네요. 할미꽃 학명 : Pulsatilla koreana (Yabe ex Nakai) Nakai ex Mori 꽃말 : 충성, 슬픈 추억 쌍떡잎식물강>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미나리아재비속 다년생초로 한국 전역의 산과 들에 자란다. 키는 40cm정도 이고 전체에 흰털이 밀생한다. 잎은 5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깃털모양의 겹잎으로 잎자루는 길다. 꽃은 4~5월경 포엽의 중심에서 나온 긴 꽃줄기 끝에 적자색으로 한송..
요즘 되도록 밀가루음식을 안먹으려고 점심 한끼도 자주 먹던 분식을 멀리하고 냉장고속 소분 냉동해두었던 전복을 꺼내어 오랜만에 전복죽을 끓여봤습니다. 손질해놨던 전복내장도 믹서기에 갈아넣으니 한결 맛도 좋은것 같습니다. 재료 : 쌀2인분, 전복살+전복내장, 참기름, 소금, 물 쌀을 씻어 미리 불려둡니다. 전복내장은 물을 첨가해서 믹서기에 곱게 갈아줍니다. 크기가 좀 작은 전복 이지만 듬뿍 썰어둡니다. 냄비에 참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불린쌀을 넣어 볶아줍니다. 쌀을 볶다가 물기가 없어지면 물과 전복내장 갈은 물을 넣어 센불에 끓여줍니다. 시간을 30분으로 맞춰주었습니다. 끓기시작하면 중불로 낮춰 한번씩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쌀알이 익는 상태를 봐가며 부족한 물은 추가하여줍니다. 15분 남기고 전복살을 넣어 끓..
기름기 쏙 빠진 로스트치킨살과 신선한 냉동야채로 치킨야채볶음밥을 만들어 점심한끼 혼밥을 했습니다. 남편이 볼일이 있어 외출을 하였기에 살을 발라둔 로스트치킨살이 남아있어 활용을 하였습니다. 소스 중에 화조유가 있어 뭔가 봤더니 산초기름 으로 화한 매운맛이 있다니 살짝 뿌려 맛을 보았구요.. 화조유가 아직 익숙치는 않았지만요.. 재료 : 밥1/2공기, 로스트치킨살, 냉동야채(브로클리, 컬리플라워, 당근, 방울양배추), 양파1/4개, 송고버섯1개, 대파1/3대, 마늘, 카놀라유, 소금, 후추, 페프론치노4알, 굴소스1큰술, 화조유1큰술, 통깨 치킨살과 야채를 잘게 썰어둡니다. 웍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대파, 마늘을 넣고 볶아 향을 냅니다. 야채를 넣고 볶아줍니다. 페프론치노, 소금, 후추를 뿌려 볶아줍니다. ..
크로커스는 구근식물 이고 노지월동이 잘되어 작년봄에 4가지 종류를 정원에 심어주었는데 노지월동 잘하고 봄꽃들 중에서 제일먼저 꽃을 피워주고 있네요. 그야말로 봄소식을 전하는 전령사 입니다. 봄꽃 구근식물 중에 튤립 수선화 히아신스 크로커스가 비슷비슷하게 싹을 올렸는데 키작은 크로커스가 제일먼저 꽃망울을 쏘옥 내고 차례차례 색갈별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처음엔 노란색꽃, 다음엔 보라색꽃, 다음엔 흰꽃.. 이제 흰색과 보라색이 섞인 보카시꽃이 남았는데 아직 꽃망울이 안올라왔습니다. 처음에 짧은 뾰족한 잎사이로 노란 꽃망울이 올라왔습니다. 노란꽃이 활짝 피었는데 그만 데크 청소 하느라 물세례를 받아서 꽃잎이 지저분해졌네요. 크로커스 학명 : Crocus spp. 꽃말 : 믿는 기쁨, 청춘의 기쁨 외떡잎식물강..
한동안 두세송이씩 조금씩 꽃을 보여주던 익소라가 대거 꽃망울을 만들고 차례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드디어 실내환경에 익숙해졌을까요? 우리집 익소라는 꽃색이 주황색 한종류 밖에 없는데 오랜만에 원산지처럼 대거 꽃을 피워주니 참 기특합니다. 꽃이 하나하나 개화하며 꽃볼을 만들고 있습니다. 일찍 핀 꽃송이는 한두개 이미 지기도 하였고.. 또 새로이 가지끝마다 꽃망울을 만들고 있고.. 익소라 학명 : Ixora chinensis 꼭두서니목> 꼭두서니과> 익소라속 원산지는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인 상록관목 이다. 잎이 두툼하고 윤기나는 녹색으로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5~10월 산형꽃차례로 분홍 흰색 빨간색 오렌지색으로 핀다. 꽃은 피어도 열매는 맺지않는다. 꽃수명은 긴편이다. 생육온도는 21~25도, 겨..
가성비 좋고 맛도 있는 용문산보리밥에 남편과 둘이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깔끔하고 가성비도 좋아 자주 찾게되는 곳 인데요 남편이 보리밥이 먹고싶은지 가자고하여.. 용문사 입구에서 좁은 길로 제법 들어가야하는데 어찌 알고 오는지 손님들도 꽤 있어서 점심시간보다 조금 이르게 도착하였습니다. 입구에 차를 주차하고 들어가봅니다. 화요일이 휴무일 이네요. 주방쪽과 입구쪽 입니다. 안쪽은 손님들이 있어 사진찍지못하고.. 메뉴판 입니다. 우리는 보리밥정식(10,000원) 2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나물7가지, 유기농쌈, 된장찌개, 계란찜, 제육볶음, 생선구이가 기본으로 나온다고 쓰여있네요. 밥은 보리밥1:쌀밥2의 비율 이라고.. 느릅나무껍질 끓인 물 입니다. 어디에 좋다고 했는데 기억이 나지않네요. 어쨌든 좋은물 ..
동백나무, 천리향, 꽃치자는 추운 양평에서는 노지월동이 되지않는지라 캐서 화분에 심어 서늘한 현관에서 실내월동 시켰는데 이제 봄날씨가 된것같아서 다시 정원에 심어주었습니다. 아래는 동백나무 입니다. 아직은 어려서 화분에 심어 실내월동 시킬수있지만 더 커지면 그러기도 힘들것같아요. 가을이 지나면 무가온하우스를 만들어 노지월동 시킬까 고민해봐야겠네요. 꽃망울도 몇개 나왔고 잎도 그대로 달고있네요. 현관의 환경이 햇빛이 부족하지만 온도는 맞았던것같습니다. 작년봄에 피었던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얘는 홑꽃이 아닌 겹동백 이랍니다. 흰꽃이 피는 백서향도 2그루라 2군데 따로 심어주었습니다. 이번에 꽃을 보았지만 환경이 안맞아서 꽃을 제대로 피워주지 못했기에 다시 무가온하우스를 만들어줘서 노지월동 시키나 고민을 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