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향은 남부지방에선 노지월동이 되지만 양평같이 추운곳에선 노지월동이 어려운데 어릴적 추억도 있고 천리향의 향이 좋아서 두그루 키우고 있습니다. 우리집 천리향은 붉은꽃이 아닌 흰꽃인 백서향 입니다. 정원에서 키우다가 실내로 들이기가 어려워 몇년을 무가온 온실을 만들어 노지월동 시켜주었는데 꽃눈이 얼어붙어 꽃을 한번도 볼수가 없어서 아쉬웠지요. 지난 겨울 동백나무를 캐서 화분에 심으면서 백서향 2그루도 캐어 화분에 심어서 서늘한 현관에서 월동시켜주었는데 현관의 환경도 햇빛이 좀 부족하여 썩 좋은 환경은 아니었고.. 그래서 잎들이 우수수 떨어져버리고 다행히 꽃눈은 살아서 꽃망울이 부풀었습니다. 꽃망울이 통통해지길래 꽃을 일찍 보려고 거실로 옮겼더니.. 아뿔사.. 거실환경은 햇빛은 좋은데 너무 더운 온도라 꽃..
이웃집과 오랜만에 막국수가 먹고싶어서 홍천의 장원막국수를 찾아갔습니다. 예전에 몇번 간적이 있는데 이웃집에게 소개해주고자.. 여기는 순메밀막국수 이고 맛도 건강한 맛 이라서.. 아직 코로나 오미크론이 극성이라 점심시간 되기전에 도착하였더니 우리가 첫손님 이었네요. 주방쪽과 실내 입니다. 여긴 아직 입식테이블이 아니라 그건 좀 불편하였네요. 자리에 앉아 창밖을 담고있는데 손님1팀이 들어와서 옆모습이 쬐끔 찍혔네요. 주방 위에 붙은 메뉴판 입니다. 우리는 순메밀국수 비빔(10,000원) 4인분, 녹두빈대떡(11,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따끈한 물이 나왔는데 국수 삶은물 인것 같네요. 금방 부친 따끈따끈한 녹두빈대떡이 나왔습니다. 반찬은 무생채와 백김치가 전부 입니다. 막국수에 반찬은 이거면 충분하더라구요..
리챔햄 1캔과 냉장고속 야채들로 볶아본 햄야채볶음밥 입니다. 요즘 신선한 야채들이 귀할텐데요 신선한 냉동야채가 한팩이 있어서 햄넣고 볶아서 맛난 점심한끼가 되었네요. 리챔1캔도 큼직하게 썰어서 한통 다넣고.. 큼직하지만 부드러워서 맛도 있었구요.. 재료 : 밥1공기, 대파1/2대, 마늘1큰술, 리챔1캔, 양파1/4개, 송고버섯2개, 냉동야채(브로콜리, 컬리플라워, 아스파라거스, 방울양배추, 당근), 소금, 후추, 굴소스1큰술, 카놀라유 냉동야채를 작게 썰고 양파 송고버섯도 작게 썰어줍니다. 리챔1캔도 모두 큼직하게 썰어주었습니다. 웍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마늘1큰술, 대파를 넣고 볶아 향을 내줍니다. 리챔도 넣고 잘 볶아줍니다. 썰어놓은 야채를 모두 넣고 볶다가 소금 후추를 뿌립니다. 야채와 햄이 잘 익으..
작년에 잘자라라고 화분의 제라늄을 정원에 심었더니 땅심을 받고 튼실하게 잘자랐었는데 추위를 피해 실내로 옮기는 와중에 깜박 잊고 하루밤새 얼어버려서 회생을 할수있을지 걱정 이었었지요. 일년새 잘자랐던 줄기들이 다 얼어서 고사했지만 다행히 아랫쪽에서 튼실한 줄기가 하나 자라나와서 이렇게 첫꽃을 피웠습니다. 두번째 꽃망울도 만들고 있구요.. 제라늄 종류도 많고 꽃색도 다양한데 얘는 살짝 겹꽃 이고 꽃색은 주황색 입니다. 작지만 꽃볼을 이루고 있는.. 꽃대 끝의 꽃망울에서 첫꽃이 개화했습니다. 차례대로 꽃피워가고.. 제라늄 학명 : Pelargonium lnquinans Aiton 꽃말 : 치구의 정, 결심 쌍떡잎식물강> 쥐손이풀목> 쥐손이풀과 아프리카 남부의 아열대지역이 원산지인 다년생초 또는 관목. 잎은 ..
종로5가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광장시장 무진장대구뽈찜에서 점심으로 대구뽈찜을 먹었습니다. 남편과 둘이서 뭘 먹을까 둘러보다가 대구뽈찜이 눈에 띄어 낙점을 했습니다. 광장시장은 코로나로 예전만큼 붐비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활기가 있었습니다. 실내엔 손님들이 있어 사진찍기가 어려워 주방쪽을 담아봤습니다. 2층도 있었는데 화장실 가면서 보니 2층엔 손님이 한테이블도 없었네요. 메뉴는 여러가지 해물관련이 많은듯하네요. 벽의 메뉴판 입니다. 우리는 남편과 둘이라서 대구뽈찜(소 35000원)을 시키고 나중에 볶음밥1공기(3,000원)를 주문하였습니다. 먼저 앞접시와 간장소스와 반찬을 세팅해주었습니다. 반찬이 빈약한것같지만 대구뽈찜이 나오면 반찬에 그리 손이 가지않아서 요것으로 충분한것같네요. 대구뽈찜 소가 나왔습니다..
이웃에서 제주산 꼬깔양배추를 2개 주길래 그중 한개로 오랜만에 코울슬로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코울슬로는 빵 사이에 넣어먹던지 그냥 샐러드로 먹기에 좋은것같아요. 신선한 야채라 숟가락으로 푹푹 퍼먹어도 좋아 입안이 상큼해지는듯합니다. 꼬깔양배추는 꼬깔모양으로 생긴 제주산 양배추 인데 일반 양배추보다 좀더 부드럽고 아삭한것같아 샐러드 해먹기에 좋은것 같네요. 양배추코울슬로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꼬깔양배추1개(or일반양배추), 캔옥수수1캔, 당근 한토막, 마요네즈 취향껏, 홀그레인머스타드2큰술, 설탕3큰술, 레몬즙3큰술, 후추 양배추를 잘게 잘라 식초 떨어뜨린 물에 잠시 담가두었다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뺍니다. 당근은 채썰고 캔옥수수는 물기를 빼둡니다. 큰 스텐볼에 양배추를 담고 옥수수와 당근도 담고.. ..
환경조건만 맞으면 수시로 꽃피워주는 란타나가 다시 가지끝에 노랗게 피었다가 오렌지색으로 칠변화 하고 있습니다. 란타나꽃은 칠변화하기도 하지만 꽃색 자체가 다양하기도 한데 우리집건 노란색 이지만 개인적으로 붉은색이 더 화사하고 이쁜것 같기는 합니다. 그래도 작은 포트에서 여러해 키워온거라 노란 란타나도 이쁘기만 하네요. 제일 먼저 핀 한송이가 만개한 모습입니다. 꽃볼을 이루었네요. 꽃망울이 리본모양 이고 잎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란타나 학명 : Lantana camara L. 꿀풀목 마편초과. 관목 이고 열대아메리카가 원산지 이다. 높이는 50~200cm 이고 잎은 마주나고 억세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에서 자극적인 향이 난다. 꽃은 6~9월에 흰색, 오렌지색, 노란색, 분홍색, 붉은색으로 두상화가 ..
갓은 표고 이고 기둥은 송이 라는 송고버섯을 또 주문해서 배송받았는데 이 송고버섯은 표고향은 거의 나지않고 향이 좋고 맛도 단맛이 돌아서 생으로 찢어서 기름장에 찍어먹어도 좋고 또 볶음으로 해도 좋은 반찬이 되어서 이번엔 야채 넣고 볶아봤습니다. 송고버섯볶음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송고버섯5개, 당근 한토막, 양파1/4개, 대파1/4대, 마늘1/2큰술, 소금, 후추, 통깨, 굴소스1큰술, 카놀라유 양파와 당근을 채썰어놓고 송고버섯을 칼로 쪼개어놓습니다. 갓부분을 칼로 자르면 기둥부분은 그대로 잘 찢어집니다. 송고버섯은 기둥부분이 그리 딱딱하지도 않고 쫄깃하니 맛있습니다. 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대파, 마늘을 넣고 볶아 향을 냅니다. 당근, 양파를 넣고 볶다가 소금을 뿌려줍니다. 송고버섯도 넣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