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느다란 코스모스 같은 잎과 줄기를 가져서 숙근코스모스라 불리기도 하는 문빔이 몇년째 노지월동 잘하고 이쁘게 연노랑꽃을 많이 피워주고 있습니다. 처음에 2포트 심어준것이 몇년새 제법 번졌는데 주변에 탐내는 분들이 있어 분양도 좀 했는데도 제법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연노랑꽃이 작은편이고 꽃망울은 또 어찌나 작은지.. 작은 꽃망울이 생겨 요만한 크기의 꽃을 피우는것도 신기해보입니다. 몇년새 군락이 커져서 분양을 하고도 이정도 유지를 하고있습니다. 작은 연노랑꽃도 귀엽지만 가느다란 줄기와 잎도 귀여워보입니다. 문빔 학명 : Coreopsis verticillata Moonbeam 꽃말 : 순정, 애정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금계국속 원산지는 북아메리카로 여러해살이풀이며 크기는 30~60cm이다...
이웃집에서 공심채(모닝글로리)를 재배했다고 조금 수확해서 주길래 처음으로 공심채볶음을 해봤습니다. 동남아 여행 갔을때 먹어봤음직 한데 기억이 나지를 않네요. 하여간 동남아에서 유명하다는 공심채볶음을 레시피 검색을 해서 처음으로 만들어봤습니다. 반찬으로 한번씩 먹을만한것 같아요. 공심채가 요즘은 마트에서도 가끔 보이고 씨앗도 나와서 이렇게 재배도 할수있으니 접하기가 훨 쉬워진것같네요. 재료 : 공심채 한줌, 식용유, 페프론치노 서너개, 다진마늘1큰술, 굴소스1큰술, 피쉬소스1/2큰술, 치킨스톡1/2큰술, 참기름 이웃집에서 수확해온 공심채 입니다. 깨끗이 씻어두고 반쯤 사용했습니다. 모닝글로리는 줄기의 속이 비어있어서 공심채 라고 합니다. 줄기와 잎부분으로 나눠서 잘라놓았습니다. 양념으로 쓸 굴소스 피쉬소스..
구근식물인 글라디올러스는 겨울 되기전에 구근을 캐었다가 봄에 다시 심어주어야하는데 시험적으로 한곳은 캐었다가 심고 다른 한곳은 보온재를 덮어 그대로 월동시켰더니 다행히 월동이 잘되어 이렇게 두군데서 화사하게 꽃피우고 있습니다. 우리정원의 글라디올러스꽃은 단색꽃이 아닌 이렇게 꽃색이 화사한 글라디올러스 입니다. 아래에서부터 위로 피워올라가는데 꽃이 이삼일만에 시들어 전체적으로 이쁜 모습을 보기가 힘드네요. 키다리 글라디올러스라 올해는 이렇게 지지대와 철선으로 고정해주었습니다. 분홍과 흰색이 섞인 꽃잎 중심부에 붉은 무늬가 있습니다. 글라디올러스 학명 : Gladiolus gandavensis 꽃말 : 밀회, 조심 붓꽃과에 속하는 구근식물로 다년생이다. 키는 80~100cm이고 알뿌리에서 잎이 나오는데 칼처..
정원에 원추리가 2종류가 있습니다. 주황색 왕원추리는 몇년새 번식을 많이 해서 정원에 몇군데에 자리를 잡았고 노란색 원추리는 아직 한군데서 포기만 키우고 있습니다. 왕원추리가 먼저 피기시작했고 노란원추리는 이제 피기시작했기에 왕원추리만 소개드려야겠네요. 포기가 커진곳은 처음부터 심어줬던곳으로 이제는 거의 군락을 이루고 있고 너무 세력이 커지기에 몇포기 뽑아다가 다른곳에 이식해서 심어주었습니다. 올해는 흙의 영양상태가 좋은지 기다란 꽃대를 여럿 올리고 꽃망울도 계속 만들어내고 있네요. 왕원추리는 꽃색이 주황색 이고 꽃도 큼직한데 꽃수명은 짧아서 하루만에 꽃잎을 오므리고 떨어져버립니다. 차례대로 꽃망울들이 계속 매일 꽃을 보여주기에 늘 피어있는듯한.. 왕원추리 학명: Hemerocallis fulva (L...
며칠전 친구부부와 만나 점심을 먹고 찾아가본 카페 입니다. 생긴지는 그리 오래되지는 않다고 하는데 카페 실내가 천정이 높아 시원스럽고 옥상의 뷰가 좋다고해서 커피도 마실겸 가봤습니다. 5층 건물인데 카페는 1층에 있습니다. 건물외관은 이렇게.. 1층 카페 입니다. 천정이 높아서 시원스럽고.. 점심을 먹은후였기에 우리는 음료만 주문해서 5층 옥상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었는데 2층은 수입가구들을 전시해놓고 판매도 하는 모양 이었습니다. 우리는 구경은 안하고 바로 옥상으로 올라갔지요. 5층 옥상 입니다. 가운데 네모진 연못이 있고 수생식물들이 심어져있었고 비와 햇빛을 피하도록 배려를 해놓았네요. 5층에는 고정수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십이지상 이라네요. 요건 고정수의 다른 작품..
작년에 이웃집에 화분에 심었던 흰안개꽃, 분홍안개꽃이 있었는데 씨앗이 바람에 날아왔는지 흰안개꽃이 몇포기 저절로 나서 이렇게 작고 소복한 꽃을 피웠습니다. 절화로 꽃다발에 많이 쓰이던 안개꽃인데 이렇게나 작은 꽃 이었는지.. 아마도 이 안개꽃은 특별히 더 작은듯 보입니다. 흰안개꽃만 피고 분홍안개꽃은 나지를 않아 아쉽기도 합니다. 한창 빼곡히 꽃을 피웠는데 지금은 비를 맞고 축 쳐진 모양입니다. 아래사진은 제일 이쁠때 찍은것입니다. 처음에 작은 안개꽃이 이렇게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잡초인줄 잘못알고 몇포기는 뽑히기도 하였지요. 아무래도 심상치않아 두고보았더니 이렇게 꽃을 피우더라구요. 점차 안개처럼 꽃들이 소복히 피어나기시작했구요.. 안개꽃 학명 : Gypsophila elegans 쌍떡잎식물강> 석죽..
북아메리카 원산의 노란 루드베키아가 정원 여기저기 몇군데서 지금 한창 피고있습니다. 루드베키아는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력도 좋아서 씨가 날아 저절로도 자라기도 하구요.. 몇년새 정원 여기저기에 자리잡았고 노란 정열적인 꽃으로 정원을 환하게 돋보이게 해주네요. 북아메리카 원산 인데 지금은 귀화가 된것 같습니다. 어느 정원이나 공원이나 길가에도 흔하게 보이니.. 어쨌든 참 이쁜 환한 여름꽃 입니다. 노란 설상화와 밤색 관상화로 구성되어있는.. 가운데 관상화가 작은 꽃을 피워올라가기에 루드베키아는 꽃수명도 깁니다. 꽃잎을 펼치기전 노란 꽃봉오리도 이쁩니다. 루드베키아 학명: Rudbeckia hirta L. 영명: Black-eyed Susan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 꽃말 : 영원한 행복 북아메리카 원산..
남편이 참깨소스 들어간 샐러드를 잘먹어서 아침에 빵식으로 먹을때 곁들인 샐러드 입니다. 발사믹소스도 잘먹었는데 참깨소스가 고소해서 먹기가 더 좋은것 같네요. 위에 파마산치즈가루도 듬뿍 뿌리고.. 재료 : 양상추, 상추, 비트, 오이, 천도복숭아, 나무딸기, 참깨소스2큰술, 아몬드가루, 파마산치즈가루 참깨소스 만드는법 참깨 갈은것 6큰술, 식초3큰술, 설탕1.5큰술, 마요네즈3큰술, 레몬즙1큰술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잘 섞으니 요렇게 되었습니다. 스텐볼에 준비된 야채를 담고 참깨소스를 2큰술 넣어 잘 버무려줍니다. 샐러드접시에 담고 정원에서 딴 나무딸기를 얹고 아몬드가루를 뿌립니다. 파마산치즈가루를 듬뿍 뿌리면 완성입니다. 식탁으로.. 고소한 맛의 샐러드 입니다. 따끈하게 내린 커피와 따끈하게 데운 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