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조건만 맞으면 연중 꽃피우는 꽃기린 이라 겨울철 실내월동중에도 이렇게 계속 꽃피우고 있습니다. 연중 꽃을 피우기에 작지만 깜찍한 꽃을 자주 소개드리게 되네요. 아프리카가 원산지 이고 열대식물이라 겨울철에는 실내월동 시켜줘야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적응을 잘하고 키우기도 쉬운 꽃식물 입니다. 겨울철 실내에서 피우는 꽃이라 꽃색이 조금 연해졌지만요.. 요즘엔 안방으로 위치를 바꿔주어서 거실창가보다는 햇빛을 덜받는 자리 이지만 그런대로 꽃을 많이 피우고 있네요. 가시 많은 줄기 끝에 잎과 꽃을 달고있어서 이름이 꽃기린 인지.. 대극과라 선인장류와는 다르기에 몇번 시행착오를 거쳐보니 물도 너무 습하면 안되지만 어느정도 물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물이 너무 부족하면 잎도 말라떨어지고 꽃도 안피우구요.. 꽃망울이 계..
바지락을 주문했더니 겨울철이라 그런지 신선하고 큼직한 바지락이 배송되어서 전에 만들어본 만물상 레시피로 순두부찌개를 만들어 이웃집과 번개팅을 가졌습니다. 요즘의 바지락이 아주 신선해서 찌개가 감칠맛있고 좋았답니다. 재료 : 바지락500g, 순두부2봉, 멸치다시마육수, 양파1개, 대파2대, 당근, 표고, 새송이1개, 청홍고추2개, 마늘2큰술, 참기름3큰술, 고추가루3큰술, 소금, 계란2개 먼저 멸치다시마육수를 내줍니다. 양파, 대파, 당근, 표고, 새송이, 청홍고추를 썰어줍니다. 순두부2봉을 큼직하게 잘라 소금을 뿌려 물기를 빼냅니다. 간수가 빠지고 순두부가 잘 부숴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신선한 바지락 입니다. 배송 받자마자 소금2숟가락 넣은 소금물에 숟가락2개 넣고 어둡게 해서 하루 해감해주었습니다. 해..
장조림은 재료를 무얼 해도 맛있지만 어쩌다보니 계란이 많아져서 고기없이 짭쪼름하고 깔끔한 계란장조림을 만들어봤습니다. 느끼한 입맛 잡아주는 짭쪼름한 계란장조림 입니다. 재료 : 계란8개, 슬라이스 표고 한줌, 새송이2개, 마늘15개, 청양고추2개, 맛간장1/2컵, 물1컵, 매실청2큰술, 다시마 계란을 계란찜기에 15분 쪄주었습니다. 찬물에 담가 껍질을 까주구요.. 웍에 계란, 표고, 새송이, 마늘, 청양고추, 다시마를 담고 물, 맛간장, 매실청을 넣고 중불로 10분간 조려주었습니다.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꺼내주는게 좋습니다. 계란을 굴려가며 간장물이 배게 조려줍니다. 완성입니다. 요렇게 2통에 나눠담고.. 큰통은 서울 애들집에 가져다줄것 입니다. 계란, 버섯, 마늘 등 골라먹는 재미도 있겠네요. 도움이..
양평집 이웃분들과 점심을 먹으러갔던 곳입니다. 경강로 바로 옆이어서 서울나들이 할때 지나치며 보긴 했지만 몇년동안 가보지못했는데요 처음으로 가보니 가격 착하고 해물이 풍부하고 뽕잎이 들어간 면발 이어서 아주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주차를 하고 들어가는 입구를 담아보았는데요 실내는 넓어서 테이블수도 많았고 점심시간 인지라 사람들도 많아서 사진을 찍을수가 없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바로 옆의 메뉴판만 담아봤습니다. 우리는 뽕잎해물칼국수(6,000원)를 4인분 주문하였습니다. 소화력이 떨어져 더이상은 주문할수가 없어서.. 김치가 나와서 가위로 잘라주었구요.. 뽕잎해물칼국수가 나왔습니다. 면에 뽕잎이 들어갔나봐요. 색도 맛도 좋았습니다. 익혀서 나오는게 아니라서 직접 끓였습니다. 처음이라 몰랐는데 아래에 바지락..
공기정화식물로 실내에 두면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고 산소를 방출한다는 홍페페가 매년 이맘때가 되면 꽃 같지도않은 꽃대를 올리네요. 2년전 너무 키가 커져서 삭뚝 자르고 정리해서 작은 화분에 심어주었더니 자람이 느려지고 꽃대도 작게 올렸습니다. 종류가 청페페, 홍페페가 있는데요 홍페페는 줄기가 붉고, 두툼한 잎 가장자리에 빨간선을 그리고있는것이 청페페와 다른점 이랍니다. 윤기있는 두툼한 잎이 이뻐서 기르는것 이지요. 가지끝에 예년처럼 길죽한 꽃대 2개를 올렸습니다. 홍페페꽃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전체모습 인데요 가지가 늘어지길래 또 삭뚝 전지해서 따로 심어주었습니다. 홍페페는 삽목도 잘됩니다. 홍페페 학명: Peperomia clusifolia 후추과의 상록다년초. 원산지는 서인도제도,베네수엘라이다. 추위에 ..
며칠간 명절음식으로 느끼한터에 무수분요리로 만든 수육이 조금 남아있어 김치찌개를 끓여봤습니다. 무수분요리법으로 만든 수육이라 그런지 백종원 레시피를 참고해서 그런지 느끼함 없이 깔끔한 수육김치찌개 입니다. 작년에 한번 만들어보고 괜찮아서 한번씩 시도해보는 김치찌개지요. 재료 : 돼지고기수육, 쌀뜨물, 김치+김치국물, 양파1/4개, 멸치다시마육수, 다진마늘1큰술, 새우젓1큰술, 고추가루1큰술 남은 무수분요리 돼지목살수육 입니다. 쌀뜨물 약간에 수육을 작게 잘라넣고 끓입니다. 김치와 김치국물을 넣고 끓입니다. 이번엔 좀더 시원하라고 김장무도 한토막 썰어넣어주었습니다. 끓이는 중간에 다진마늘과 새우젓을 넣고 간을 해줍니다. 김치가 많이 익은듯하면 양파를 썰어넣구요.. 국물이 졸은듯하여 멸치다시마육수를 넣어주고..
명절 차례상에나 기제사의 제사상에 거의 해산물 위주로 음식을 해서 올리는데요 그중에서 빠지지않고 올리는 소라간장조림, 홍합간장조림 입니다. 신선한 소라와 홍합으로 짭쪼름하게 만들어서 밥반찬으로도 좋은것 같아요. 먼저 소라간장조림 입니다. 재료 : 소라11개, 간장4큰술, 매실청1큰술, 올리고당2큰술, 물2큰술, 참기름1큰술, 후추, 통깨 냉동해두었던 소라를 해동해두었습니다. 웍에 분량의 간장, 매실청, 올리고당, 물, 참기름, 후추를 넣고 바글바글 끓입니다. 끓으면 소라를 넣고 중약불에서 조려줍니다. 소라가 탱글하니 익고 간장물이 거의 줄어들면 완성입니다. 그릇에 옮겨담고 통깨를 뿌립니다. 홍합간장조림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홍합살, 간장4큰술, 매실청1큰술, 올리고당2큰술, 물2큰술, 참기름1큰술,..
요즘 제철인 굴을 미리 주문해 소포장으로 냉동해두고 매생이굴국, 굴밥, 굴떡국 등 여러가지로 해먹으면 좋은데요 오랜만에 굴전을 해봤습니다. 바다의 우유라 불릴정도로 좋은 영양성분이 많은 굴 인지라 제철이 되면 꼭 주문해서 소포장 냉동 해둡니다. 설명절전이라 여러가지로 바쁘지만 물이 많이 나오는 굴전은 차례상에는 못올리고 요렇게 금방 해먹을수있는 밥반찬으로 좋은것 같아요. 재료 : 생굴 한봉지, 계란2개, 카놀라유 재료는 간단하지요? 생굴은 배송도착하면 바로 세척해서 소포장 냉동 해둡니다. 작은 굴껍질이 없나 살피고 소금2숟갈씩 넣은 소금물에 4번정도 깨끗이 씻어 물기 빼고 한번 먹을 양 만큼씩 소포장 하여 냉동해둡니다. 그러면 한봉지씩 꺼내어 해동하여 바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생굴 한봉지를 해동해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