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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가을에 거금을 주고 구입해 심어준 배롱나무가 첫해겨울은 무사히 보내고 꽃을 몇송이 피워주었는데 

잘 적응하고있다 싶었더니 지난 겨울 혹한에 보온을 잘해주었는데도 봄이 되니 나무줄기가 죽은듯했고..

역시 양평은 배롱나무에겐 힘든곳인가보다 하면서도 많이 아쉬웠었지요.

그런데 나중에 보니 뿌리부근에서 새싹이.. 5줄기나 나오고 있었습니다.

외목대로 키우긴 글렀지만 얼마나 다행인가하고 노심초사 지켜보고 있었더니..

쑥쑥 자라나 가지끝에 여러개의 가지로 갈라지더니 기대하지도 못한 꽃망울을 맺기시작해서..

아마 윗부분은 죽었어도 뿌리는 튼실해서 그렇게 살아나고 이렇게 이쁘고 화사한 꽃도 많이 피워주었던것 같아요.

 

배롱나무 꽃색이 화사하지요?

 

이뻐서 데크에서 내려다보고 찍어주고..

원래의 나무가 컸던만큼 꽃도 제법 많이 피워주었습니다.

 

전체모습 입니다.

제일 약했던 한줄기는 떼어내고 튼실한 4줄기를 한데 묶어주었습니다.

외목대는 아니지만 외목대 인양..

 

배롱나무

학명 : Lagerstroemia indica L.

꽃말 : 수다스러움, 웅변, 꿈, 행복

쌍떡잎식물강> 도금양목> 부처꽃과> 배롱나무속

아시아의 중국, 한국이 원산지 이고 낙엽활엽수 이다.

키는 5m정도 자라고 수피는 홍자색을 띠고 매끄러우며 수피가 쉽게 벗겨지는데 벗겨진 부분은 흰무늬가 생긴다.

잎은 마주나고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자루가 없다.

꽃은 7~9월에 붉은색으로원추꽃차례로 피는데 흰꽃이 피는 흰배롱나무도 있다.

꽃잎은 6장이고 수술은 많고 암술은 1개 이다.

내한성이 약해 주로 충청이남에서 자란다.

나무백일홍, 백일홍나무, 자미 라고 부르기도 한다.

 

 

꽃이 참 특이하게 생긴것같아요.

6장의 꽃잎이 모두 떨어져있네요.

 

흰배롱나무도 있지만 배롱나무꽃은 역시 붉은색이 이쁜듯..

 

올겨울도 무사히 잘 넘겼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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