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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맨드라미 모종 몇개 얻어 화단에 심어줬더니 매년 씨앗뿌리지않아도 저절로 여기저기서 

자라나 꽃을 보여주는 맨드라미 입니다.

우리정원의 맨드라미는 꽃이 크지않고 닭벼슬 같은 모습도 보이지않지만 막 피어날땐 

불꽃같은 꽃색이 이뻐서 지켜보게 됩니다.

저절로 난것이기에 방해가 된다면 가차없이 뽑히기도 하지만요..

아래의 맨드라미꽃은 막 씨앗이 생기려하고있네요.

 

막 피어나는 모습 입니다.

작지만 꽃색이 참 이쁘지요?

색 고운 맨드라미꽃은 음식을 장식하는데도 쓰이고 식중독과 설사를 막아주는 기능도 하고 

음식에 맨드라미꽃물을 들이기도 했다네요.

 

정원 여기저기에 많이 났는데 지금은 뽑히지않고 남아있는곳은 세군데 정도 입니다.

 

맨드라미

학명 : Celosia cristata

쌍떡잎식물강> 중심자목> 비름과> 맨드라미속

꽃말 : 건강, 타오르는 사랑

한해살이풀로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열대지역이 원산지 이다.

크기는 약 90cm정도 이고 곧게 자라는 줄기는 털이 없고 붉은색이 돈다.

잎은 어긋나며 잎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7~8월에 넓적한 꽃대에 수많은 잔꽃이 빽빽히 무리지어 핀다.

흔히 볼수있는 꽃색은 붉은색, 노란색, 흰색 이며 5장의 꽃덮이조각과 5개의 수술, 1개의 암술로 이루어져있다.

열매는 동그랗게 익으며 까만씨가 밖으로 나온다.

번식은 종자로 한다.

 

 

이곳이 제일많이 남아있는곳인데 자라면서 키가 너무 커져서 줄기가 잘리기도 하고 

아예 뽑히기도 하고.. 화단이 너무 복작복작하니 어쩔수없이..

 

여긴 두번째 장소 인데 겨우 두포기만 남겼습니다.

 

닭벼슬 모양이 먼저랑 약간 다른듯하네요.

원예종으로 키우는것들은 닭벼슬모양이 오글오글 멋진데 맨드라미를 계관화 라고도 부른답니다.

 

여긴 세번째 장소 인데 아직 어리고 키작은 맨드라미들이 오종종 귀여운 꽃들을 피우기 시작했네요.

 

그래도 가까이서 보면 제대로인 맨드라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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