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양평 용문

(31)
(양평 용문) 세심정 - 우리동네 덕촌리에 있는.. 양평집 근처 우리동네 덕촌리에 있는 세심정이란 정자 입니다. 양평군 향토유적으로 우리집 들어가는 길에 묘소도 있는 조욱(용문선생)이 조선 중종때 대사헌인 조광조의 수제자 였는데요, 기묘사화의 여화를 피하여 낙향하여 도학을 강론하던 정자 입니다. 바로 앞에 정방형 연못인 연당이 있구요, 길가에 '평양조씨세장동구'라고 친히 쓴 바위가 있습니다. 또 근처에 선조27년(1594년) 지방유림의 공의로 조욱과 조성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위해 창건한 운계서원이 있는데요,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해왔습니다. 우리동네에 있는데도 가보지 못하다가 얼마전 마을큰잔치가 근처에서 열려서 가서 사진도 찍고 둘러보기도 하였답니다. 아래에서 바라본 세심정 이구요, 바로 밑에 연당이 있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세심정으로 올..
(양평 용문) 제2회 덕촌2리 마을큰잔치 - 2018.10.20 양평집으로 이사온지 이제 3년이 넘었는데요 이제 마을주민으로 소속감이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일년에 한번씩하는 마을큰잔치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두번째로 열렸습니다. 작년엔 참석못했고 올해는 처음으로 참석을 하였습니다. 게이트볼장으로 들어오는 입구의 다리에 이렇게 축제장이라는걸 보여주는 색색의 풍선이 주렁주렁.. 입구에 세심정이 있습니다. 양평군 향토유적 제23호로 조욱선생이 은거하며 제자들에게 도학을 강론하던 곳으로 그가 세상을 떠나자 제자들이 1561년 스승의 뜻을 기려 건립하였다 합니다. 마을큰잔치가 열릴 게이트볼장 입니다. 일찍 도착했더니 아직도 준비가 한창입니다. 어린애들과 학생들이 많아 팝콘기계도 설치하였구요 커피와 보리차도 마실수있게 해놨네요. 날씨가 추워져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조금 이른..
(양평 용문 카페) 도프커피 - 식물 인테리어가 돋보이고 커피랑 디저트가 맛있는.. 설명절 전날 설음식 준비 하다가 점심때가 되어 근처의 고바우설렁탕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더니 설명절이라 휴무였습니다. 고바우설렁탕을 애들에게 맛보여주고 싶었는데요.. 그래서 언제부턴가 우리 딸래미가 가보고싶다던 도프커피로 향했습니다. 커피랑 디저트라도 먹자고.. 생긴지는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는데 커피도 직접 로스팅하고 인테리어가 남다르다는 소리를 들어서 궁금도 하였지요. 건물뒤에 작지만 주차장도 있었구요. 건물 외관은 이렇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도 남다르네요. 젊은 취향에 맞겠지만 제취향에도 맞는것 같습니다. 군데군데 식물들이 배치되어있고 판매도 하는것 같습니다. 식물이 여기저기 배치되어있어 사진으로 담았는데 사진기술이 없어서 어둡게 나왔네요. 주로 박쥐란이나 틸란드시아나 귀한 다육이 같은걸 배치해 놓았네요..
(양평 용문) 용문사 - 천년이 넘었다는 은행나무 부부모임에서 1박2일로 홍천비발디파크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찾아본 양평 용문의 용문사 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매표소로 걸어가는 길 양옆에 은행나무들이 노랗게 물들어 있어서 담아보았습니다. 벌써 단풍철이 시작이 되었는지 용문사의 너른 주차장도 꽉찼고 용문사에도 사람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올해는 가물어서인지 단풍이 이쁘게 들지가 않았는데요 이 은행나무들도 일부는 말라서 이쁘지가 않았지요. 매표소를 지나면 넓은 공원이 나옵니다. 여기서 여러 행사도 많이 하는데 이 무대가 꾸며진 곳에서 이날도 행사가 있는듯 했습니다. 옆에 안내판이 서있는데 아마 시간대별로 여러행사가 있는것 같았습니다. 용문사 올라가는 길 오른쪽에 농업박물관이 있구요 전시나 교육도 하는것 같습니다. 용문사 일주문 입니다. 여기서 포장..
(이웃집정원) 이웃집의 꽃양귀비 수레국화 청보리가 어우러진 정원. 양평집 이웃에 야생화를 좋아하는 집이 있어 구경을 갔다가 공원처럼 꽃양귀비와 수레국화와 청보리가 어우러지게 키워놨기에 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 우리집은 자그마한 정원이라 이런저런 꽃들을 소량으로 심어 가꾸지만 여기는 땅이 넓어 이렇게 꾸며도 멋지네요. 왼쪽엔 보리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고 대부분이 꽃양귀비이고 수레국화는 두군데 나눠 꽃피우고 있네요. 우리집 정원에는 거름의 폐해로 꽃양귀비 꽃범의꼬리 벌개미취가 꽃대도 못올리고 비실비실하고 있는데 여기와서 꽃양귀비를 원도 없이 봤습니다. 이렇게 군락으로 핀 곳은 저절로 씨앗이 발아하여 자라는 거겠지요. 아주 빽빽이 자라고 있네요. 분홍양귀비도 이쁘고 빨강과 분홍이 살짝 섞인 양귀비도 이쁘구요. 양귀비와 수레국화가 키가 꽤나 큽니다. 공원과는 비교가 안되겠지만 ..
(양평 용문) 우리동네에 있는 맛집인 광이원에 두번째 가봤습니다. 친구들이 양평집에 놀러와서 점심을 먹으러 집 근처 맛집인 광이원으로 갔습니다. 광이원은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 '광이원농가맛집'이란 입간판이 입구에 서 있었습니다. 꽤나 유명한 맛집인가봐요. 차를 주차하고 건물을 사진으로 담아주었습니다. 왼쪽에는 장독이 아주 많은 큰 장독대가 있고 오른쪽에도 작은 장독대가 있었는데 아마 장담그기 체험자의 장이 들어있는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항아리들이 많았습니다. 장담그기 체험도 하고 된장 간장을 판매도 하나봅니다. 뒷쪽 집은 살림집인것 같구요. 입구에 한국조리기능장 이란 입간판이 있네요. 자리잡고 앉아서 내부를 담아주었습니다. 메뉴는 15000원부터 있었는데 우리는 2만원짜리 광이상으로 주문했습니다. 처음에 이런 간장종지가 나오는데 6년된 간장이라네요. 젓가락으로 찍어서..
(양평 용문) 용문사 부처님오신날. - 2017.5.3 5월3일 부처님오신날 가까운 용문사를 가봤습니다. 커다란 오래된 은행나무로도 유명한 절 이지요. 부처님오신날이라고 주차비와 입장료는 무료 였습니다. 점심때쯤 갔는데 어느새 주차장도 꽉차서 주차하느라 좀 애를 먹었고 용문사까지 산길로 좀 걸어가야하는데 오고 가는 사람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이날은 날도 좀 더웠지요. 용문사에 도착하자마자 점심시간이 지났기에 배가 고파서 공양 하기위해 길게 늘어선 대기줄에 서서 기다리다 맛난 비빔밥을 먹었습니다. 음악이 들리기에 뭘하나 했더니 축하공연을 하고 있었네요. 대웅전,관음전 참배하고 아기부처님 관욕도 하구요 잠시 공연을 보았습니다. 대웅전 앞에 색색의 연등이.. 지장전 관음전 앞의 넓은 곳에 공연무대가 설치되어있고 관람객들은 그늘에 앉아서 보는데 스님들이 무대 앞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