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작은 텃밭에는 토란이 2포기 밖에 자라지않아서 올해는 말린 토란대를 못만드나 싶었는데 텃밭 넓은 이웃집에서 토란대를 좀 베어줘서 조금 말리고 생나물로 쓸것도 조금 데쳐서 냉동해두었습니다. 말린 토란대는 아래의 한팩 밖에 안나왔지만 육개장을 두세번은 해먹을듯 싶습니다. 우리집은 토란국 보다는 토란대 들어가는 육개장을 좋아하거든요. 작은 텃밭의 토란 입니다. 작년에는 토란을 제법 심었는데 올해는 심은것이 제대로 나지않아 뒤늦게 토란2개를 심어준것이 다행히 이렇게 자라주었습니다. 크기도 작아서 토란대를 자를정도도 안되는데 다행히 이웃집에서 토란대를 많이 보내주었답니다. 토란대를 하루정도 두었다가 껍질을 벗기면 잘 벗겨집니다. 토란은 가려운 성질이 있어서 장갑을 끼고 칼로 껍질을 벗겨주고 길게 쪼개어서 ..
양평집 텃밭에 올해는 몇년간 심어봤던 방울토마토 대신 큰토마토를 심어봤습니다. 큰토마토가 많이 열려 토마토마리네이드도 만들고 샌드위치에도 넣어먹고 주스로도 만들어먹고.. 이번엔 토마토파스타소스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파스타소스를 만들어두면 파스타를 수월하게 해먹을수도 있지요. 토마토는 많이 먹어도 좋은 식재료 이니까요.. 재료 : 토마토5개, 양파1개, 생바질잎11장, 마늘1큰술, 소금2작은술, 설탕2큰술, 후추, 오레가노, 월계수잎, 올리브유, 케첩5큰술 미리 유리병을 열탕소독해서 말려둡니다. 냄비에 찬물을 담고 처음부터 병을 넣어 끓여주면 유리병이 안깨진답니다. 잠시 끓여서 병을 꺼내두면 열기에 의해 유리병이 빨리 말려지고.. 크고작은 텃밭 토마토를 칼로 열십자를 긋고, 식감을 위해 끓는물에 살짝 데..
요즘 남편이 좀 피곤해하길래 몸에 잘받는 인삼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그냥 수삼을 달여먹어도 몸에 잘 받는편이지만 홍삼이 훨 효능이 좋다는 이웃의 조언을 듣고 홍삼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원래 홍삼은 9번 쪄서 말려야하지만 4번정도만 쪄도 좋다는 이웃의 말을 듣고.. 집에 오쿠도 없는터라 그냥 찜기에 쪄서 식품건조기에 말리는 방법으로 했답니다. 아래사진은 4번 쪄서 말린 홍삼 입니다. 수삼을 한채(750g)를 구입하여 뇌두 잘라내고 솔로 흙을 깨끗이 씻어주었습니다. 이중에서 급한대로 2번 수삼으로 달여먹을 양을 내어놓고(잔뿌리나 약한것 위주로..) 굵은것들을 찜기에 찝니다. 찜솥에 처음엔 종이호일을 깔아주고 쪄주었습니다. 아래에 물을 넉넉히 넣고 처음엔 센불로 끓이다가 김이 나기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1..
지인이 새싹보리를 키워먹는걸 봤는데요 겉보리를 어떻게 구하지.. 하다가 온라인몰에서 겉보리를 판매하길래 구매해서 새싹보리를 키워보게 되었습니다. 새싹보리의 효능이 찾아보니 참 대단하더라구요. 효능은 폴리코사놀 성분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청소도 해주고, 지방분해를 돕고 중성지방이 생성되는걸 억제하고, 플라보노이드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력강화에 좋고, 사포나린이 간기능에도 도움을 주고, 철분 칼슘 비타민도 많다고 합니다. 새싹보리 키우는법 입니다. 겉보리를 몇번 물에 씻어 12시간 물에 담가둡니다. 저는 어쩌다보니 시간이 부족하여 8시간 담가둔후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후 적당한 용기가 없어 체에 흰천을 깔고 겉보리를 되도록 한층 정도만 되도록 편편하게 고루 깔고 스프레이로 물을 촉촉히 뿌리..
온라인으로 크고 좋은 묵은마늘을 구입하여 만들어보고싶던 흑마늘 만들기에 도전해봤습니다. 이웃집의 조언을 듣고 안쓰던 전기압력밥솥을 꺼내어 만들어본결과 성공적으로 흑마늘이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전기밥솥에서 흑마늘을 만든후 말리는중인데요 쪼개보면 이런 모습 입니다. 부드럽고 젤리 같은 식감이 있고 마늘향은 없어지고 달큰한 맛도 있어 먹기가 괜찮은것 같아요. 다음은 흑마늘 만드는법 입니다. 이렇게 굵고 잘 말려 저장된 묵은마늘을 구했습니다. 흑마늘은 햇마늘 보다는 묵은마늘로 만드는것이 좋다고 하네요. 겉껍질을 벗기고 뿌리도 잘라내는 등의 손질을 합니다. 안쓰는 10인용 전기밥솥 입니다. 마늘을 적당히 담으라는데 처음이라 꽉차게 담았음에도 결과적으로 잘되었답니다. 전기밥솥에 내솥을 끼우고 보온을 누릅니다. 14..
올해 장담그기는 2월13일에 정월장을 담았는데요 60일이 넘어서 장가르기를 하였습니다. 이번 장은 이웃이 직접 재배한 콩으로 쑨 메주를 구매하여 담았기에 기대가 되었는데요 재료가 좋아서인지 보기에도 만족할만한것 같습니다. 먼저 간장, 된장 항아리를 각각 준비하고.. 식초 떨어뜨린물로 깨끗이 씻고 끓는물로 열탕소독을 하였습니다. 물기 없도록 깨끗이 준비하구요.. 장담근 항아리를 열어보았습니다. 60일이 훨 지났지만 참 깨끗한 편이지요? 숯, 대추, 고추 등을 다 건져내고.. 간장이 잘 우러난것 같아요. 다라에 메주덩이를 부서지지않게 조심히 다 건져내었습니다. 메주 건져내고 간장물만 남았습니다. 아래사진은 장담글때 반장 남겨놓은 메주덩이 인데요 바싹 말랐기에 전날 짭짤한 소금물에 넣어 불려 부드럽게 해놓아야..
양평집 작은 텃밭에 심어둔 인디언감자(아피오스)를 수확했습니다. 겨울이면 지상부가 말라버리지만 땅속에서 겨울동안에도 통통하게 커지기때문에 봄이 다가오면 캐는게 좋습니다. 이번겨울은 포근해서 작년보다는 조금더 빨리 수확하게 되었네요. 인디언감자는 일반감자에 비해 칼슘은 30배, 단백질은 6배, 철분은 4배, 비타민E와 사포닌을 함유하고있고 섬유질이 많고 에너지도 높은 식품 이라고 합니다. 작은 텃밭에서 제법 수확을 해서 일부를 쪄서 점심한끼로 해결했습니다. 사포닌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감자보다는 인삼맛, 밤맛 같은 느낌도 납니다. 작은텃밭 한귀퉁이에 심어두었는데 겨울동안 통통해져서 제법 수확을 했습니다. 줄줄이 사탕 같이 주렁주렁 달립니다. 왼쪽 통통한것들은 따로 선별했습니다. 쪄서 먹을것입니다. 오른쪽..
양평집에 온후로 이번에 3번째로 장을 담갔습니다. 장담기에 좋다는 말날에 담으려했는데 여의치않아서 손없는날에 담았습니다. 이번엔 이웃집에서 직접 만든 메주를 구해서 장을 담갔기에 재료가 믿음이 가서 더 장이 잘되리라 기대도 되구요.. 아직은 시험삼아 장을 담기에 이번에도 메주 반말(2장반)을 담았습니다. 숯도 이웃집에서 참나무를 직접 태워서 벌겋게 불붙은 숯도 넣어보았구요.. 재료 : 메주2장반, 물15L, 소금2.7kg, 마른고추, 대추, 숯 이웃집에서 직접 만든 메주 인데요 3장을 가져왔는데 2장반만 쓰고 반장은 다음에 장가를때 넣어주려 합니다. 메주2장반은 반말이라네요. 며칠전에 깨끗이 씻어 말린것입니다. 한말짜리 장독인데 늘 반말만 담게 되네요. 미리 씻어 말려놓았는데 다시 뜨거운 물로 열탕소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