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열대식물 이어서 겨울을 실내에서 나야해서 화분에 기르고 있는 오렌지자스민이 바깥 데크에 내어놓았더니 이름처럼 달큰한 향을 풍기는 작은 하얀꽃들이 한다발 부케처럼 조롱조롱 피고 있습니다. 그동안 실내에서 조금씩 꽃 보여주고 빨간열매도 몇알씩 열리더니 바깥환경이 좋은건지 환경조건이 맞았는지 꽃망울을 대거 올리더니 이렇게 향 좋은 꽃들을 활짝.. 작은 화분 하나 사서 기른지 9년차인 오렌지자스민의 모습 입니다. 오랫만에 꽃들이 골고루 왔습니다. 꽃은 작지만 다발로 피고 향도 달큰하고 좋은데 꽃은 이삼일만에 져버립니다. 오랫만에 이렇게 환하게 피자마자 내린 장대비로 지금은 꽃잎이 우수수 떨어져 버렸네요. 작지만 깜찍하고 귀여운 꽃 이지요. 달큰한 향까지 있으니.. 오렌지자스민(Orange jasmine) 학명..
양평집 근처 커피로 유명한 제로제에 팥빙수가 새로운 메뉴로 나온것 같아 날도 덥고해서 커피가 아닌 팥빙수를 먹으러 가봤습니다. 예전에 커피를 마시러 몇번 가봤었지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바로 앞의 흑천의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여름이라 풀이 무성하네요. 커피하우스 제로제의 외관모습 입니다. 아랫층만 카페로 운영하고 있지요. 실내의 모습 입니다.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한쪽켠에 커피 로스팅 하는곳이 있구요.. 명재석 사장님은 커피로스터스로 유명하신 분으로 상도 여러번 타셨답니다. 2017년도에도 상을 받으셨네요. 가운데 테이블에 앉아서 창밖 흑천을 바라보고.. 기다리고 있자니 팥빙수(15,000원)가 나왔습니다. 우유빙수 인지 설질이 아주 좋았고 올려진 팥도 그리 달지않아 좋았습니다. 양이 많아 남..
양평집으로 오자마자 정원에 심어준것이 원추리와 비비추 인데요 원추리는 이듬해부터 꽃피우기 시작했는데 비비추는 3년차인 작년부터 꽃피우기 시작했습니다. 둘다 별 관리 안해도 번식도 잘하고 노지월동도 잘하였구요.. 비비추는 작년에 꽃대 몇개 빈약하게 올려 꽃피워주었는데 올해는 꽃대도 여러개 나왔지만 꽃대마다 여러개의 꽃줄기가 나와서 더 풍성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네요. 이젠 완전히 자리잡은것 같습니다. 비비추 학명: Hosta longipes (Franch. & Sav.) Matsum. 꽃말: 좋은 소식, 신비로운 사람, 하늘이 내린 인연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용설란과> 옥잠화속 한국,일본 등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잎은 뿌리에서 나와 로제트로 피고 여름에 잎들사이에서 꽃줄기가 나와 자주색꽃이 피는..
양평집 작은 텃밭에 봄에 인디언감자(아피오스)를 심어주었는데 덩굴성이라 지지대로 꽂아준 키큰 나무가지들을 다 덮고 요즘 꽃들을 한창 피우고 있습니다. 아피오스가 콩과식물이라 꽃이 콩꽃들이 모여 달린것 같고 작은 칡꽃 같아보이기도 합니다. 작년에 처음으로 이웃집에서 모종을 얻어 심어보았고 덩이뿌리를 쪄먹어보니 맛이 좋아 올해는 덩이뿌리(종구)를 좀더 많이 심어보았습니다. 우리 키만한 나뭇가지를 잘라 지지대로 삼아주었는데 그것도 모자라 더 덮어버리고 위쪽은 정글처럼 우거져 있습니다. 아피오스는 가을에 캐도 되지만 겨울을 지나면서 지상부는 말라도 땅속에서 커지기에 봄에 캐는것이 더 좋다고 하네요. 아피오스 학명 : Apios americana Medikus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콩과> 아피오스속 원산지는 북..
양평집 정원에 요즘 한창 피어나고 있는 메리골드로 메리골드꽃차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메리골드는 눈에 좋은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많이 함유되어있어 이미 방송에서 유명세를 많이 탔지요. 정원에서 피고있는 깨끗한 꽃이기에.. 또 눈의 노화를 걱정해야할 나이 이기에.. 갓피어난 꽃들 조금씩 따서 수시로 꽃차를 만들어두려 합니다. 메리골드 한송이만으로도 하루에 필요한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충분하다고 합니다. 노랗게 잘 우러났지요? 양평집 정원에 한창 피고있는 메리골드 입니다. 지금부터 늦가을까지 계속 피워줘서 눈을 즐겁게 해준답니다. 갓피어난 메리골드꽃을 따서 식초를 몇방울 떨어뜨린 물에 잠시 담궈두었다가 깨끗이 씻어 물기를 털어내고 키친타올 위에 올려 물기를 완전 없애줍니다. 꽃차 전용 후라이팬이 있으면 좋은데.. ..
양평집 근처에 사는 지인의 집에서 2포기 분양받아온 부레옥잠이 번식을해서 포기가 커지더니 얼마전부터 꽃잎무늬가 특이한 꽃들을 피우고 있습니다. 한꽃대에서 2개씩 등지고 피는데 하루이틀이면 꽃이 시들어 물속으로 사그라든답니다. 특이한건 꽃잎 하나에 보라색 불꽃같은 무늬가.. 마땅한 수반도 없어 작은 플라스틱대야에 흙도 없이 물만 담고 넣어주어서인지 자구는 많이 생겼지만 잎도 작고 꽃도 작습니다. 오로지 물과 햇빛만 먹고 살아서.. 물이 줄어들면 물만 부지런히 채워주고.. 마땅한 수반을 구하기도 전에 번식을 어마하게 잘해서.. 번식력이 아주 좋습니다. 부레옥잠 학명: Eichhornia crassipes (Mart.) Solms 영명: water hyacinth 외떡잎식물강>백합목>물옥잠과>부레옥잠속 꽃말:..
텃밭에서 수확한 감자가 있어 요즘 이런저런 감자요리를 해먹고 있는데요 어디선가 본 감자옹심이가 생각이 나서 점심으로 만들어먹기로 했습니다. 제대로 검색하지않고 내맘대로 간단하고 쉽게 만들어본거라 좀 엉성하긴 하지만 맛은 쫄깃하니 좋았네요. 재료 : 감자 3개정도, 소금1작은술, 멸치다시마육수, 다진마늘1/2큰술, 국간장, 양파1/4개, 호박 약간, 당근 약간, 고추1개 먼저 멸치다시마육수를 끓입니다. 감자를 껍질을 깎아내고 강판에 갑니다. 갈은 감자를 체에 담아 물기를 뺍니다. 아래의 감자물을 잠시 두었다가 윗물을 따라내면 반투명한 전분이 남는데 위의 갈은 감자와 섞어줍니다. 위의 감자와 아래의 전분을 섞고 소금1작은술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둥글게 감자옹심이를 빚으려니 너무 질척해서 실패.. 다음번엔 ..
이웃분들과 점심을 먹으러 가본 킴스수제돈까스 입니다. 양평집으로 온지 몇년이 되었지만 한번도 못가봤는데 이웃분이 맛있다고 하여 들러봤답니다. 실외나 실내나 많이 꾸민 흔적이 보여 여기저기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실내로 들어가서도 여기저기 소품이 놓여져있어 담아보았구요.. 주방쪽이구요.. 우리는 수제등심돈까스(9,900원)2개, 수제갈릭돈까스(9,900원), 수제생선까스(9,900원)을 주문했습니다. 먼저 스프가 나왔네요. 돈까스를 찍어먹을 소스와 피클과 깍두기가 나왔구요.. 남편이 주문한 수제등심돈까스 입니다. 이건 썰어져 나왔습니다. 남자분들은 맥주 한잔씩 하였구요.. 제가 주문한 수제갈릭돈까스 입니다. 튀긴 편마늘이 올려져 있었네요. 식사 주문시 2,000원을 추가하면 아메리카노를 주문할수있기에 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