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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서 수확한 감자가 있어 요즘 이런저런 감자요리를 해먹고 있는데요
어디선가 본 감자옹심이가 생각이 나서 점심으로 만들어먹기로 했습니다.
제대로 검색하지않고 내맘대로 간단하고 쉽게 만들어본거라
좀 엉성하긴 하지만 맛은 쫄깃하니 좋았네요.
재료 : 감자 3개정도, 소금1작은술, 멸치다시마육수, 다진마늘1/2큰술, 국간장, 양파1/4개, 호박 약간,
당근 약간, 고추1개
먼저 멸치다시마육수를 끓입니다.
감자를 껍질을 깎아내고 강판에 갑니다.
갈은 감자를 체에 담아 물기를 뺍니다.
아래의 감자물을 잠시 두었다가 윗물을 따라내면 반투명한 전분이 남는데
위의 갈은 감자와 섞어줍니다.
위의 감자와 아래의 전분을 섞고 소금1작은술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둥글게 감자옹심이를 빚으려니 너무 질척해서 실패..
다음번엔 면보에 감자 갈은것을 넣고 짜주어야겠네요.
멸치다시마육수에서 건더기를 건져내고
갈고 남은 감자를 얇게 썰어넣고 다진마늘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끓여줍니다.
질척해서 감자옹심이를 못만들고 편법으로 숟가락으로 조금씩 떼어내 넣어주었습니다.
다음엔 면보에 갈은 감자 넣고 짜내어 둥글게 빚어봐야겠습니다.
양파, 호박, 당근을 채썰어 넣어주고
옹심이가 익어 떠오르면 고추도 한개 칼칼하라고 썰어넣어줍니다.
완성입니다.
동그렇고 이쁜 옹심이는 아니지만 그런대로 옹심이 같아보이네요.
그릇에 담아 식탁으로..
김치만 있으면 되는 맛난 한끼 점심 입니다.
내맘대로 감자옹심이 이지만 다른 밀가루나 전분가루가 안들어간 감자만의 옹심이라
쫄깃하니 맛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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