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정원의 황금조팝나무가 심은지 삼년차가 되었는데요 요즘 자잘한 구슬 달린듯한 분홍꽃을 활짝 피우고 있습니다. 흰꽃이 피는 조팝나무는 이른 봄에 피는데 황금조팝나무, 일본조팝나무는 6월에 꽃을 피웁니다. 잠시 해외여행을 다녀오느라 집을 비운새 이렇게 꽃을 피우고 있었네요. 잎이 연한 황금색과 녹색의 두가지 색을 가지고 있어 특이하게 보이는데요 일본조팝나무에 속한답니다. 꽃이 자잘해서 얼른 눈에 들어오지는 않지만 가만 들여다보면 꽃술이 자잘한 구슬을 달아놓은듯해 화려해 보이기도.. 아직 꽃망울 상태로 있는것도 있구요 3년동안 꽤 많이 커졌습니다. 황금조팝나무 학명 : Spiraea japonica L. f. 목련강>장미목>장미과>조팝나무속 꽃말 : 노련하다 일본원산으로 크기 1m정도인 낙엽활엽관목 이다..
양평집 정원 몇군데 심어놓은 키 큰 샤스타데이지가 꽃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샤스타데이지는 노지월동 잘되는 다년초 인데요 번식력도 아주 좋답니다. 봄이 되면 뿌리에서 새잎과 꽃줄기를 내기때문에 포기도 커지고 씨앗이 떨어져 발아해서 새로운 개체가 생기기도 합니다. 정원에 심어만 놓으면 저절로 자라고 꽃도 피워주는 기특한 식물이지요. 하얀꽃잎에 노란 꽃술이라 큰 계란후라이 같네요. 단점은 키가 커서 옆으로 쓰러지기를 잘해서 이렇게 군집으로 크게 키우는게 좋답니다. 샤스타데이지 학명 : Chrysanthemum burbankii 쌍떡잎식물강>초롱꽃목>국화과 꽃말 : 순진, 평화, 만사를 인내한다 여러해살이풀로 키는 60~9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5~7월에 두..
양평집정원에 얼마전에 부채붓꽃이 피었다고 소개드렸는데요 뒤이어 보라색붓꽃과 노랑꽃창포도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붓꽃은 꽃색이 부채붓꽃보다 짙은 보라색이고 잎도 가느다랗고 꽃도 부채붓꽃만큼 많이 피워주지는 않네요. 붓꽃은 꽃잎이 6장으로 3장은 옆으로 눕고 3장은 위로 곧추섭니다. 그에 비해 부채붓꽃은 3장의 꽃잎이 옆으로 눕고 위로 선 꽃잎은 없습니다. 잎은 가느다랗지만 여릴것 같은 꽃대를 아주 꼿꼿이 세우고 꽃을 2~3송이까지 피우네요. 붓꽃 학명 : Iris nertschinskia Lodd. 꽃말: 기별, 존경, 신비한 사람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붓꽃과> 붓꽃속 아시아와 유럽에 분포하는 붓꽃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고 잔뿌리가 나와 자라며 키는 60cm정도이다. 잎은 ..
양평집으로 이사올때 지인이 화분에서 키우던 작약을 선물로 주어서 정원에 심어두었는데 2년을 잎만 무성하고 꽃망울을 내지를 않았습니다. 아마 새로운 환경에 적응이 안되었던것인지.. 올해는 새싹이 나더니 키도 훨씬더 커지고 포기도 풍성하다 했더니 꽃망울을 많이 달아주었습니다. 무슨꽃색일까 궁금하였지요. 며칠전 첫꽃이 짠하고 개화를 하였습니다. 제일 선명하고 이쁜 적작약 이네요. 작약 학명 : Paeonia lactiflora var. hortensis 꽃말 : 수줍음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작약과> 작약속 중국이 원산지로 관상용, 약초로 재배되는 다년생초로 키는 50~80cm이고 뿌리는 방추형이다. 뿌리에서나는 잎은 1~2번 갈라지며 윗부분은 3개로 갈라진다. 흰색, 빨간색, 혼합된 여러색의 꽃은 5~6월 ..
양평집 정원에 보라색 자주달개비와 꿀풀도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우리정원에 보라색꽃이 제법 몇종류 되는것 같네요. 보라색꽃은 화사하지는 않지만 차분하고 신비로운 느낌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답니다. 매일 정원을 돌며 꽃들과 눈맞춤 하는데요 며칠전 짠 하고 첫꽃이 피었습니다. 보라색 꽃잎과 노란 꽃술과 보라색 잔털이 무척 귀엽고도 이뻐보입니다. 자주달개비(양달개비) 학명 : Tradescantia reflexa Rafin. 외떡잎식물강>분질배유목>닭의장풀과 원산지 : 북아메리카 다년생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키는 30~60cm정도이고 줄기는 지름 1cm정도인데 무더기로 모여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선형이며 밑부분은 잎집처럼 줄기를 감싼다. 꽃은 5월경에 피기시작하고 자주빛이 돌며 꽃..
2년전에 모종으로 3포트 심어준 관하딸기가 월동 잘하고 이쁜 분홍꽃을 피우더니 딸기가 조롱조롱 열렸습니다. 일반딸기는 흰꽃이 피고 딸기도 여름이 되면 더 열리지않는데요 관하딸기는 분홍꽃이고 딸기도 여름 지나고 가을까지도 열리더라구요. 2년전 3포트 심어준것이 지금은 꽤나 많이 번식 되었습니다. 기존의 어미포기는 크기도 더 커지고 딸기도 더많이 열리고 있네요. 딸기(strawberry) 쌍떡잎식물강>장미목>장미과>딸기속 학명 : Fragaria ananassa Duch 꽃말 : 예견, 행복한 가정 딸기는 키가 작은 풀로 수염뿌리가 있다. 잎은 뿌리에서 바로 나오고 잔잎이 3장인 겹잎으로 털이 많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거의 흰색이고 꽃자루 위에 여러개가 모여 핀다. 식물체가 자라면서 뿌리는 목질화..
양평집 정원 능소화가 심어진 둥근 화단에 서울집 베란다에서 키우던 범부채를 심어주었는데요 2년동안 꽃이 안피어서 안타까웠는데 올해 드디어 꽃대를 올렸습니다. 드디어 범부채꽃이 피는구나 기대를 했는데 웬걸 보라색 꽃잎이 보이더니 피는걸 보니 붓꽃이었습니다. 서울아파트의 화단에 범부채 옆에 나있는 애기포기를 캐어서 범부채인줄만 알고.. 그래도 범부채꽃이 아니라도 붓꽃이라도 참 이쁩니다. 이렇게 꽃 피워주어서 참 기특하고.. 붓꽃종류는 몇종류 되는데요 잎이 넓은걸 보니 부채붓꽃(Iris setosa)이네요. 잎이 넓어서 범부채인줄만 알았더니.. 붓꽃은 핀지 하루만에 꽃잎이 도르르 말려 집니다. 아직도 계속 꽃망울이 나오고 있구요. 두포기가 있는데 한포기는 키도 작고 꽃잎색도 더 연한 보라색 이네요. 왜그런지...
이년전 봄에 번식력이 좋다길래 딱 1포트만 들여서 심어준 빈카가 2년동안 많이 번식하여 군데군데 보라색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줄기가 덩굴성으로 땅위로 기며 군데군데 뿌리를 내리고 번식하기에 2년전의 한포트가 지금은 제법 옆으로 퍼졌구요 꽃대도 여기저기서 올리고 있네요. 작년의 혹독한 추위도 거뜬히 넘기고 기특하게도 이렇게 연한 새잎과 보라색꽃을 피워주었습니다. 이렇게 모여 꽃이 핀곳은 처음 한포트 심었던 자리인데 아무래도 여기가 제일 꽃대가 많이 올라왔네요. 줄기가 덩굴성이어서 땅위를 기어가지만 꽃줄기는 위로 꽂꽂이 서고 꽃망울이 몇개씩 달립니다. 여기저기 주위로 퍼져나가 새로이 뿌리내린곳에 꽃대를 올리고 보라색꽃을 피우기 시작하네요. 빈카(periwinkle) 학명 : Vinca major 쌍떡잎식물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