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백일동안 핀다고해서 백일홍 이라 불리는 일년초 백일홍이 이름에 걸맞게 꾸준히 꽃망울을 만들고 꾸준히 쉬임없이 색색의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매년 키워보면 추위가 오고 서리가 내릴때까지도 꽃을 피우다가 추위에 그만 얼어 고사해버리는데 10월에 11년만의 한파가 찾아온다고해서 사진으로 담고 그모습을 올려봅니다. 한파가 오고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아무래도 얼어버릴것 같아서요. 올해는 이상기후 인지 비도 너무 자주 내리고 이렇게 10월에 일찍 한파가 찾아오기도하고.. 무슨일인지요.. 우리정원의 백일홍은 키도 크고 꽃도 큼직하고.. 꽃색은 진분홍, 분홍색, 연분홍, 주황색 입니다. 왜 이리 키가 큰지 벌써 내키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막 피어나는 모습도 이쁘고.. 왕관을 쓴듯 노란 관상화가 피기시작하..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못하는 상사화 중에서 올해 봄에 꽃무릇을 처음 심어주었는데 9월에 꽃대가 올라오고 화사한 꽃을 피운후 시들어버리자 이제 잎이 쏘옥 올라오고 있습니다. 잎이 난잎 같아서 잎만으로도 이쁜것 같아요. 처음 키워보는거라 꽃 따로 잎 따로 인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봄, 여름을 잎도 꽃도 안나와서 죽었나싶었더니 9월에 이리 화사한 꽃을 피워주었지요. 잎 없이 꽃대만 쑤욱 올려서 짠 하고 피어난 .. 꽃이 지고 꽃줄기가 누래지는듯하더니 땅속에서 잎이 쏘옥 올라옵니다. 원래 구근4개를 심었는데 3개만 꽃대가 올라와서 하나는 죽었나보다했더니 한개가 꽃도 안피우고 이렇게 잎을 올리네요. 처음 키워보는거라 다 신기해보이고.. 봄부터 몇달동안 잎도 꽃도 안올리고있다가 이제야 잎부터 올라오네요. 꽃이 핀..
작년 늦가을에 이웃집에서 다알리아 구근을 얻어 화분에 심어 실내월동 시켰다가 봄에 싹이 나길래 좀 지켜보다가 따뜻한 날에 정원에 심어주었습니다. 다행히 적응하고 잘살아서 봄에 한차례 꽃을 피워주었고 여름에는 쉬는듯하더니 선선한 가을이 되니 다시 꽃망울들을 만들고 꽃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이 다알리아는 보기드문 빨간 다알리아 입니다. 빨간꽃잎이 겹겹이.. 다른 꽃색의 다알리아는 키워봤어도 이렇게 찐 빨간 다알리아는 처음봤는데 정원 한구석을 환하게 해서 눈길을 끄네요. 옆모습도 이쁘고 막 피어나는 꽃망울도 이쁘고.. 아직도 계속 꽃망울을 만들고 있습니다. 다알리아 학명 : Dahlia pinnata Cav. 쌍떡잎식물강>초롱꽃목>국화과>다알리아속 꽃말 : 화려함, 감사 멕시코원산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에 덩..
우리정원에 찐 노란소국이 피고 뒤이어 찐 빨간소국이 피고 또 뒤따라 살짝 붉은기가 도는 노란소국이 피고있습니다. 이 노란소국은 삽목이 성공하여 정원 여기저기에 심어놓았더니 요즘 완전 노란소국 천지가 되었네요. 이 노란소국은 살짝 붉은기가 있기에 꽃망울 일때와 막 피어날때가 이쁜데 활짝 피고나면 그냥 노란소국이 됩니다. 꽃망울이 이제 막 피어날때 입니다. 요런 모습도 이쁘고.. 국화는 꽃망울 생기기전에 서너차례 순지르기를 하여야 이렇게 키가 아담하고 동글동글하게 꽃피울수 있습니다. 여기저기 노란국화가.. 국화 학명: Chrysanthemun morifolium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국화속 꽃말 : 성실, 정조, 고귀, 진실 크기는 약 30~100cm정도이고 다년생초본이다. 잎은 어긋나고 날개깃..
작년가을에 화단가에 쪼르르 심어준 용담이 지난겨울 혹한에도 월동 잘하고 제법 포기들이 커져서 귀여운 남보라색꽃들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여러포기의 용담이 자람이 각각 다른데 아래사진은 제일 많이 포기가 커지고 꽃도 일찍 피운 것입니다. 종같은 남보라색 꽃잎에 하얀 점들이 있고 꽃통속에는 자색점들이 있는 용담꽃 입니다. 꽃잎이 또르르 말려있다가 피어나고 흐린날이나 밤에는 다시 꽃잎을 살짝 오므립니다. 용담 학명 : Gentiana scabra Bunge for. scabra 꽃말 : 정의,긴추억,당신의 슬픈 모습이 아름답다 쌍떡잎식물강>용담목>용담과>용담속 다년생초로 크기 30~50cm이다. 줄기에 가는줄이 있으며 굵은뿌리를 가진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기부가 줄기를 감싸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찐 노란색만 있는 노란소국이 제일먼저 피고 뒤이어 찐 빨간색만 있는 빨간소국이 활짝 피었습니다. 이 빨간소국은 작년가을에 화원에서 2포트 구입해 심어준것인데 뿌리가 아직 활착이 덜된것인지 번식은 안되고 2포기 그대로 인데 크기만 좀더 커졌습니다. 이 빨간소국 다음으로 붉은빛이 있는 노란소국이 피기시작했고 전체적으로 보면 거의 노란소국들만 보여서 이 빨간소국이 많이 번지기를 바랬었는데.. 빨간소국꽃이 크기가 자그마하면서 생긴것도 야무지게 생겨서 가만 들여다보면 참 이쁩니다. 처음 꽃망울이 막 벌어지기시작할때의 모습 입니다. 잎도 노란소국과 살짝 다르게 생겼습니다. 빨간꽃색 이지만 차분한게 가을꽃 답습니다. 국화 학명: Chrysanthemun morifolium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국화속 꽃..
봄에 화원에서 2포트 구입해서 정원에 심어준 디모르포세카가 봄에 꽃을 한차례 피우고 한동안 뜨문뜨문 한두송이씩 꽃피우더니 가을이 되니 2번째 개화시기가 온것같아요. 한포기는 꽃망울도 많이 만들고 꽃도 꽤 피워주고 있는데 또다른 한포기는 아직 꽃망울을 많이 만들고있기만 하네요. 디모르포세카가 한해살이풀인줄 알았더니 여러해살이도 있고 여러해살이는 오스테오스퍼멈으로 불린다는데 얘네들은 한해살이 인지 여러해살이 인지 모르겠네요. 디모르포세카는 꽃색도 다양하고 꽃잎이 풍차같은 꽃도 있습니다. 꽃색도 꽃도 참 이쁘지요? 오스테오스퍼멈(디모르포세카) 학명: Dimorphotheca Sinuata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오스테오스퍼멈속 꽃말 : 원기, 회복 국화과이고 원산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다양한 종류..
저절로 씨앗 떨어져서 난 일년초 코스모스가 여기저기 엄청 나는데 정원관리차원에서 뽑아내다보니 겨우 축대에 몇포기 살아남아 요즘 한창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우리정원의 코스모스는 개량종이 아닌 예전부터 있던 종류 인데 그나마 흰색, 분홍색 밖에 없습니다. 아랫동네에는 빨간색도 있던데 여기까지 씨가 날아오지는 않네요. 씨앗을 좀 채취해야지 생각은 했는데 채취해오지는 못했구요.. 막피어났을때가 가장 이쁜 모습 이지요. 흰코스모스도 이쁘지요. 코스모스 학명 : Cosmos bipinnatus Cav. 꽃말 : 순정, 애정, 조화 국화목> 국화과 >코스모스속 멕시코가 원산지인 한해살이풀이다. 한국 고유어로는 살사리꽃이라 부른다. 키는 1.5~2m에 이르고 줄기는 곧게 서며 털없이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