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부부와 얼마전에 점심모임을 가졌는데 추천을 해서 처음으로 가본 긴자 입니다. 어떤 음식점 인지도 몰랐는데 차를 주차하고 보니 돈까스 전문점 이라 오랜만에 돈까스를 먹어봤답니다. 오래전부터 영업을 하였는지 건물도 낡았고 실내 테이블과 의자도 그랬습니다. 의외로 테이블 마다 손님들이 있어서 제일 구석쪽에 좀 비좁은 자리가 있어서 일단 자리잡고 앉아서 친구부부를 기다렸다가 손님이 식사후 떠난 자리로 옮겨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손님들이 많아 조심스럽게 실내를 찍고.. 창밖으로 남한강도 담아보구요.. 건물이 낡았지만 남한강뷰는 시원스럽기에.. 친구부부가 와서 메뉴를 골랐습니다. 모두 같이 긴자정식B(12,000원)로 4개를 주문.. 요런 상차림으로 나왔네요. 모두 같은 메뉴라 다른 사람 것도 찍을것이 없었구요..
작년 봄에 한포트 심어주었던 층꽃나무가 지난 겨울 혹한에도 살아남아 요즘 이쁜 보라색꽃들을 층층이 피워주고 있어 소개드립니다. 보라색 꽃망울도 이쁘고 개화해서 긴 꽃술을 내민 모습도 이쁘네요. 보라색꽃들은 신비스런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층꽃나무는 낙엽활엽관목 인데 겨울이면 줄기의 아랫부분만 살아남고 나머지는 죽어버려서 반목본성 식물 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층꽃풀 이라고도 부르나봐요. 꽃이 개화하기시작하자 자그만 벌이 달려드네요. 작년에 났던 줄기의 아랫부분만 목질이 되어 살아남았다가 올해 봄에 이렇게 여럿 새줄기를 올리고 잎겨드랑이마다 꽃망울을 층층이 만들고 이쁜 보라색꽃들을 피워주었네요. 2년차 층꽃나무 입니다. 층꽃나무 학명 : Caryopteris incana 통화식물목> 마편초과> 층꽃나무속 꽃..
우리정원에 심은 6년차 무궁화가 요즘 매일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작년에 꽃이 진후에 키도 낮출겸 대거 전지를 해주었더니 가지가 많아져서인지 꽃망울도 많이 생겼네요. 우리정원의 무궁화는 품종명은 모르지만 가운데 단심이 있는 자단심계 인것같아요. 꽃이 크고 단심의 무늬도 이쁘답니다. 무궁화에 많이 낀다는 진딧물도 한번도 낀적이 없어 병충해에도 강한것같구요.. 아침에 피어나서 하루만에 떨어져버리지만 꽃망울이 많아 계속 꽃피우는듯.. 꽃이 큼직하니 눈에도 잘 띕니다. 꽃과 잎들이 깨끗해보이지요? 무궁화 학명: Hibiscus syriacus 영명: rose of sharon 꽃말: 섬세한 아름다움 쌍떡잎식물강> 아욱목> 아욱과> 무궁화속 낙엽관목으로 키가 2~4m이고 온대지방에서 자란다. 많은 가지를 치며 나..
우리정원에 세잎꿩의비름은 있는데 이웃집에서 크고 멋진 큰꿩의비름을 보고 이뻐서 봄에 화원에서 한포트 구입해서 심어주었습니다. 요즘 한창 꽃을 피우고있는데요 세잎꿩의비름의 진분홍꽃색에 비해 얘는 흐릿한 연분홍꽃이라 조금 아쉬운 감이 있네요. 그래도 나름 꽃송이가 크고 꽃을 빽빽히 피워주고 있으니.. 가만 들여다보면 낱낱의 꽃은 참 이쁩니다. 크고 작은 꽃줄기를 3개를 내고.. 전체모습이 좀 빈약하지만 내년에 좀더 번식을 하면 보기좋아지지않을까 싶네요. 줄기는 튼실해서 꼿꼿이 서있습니다. 세잎꿩의비름은 옆으로 누워버려서 아쉬웠는데 얘는 짱짱해서 좋습니다. 큰꿩의비름 학명 : Hylotelephium spectabile (Boreau) H. Ohba 쌍떡잎식물강>장미목> 돌나물과> 꿩의비름속 꽃말 : 희망, ..
어린싹을 나물로 먹으면 맛이 좋은 삼잎국화가 노란꽃을 피웠습니다. 요즘 나비가 많아서인지 삼잎국화꽃을 좋아해서인지 유독 삼잎국화꽃에 나비들이 몰려드네요. 꿀 빨아먹느라 정신이 팔려서 사진을 찍어도 날아가지않고.. 키큰 삼잎국화가 막 꽃을 피우기 시작할때 입니다. 이웃집에서 신선초 라고 키워보라며 서너포기 분양해준것인데 아무래도 신선초가 아닌것 같아.. 여러번을 검색해본 뒤에 삼잎국화 란걸 알았습니다. 신선초 검색시에도 신선초와 삼잎국화가 같이 나오는걸 보면 많이 혼동되고있나봅니다. 삼잎국화도 어린순을 나물로 데쳐서 무쳐먹으면 맛이 좋기에.. 삼잎국화 학명 : Rudbeckia laciniata L.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원추천인국속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 이나 종자로 번식하며 북아메리카가 원산..
꽃범의꼬리는 다년초라 처음에 몇포기 심어주었더니 매년 봄에 싹을 올리고 이맘때쯤 분홍꽃을 피워줍니다. 꽃핀 모습이 범이 아흥 하고 입을 벌린 모습이고 아래에서부터 위로 꼬리처럼 꽃을 피워올라가기에 꽃범의꼬리 라고 불리나봅니다. 올해는 꽃피는 시기가 조금 늦어졌고 날이 선선해지니 꽃망울이 진분홍색을 띄우네요. 늘 연분홍꽃만 보여 아쉬웠는데요.. 이렇게 연분홍꽃만 피웠는데요.. 꽃술이 꼭 범의 이빨 같기도 한 모습 입니다. 가까이서 보면 꽃잎의 무늬도 이쁘지요? 꽃범의꼬리 학명: Physostegia virginiana 쌍떡잎식물강> 통화식물목> 꿀풀과 꽃말 : 청춘, 젊은날의 회상, 추억 여러해살이풀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크기는 60cm~1.2m이고 주로 배수가 잘되는곳에서 서식한다. 네모난 줄기에 잎..
날이 선선해져서 따끈한 국물음식이 괜찮은듯해서 큰마트에서 쇠고기 홍두깨살을 큰팩으로 구입했고 하는김에 장조림과 육개장을 같이 만들어봤습니다. 그중 육개장 만드는법 입니다. 지난번에 만들어두었던 풍미좋은 고추기름을 추가하니 더 맛있어보이는 육개장이 되었네요. 재료 : 쇠고기 홍두깨살 400g, 숙주, 대파2대, 느타리1팩, 표고4개, 토란대, 국간장2국자, 고추가루6큰술, 마늘2큰술, 고추기름3큰술, 굴소스1큰술, 참기름 넉넉히, 물 쇠고기를 나중에 찢기좋게 토막내어 물을 넉넉히 붓고 중불에서 30분간 푹 끓여줍니다. 쇠고기는 장조림 할거랑 같이 익혀주었습니다. 육수도 제법 진하게 우러난것같아요. 쇠고기만 건져내어 좀 식힌후 잘게 찢어줍니다. 쇠고기를 푹 삶는동안 야채를 준비합니다. 숙주를 데치고, 말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