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텃밭의 방울토마토도 꽤 열리고 정원의 바질도 잎따먹기 알맞게 자라 상큼한 맛으로 입맛을 잡아주는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를 만들어봤습니다. 안그래도 무더위로 입맛을 잃었는데 발사믹식초의 상큼한 맛이 입맛을 잡아주네요. 재료 : 텃밭 방울토마토, 바질잎5~6장, 양파1/4개, 소스( 올리브유3큰술, 발사믹식초3큰술, 소금1작은술, 메이플시럽1큰술, 후추) 텃밭 대추방울토마토를 잘 익은걸로 따서 식초 몇방울 떨어뜨린 물에 깨끗이 씻어둡니다. 방울토마토가 노랑, 빨강 두종류 입니다. 방울토마토를 끓는물에 넣어 살짝 데치면 껍질이 잘 벗겨집니다. 방울토마토는 굳이 칼로 십자로 칼집은 내지않아도 수월하게 껍질이 벗겨지네요. 식감을 위해 귀찮아도 껍질을 벗겨야 합니다. 데쳐서 찬물에 넣으면 껍질이 잘 벗겨집니다..
양평집 정원에 심어준 삽목장미 분홍장미가 올봄에 한차례 꽃피고 졌는데 밑둥치에서 새가지가 길게 자라나오더니 올들어 2번째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작년, 재작년의 경우를 보니 장미는 일년에 두세차례 꽃을 피우는것 같습니다. 이 분홍장미는 이름을 모르는데요.. 워낙 장미 종류가 많다보니.. 주변 정원이나 공원에서도 흔히 보이는것 같습니다. 아파트 담장의 장미를 삽목한거라 키가 제법 클것 같네요. 장미 학명: Rosa spp. 영명: rose 꽃말: 사랑, 애정, 행복한 사랑 쌍떡잎식물강>장미목>장미과>장미속 다년생 관목 또는 덩굴식물. 약100종으로 거의 전세계에 분포하며 대다수의 원산지는 아시아이다. 줄기에는 가시가 있으며 잎은 마주나고 깃털모양 겹잎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흰색,노란색,오렌지색..
올해 처음으로 씨앗 파종해서 모종을 길러 정원 한켠에 5포기 심어본 피마자가 잘자라고 있는데요, 피마자는 주로 말린 잎을 묵나물로 많이 먹지만 연한 피마자잎을 보니 생나물로도 먹을수있을것 같아 검색해보니 내생각이 맞았네요. 일례가 많지는 않았지만 한번 피마자 생나물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정원 한켠에 심어둔 피마자 입니다. 재료 : 피마자잎 한줌, 소금1작은술, 마늘1큰술, 실파2줄기, 국간장3큰술, 통깨, 참기름 피마자(아주까리) 연한잎 몇장 떼어와서 식초 떨어뜨린 물에 깨끗이 씻어둡니다. 남비에 물이 끓으면 소금1작은술을 넣고 피마자잎을 삶아냅니다. 피마자잎이 좀 센편이라 연한잎을 땄지만 10분정도 삶아주었습니다. 피마자잎은 독성이 좀 있어서 찬물에 1시간쯤 담가둡니다. 물기를 꼭짜고 먹기좋게 썰어 스..
아열대식물 이어서 겨울을 실내에서 나야해서 화분에 기르고 있는 오렌지자스민이 바깥 데크에 내어놓았더니 이름처럼 달큰한 향을 풍기는 작은 하얀꽃들이 한다발 부케처럼 조롱조롱 피고 있습니다. 그동안 실내에서 조금씩 꽃 보여주고 빨간열매도 몇알씩 열리더니 바깥환경이 좋은건지 환경조건이 맞았는지 꽃망울을 대거 올리더니 이렇게 향 좋은 꽃들을 활짝.. 작은 화분 하나 사서 기른지 9년차인 오렌지자스민의 모습 입니다. 오랫만에 꽃들이 골고루 왔습니다. 꽃은 작지만 다발로 피고 향도 달큰하고 좋은데 꽃은 이삼일만에 져버립니다. 오랫만에 이렇게 환하게 피자마자 내린 장대비로 지금은 꽃잎이 우수수 떨어져 버렸네요. 작지만 깜찍하고 귀여운 꽃 이지요. 달큰한 향까지 있으니.. 오렌지자스민(Orange jasmine) 학명..
양평집 근처 커피로 유명한 제로제에 팥빙수가 새로운 메뉴로 나온것 같아 날도 덥고해서 커피가 아닌 팥빙수를 먹으러 가봤습니다. 예전에 커피를 마시러 몇번 가봤었지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바로 앞의 흑천의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여름이라 풀이 무성하네요. 커피하우스 제로제의 외관모습 입니다. 아랫층만 카페로 운영하고 있지요. 실내의 모습 입니다.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한쪽켠에 커피 로스팅 하는곳이 있구요.. 명재석 사장님은 커피로스터스로 유명하신 분으로 상도 여러번 타셨답니다. 2017년도에도 상을 받으셨네요. 가운데 테이블에 앉아서 창밖 흑천을 바라보고.. 기다리고 있자니 팥빙수(15,000원)가 나왔습니다. 우유빙수 인지 설질이 아주 좋았고 올려진 팥도 그리 달지않아 좋았습니다. 양이 많아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