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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에서 콩나물콩과 쥐눈이콩을 한봉지 주면서 콩나물을 키워보라고 하여
처음으로 콩나물 키우기에 도전해봤습니다.
결과는 키만 삐죽 크고 잔뿌리는 많은.. 50% 성공이라 할까요..
이웃에게 보여주니 콩의 양이 적은것같다고 하네요.
콩나물콩과 쥐눈이콩을 섞은건 이렇게 하면 콩나물이 잘된다고..
첫시도라 반쯤 성공한 콩나물 키우기 였지만 방법을 나눔해보려고 올립니다.
콩나물콩과 쥐눈이콩을 섞어서 두줌 정도 씻어 하루밤 물에 담가 불립니다.
콩나물이 통통하게 잘되려면 콩의 양이 이것보다 훨 많아야 되겠네요.
콩나물재배기가 없어서 작은 화분에 아래에 양파망을 깔고
불린콩을 담아주었습니다.
위에 면수건을 덮고 물을 하루에도 몇번씩 수시로 부어주었습니다.
빛이 들어가면 안되니까 검정비닐을 2개 덮어두었습니다.
2일후의 모습 입니다.
콩나물 싹이 제법 나왔네요.
물은 여전히 하루에 몇번씩 수시로 부어주었습니다.
4일후의 모습입니다.
화분 위로 쑤욱 올라왔는데요 콩의 양이 적어 줄기가 가늘고 삐죽 키만 크네요.
이때쯤 뽑아먹어야 되었는지 처음이라 잘 몰라 그냥 두었습니다.
5일후의 모습 입니다.
안되겠다싶어 뽑아보기로 했습니다.
면보를 치우니 이런 모습..
뽑다가 잘안뽑혀서 뒤엎어보니 잔뿌리가 너무 많이 자랐네요.
실패한것 같지요?
그래도 첫시도한게 아까워서 뿌리를 손질해봤습니다.
약간 질겼지만 이걸로 김치콩나물국을 끓였답니다.
다음엔 콩의 양도 늘리고 제대로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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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여강여호 편리하게 먹기만 했는데 손도 정성도 많이 가네요. 다음엔 100% 기대하겠습니다. 2019.11.11 01:39 신고
-
문moon ㅎㅎ 다음엔 성공하리라 생각합니다.
직접 콩나물 키우기가 번거롭지만
콩도 있고 더 맛있지않을까 싶네요. ^^ 2019.11.11 09:35 신고 -
*저녁노을* 정성이지요.
조금 웃자란 모습이긴하네요.
ㅎㅎ
그래도 그 맛은 노을이가 압니다. 2019.11.11 05:07 신고 -
문moon 통통하지도 않고 잔뿌리도 많고.. ㅎㅎ
저녁노을님은 잘 아시는군요.
좋은 하루 되세요 ~^^ 2019.11.11 09:36 신고 -
空空(공공) 첫 시도시지만 잘 하신것 같습니다.
다음번은 좀 더 잘 하실수 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분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2019.11.11 06:50 신고 -
문moon ㅎㅎ 격려 감사합니다 ~
다음엔 잘하도록 해봐야지요. ^^
좋은 하루 되세요 ~ 2019.11.11 09:37 신고 -
kangdante 콩나물 키우기가 쉬운 듯 어려운가 봅니다
잘 보고 갑니다
새로운 한주를 여유롭게 시작하세요.. ^.^ 2019.11.11 07:43 신고 -
문moon 그러게요. 쉬운듯 하면서도 어렵고.. 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 2019.11.11 09:38 신고 -
@산들바람 키워보지는 못햇지만~~!!
싹을티우고 자라는게 신기하네요 2019.11.11 11:34 신고 -
문moon ㅎㅎ 재미있어보이지요?
직접 키우면 콩나물도훨 맛있다고 합니다. ^^ 2019.11.11 11:41 신고 -
행복한 요리사 절반의 성공인가요?
김치콩나물국...
맛있을 거 같아요.^^ 2019.11.11 13:33 -
문moon ㅎㅎ 네~ 반쯤 성공이라 할까요?
첫시도니 잘봐줘서..^^
좋은 하루 되세요 ~ 2019.11.11 14:07 신고 -
『방쌤』 이렇게 올라온다는 것이 너무 신기합니다.
선명하지는 않지만 제가 어렸을 때 우리집에도 이렇게 키웠던 것 같아요.^^;;ㅎ 2019.11.11 14:59 신고 -
문moon ㅎㅎ 처음이라 신기한 맘으로 키웠어요. 2019.11.11 16:26 신고
-
소스킹 정성이 많이 필요하네요!ㅎㅎ
직접 키운 콩나물로 만든 콩나물국!
뿌듯하셨겠어요!ㅎㅎ 2019.11.11 17:39 신고 -
문moon ㅎㅎ 다음엔 잘키워봐야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9.11.11 17:53 신고 -
Deborah 정성이 대단해요. 예전 친정 어머님이 기르시던 콩나물이 생각나네요. 오랜만에 방문합니다. 건강하시죠? 2019.11.11 19:24 신고
-
문moon 네~ 잘지내고 있습니다. ^^
Deborah님은 요즘 많이 바쁘신가봐요.
건강하게 잘 지내시면 되지요. ^^ 2019.11.11 19:44 신고 -
채안맘마미 직접 키워서 먹으면 더 맛있을거같아요>_<
저도 한번 해보고싶네요 ㅋㅋ재밌을거같아요 2019.11.11 22:56 신고 -
문moon ㅎㅎ 처음해보니 재미가 있네요.
한번 시도해보세요 ~^^ 2019.11.11 22:58 신고 -
아이리스. 내손으로 직접키운 콩나물이라니..
이정도면 크게 성공하신거지요~
건강한 먹거리라 더 맛있을것 같아요~^^
저도 검정콩 한번 불려봐야겠네요..^^ 2019.11.11 23:28 신고 -
문moon ㅎㅎ 아이리스님도 한번 해보세요.
좋은 콩나물 먹고 재미도 있구요..^^ 2019.11.11 23:42 신고 -
베짱이 뭔가 정겨운 추억이 생각나는 글이네요. 어릴때 시골에 가면 메주도 있고, 콩나물도 있고 그랬는데. ㅋㅋ 2019.11.16 21: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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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moon ㅎㅎ 메주까지는 못하고..
콩나물 키우기도 해볼만 하네요. ^^ 2019.11.17 10: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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