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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에서 콩나물콩과 쥐눈이콩을 한봉지 주면서 콩나물을 키워보라고 하여

처음으로 콩나물 키우기에 도전해봤습니다.

결과는 키만 삐죽 크고 잔뿌리는 많은.. 50% 성공이라 할까요..

이웃에게 보여주니 콩의 양이 적은것같다고 하네요.

콩나물콩과 쥐눈이콩을 섞은건 이렇게 하면 콩나물이 잘된다고..

첫시도라 반쯤 성공한 콩나물 키우기 였지만 방법을 나눔해보려고 올립니다.

 

 

콩나물콩과 쥐눈이콩을 섞어서 두줌 정도 씻어 하루밤 물에 담가 불립니다.

콩나물이 통통하게 잘되려면 콩의 양이 이것보다 훨 많아야 되겠네요.

 

콩나물재배기가 없어서 작은 화분에 아래에 양파망을 깔고

불린콩을 담아주었습니다.

 

위에 면수건을 덮고 물을 하루에도 몇번씩 수시로 부어주었습니다.

 

빛이 들어가면 안되니까 검정비닐을 2개 덮어두었습니다.

 

2일후의 모습 입니다.

콩나물 싹이 제법 나왔네요.

물은 여전히 하루에 몇번씩 수시로 부어주었습니다.

 

4일후의 모습입니다.

화분 위로 쑤욱 올라왔는데요 콩의 양이 적어 줄기가 가늘고 삐죽 키만 크네요.

이때쯤 뽑아먹어야 되었는지 처음이라 잘 몰라 그냥 두었습니다.

 

5일후의 모습 입니다.

안되겠다싶어 뽑아보기로 했습니다.

 

면보를 치우니 이런 모습..

 

뽑다가 잘안뽑혀서 뒤엎어보니 잔뿌리가 너무 많이 자랐네요.

실패한것 같지요?

그래도 첫시도한게 아까워서 뿌리를 손질해봤습니다.

약간 질겼지만 이걸로 김치콩나물국을 끓였답니다.

다음엔 콩의 양도 늘리고 제대로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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