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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집으로 이사오자말자 작은것 한그루 심어둔 조팝나무가

이제 제법 풍성하게 팝콘 튀기듯 하얀꽃들이 피어났습니다.

봄이 되면 길게 가지따라 하얀꽃들이 다닥다닥 피어나 대표적인 봄꽃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도로변이나 공원에서도 많이 보이는데요

우리동네에는 자생하는 조팝나무도 아주 많이 눈에 띕니다.

바람이 없는 날이면 달큰한 향도 많이 나는 밀원식물이기도 하구요.

 

조팝나무

학명: Spiraea prunifolia for. simliciflora Nakai

영명: Bridal wreath

꽃말: 노련하다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꼬리조팝나무속

낙엽관목으로 키는 1m정도이고 양지바른 산기슭에서 자란다.

꽃이 진뒤에 나오는 난형의 잎은 어긋나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흰색꽃은 4월초순에 줄기끝과 겨드랑이에서 촘촘한 우산살모양으로 무리져핀다.

꽃잎은 도란형또는 타원형이고 꽃잎,꽃받침은 5장이며

수술은 많고 암술은 4~5개이다.

열매는 9월에 골돌로 익는다.

방향성 밀원식물이며 식용 또는 약용하고 추위에도 잘견딘다.

 

추위에도 강하고 관목이라 옆에 새로나오는 가지도 많아 번식도 아주 잘한답니다.

어미그루 바로 옆에도 새줄기들이 벌써 몇개 났구요.

삽목도 잘되어서 가지를 삽목하기도 하고 뿌리까지 분근해서 따로 심어주기도 했습니다.

번식이 아주 잘되는거지요.

 

얘는 뿌리가 뻗어 옆에 새로 난 줄기인데 벌써 꽃도 조금 피우고 있네요.

 

가지를 빙둘러싸고있는 하얀 작은 꽃들은 작지만 귀엽고 이쁩니다.

향도 아주 좋구요.

 

얘는 새로난 줄기를 뿌리까지 붙여 분근해서 따로 심어준건데

일년새 새줄기가 많아지고 꽃도 이렇게 피우기 시작했구요.

조팝나무는 추위에도 강해서 중부지방 정원에 키우기 좋은 수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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