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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집 정원에 여기저기 심어놓은 도라지가 보라색꽃들을 피우고 있습니다.

도라지꽃은 흰색도 있던데 우리집은 보라색 뿐입니다.

재작년가을에 양평집으로 이사오면서 도라지 작은 뿌리와 뇌두를 심어두었더니

작년에도 싹이 나서 꽃을 피우고 올해도 대거 싹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도라지 군락 발치에는 씨앗이 떨어졌는지 자잘한 싹들도 많이 나오고 있네요.

내년엔 도라지가 정말 군락을 이루게 생겼습니다.

보라색 도라지꽃들이 참 이쁘지요?

 

펜스화단에 무리로 심어준 도라지들이 키가 멀대같이 커져서

쓰러지려해서 알프스오토매사과나무에 기대어 주었습니다.

도라지꽃속을 들여다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보라색 바탕에 보라색 줄무늬진 꽃잎도 이쁩니다.

 

능소화 발치에 심어둔 도라지 두포기와 더덕 두포기가

함께 자라고 꽃도 같이 피우고 있습니다.

도라지 두포기가 가지를 많이 쳐서 꽃망울도 많이 나왔네요.

 

도라지

학명: Platycodon grandiflorum

영명: balloonflower

꽃말: 기품,따뜻한 애정

쌍떡잎식물강>초롱꽃목>초롱꽃과>도라지속

 chinese bellflower라고도함.

다년생초로 숙근초이며 산이나 들에서 흔히 자라고 높이는 40~100cm이다.

잎은 어긋나거나 마주나며 장난형으로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거의 없다.

꽃은 7~8월에 보라색 또는 백색으로 피는데 원줄기끝에 1개 또는 여러개가 달린다.

종모양으로 끝이 5갈래로 갈라지고 꽃받침도 5갈래로 갈라지며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난형이며 꽃받침조각이 달린채 익는다.

 

도라지가 키가 커서 이쁘게 담기지가 않네요.

도라지꽃을 보려고 심은거라 뿌리를 캐먹을 생각을 안했는데

내년에 씨앗 떨어져 싹이 난 도라지가 많으면 다시 생각을 해봐야겠습니다.

 

능소화 줄기를 타고 올라가는 더덕과 능소화 발치의 도라지 입니다.

더덕 2포기가 2년차가 되니 엄청 번성을 많이 했습니다.

더덕꽃은 수도 없이 달리구요.

 

작은 종모양의 더덕꽃입니다.

더덕

학명:Codonopsis lanceolata

쌍떡잎식물강> 국화목> 초롱꽃과> 더덕속

다년생 덩굴식물로 2m까지 뻗는다.

잎은 어긋나지만 줄기끝에서는 4장씩 모여난다.

꽃은 8,9월에 연한초록색의 종모양으로 아래로 피며

꽃부리끝이 5갈래로 조금 갈라져 뒤로 말리고

안쪽은 갈색빛이 도는 보라색 점들이 있다.

봄에 어린 잎을 따서 나물로 먹거나 가을에 뿌리를 캐서

날것으로 먹거나 구워먹는다.

 

더덕꽃속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더덕꽃이 아래로 피기에 꽃속을 담기가 어렵네요.

아직은 아래쪽 줄기에만 꽃이 개화를 하여서..

나중엔 능소화 꼭대기까지도 뻗어 올라가서 꽃을 피운답니다.

더덕꽃도 작지만 자세히 보면 참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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