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늦게 피어난 키큰 천수국(메리골드)꽃

 

양평집 정원에 씨앗발아해서 꽃피우기 시작한 천수국(메리골드)이 4종류가 있는데요

키작은 천수국 3종류가 이젠 완전 만개한듯한데 키큰 천수국이 키만 키우더니

이제야 뒤늦게 키에 걸맞게 큰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천수국 종류는 변종이 많고 꽃색도 아주 여러가지인것 같은데요

각 종류의 이름은 정확히 알수없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녀석도 그냥 키큰 천수국이라 불러주었지요.

키가 커서 1m는 훨씬 넘는것 같고..

꽃도 꽃잎도 노란색으로 크기가 크답니다. 

 

키큰 천수국까지 피어나서 주차장쪽 화단은 거의 천수국으로 꽉찬듯 합니다.

옆의 작살나무도 세를 불리고 있어서 뒤지지는 않는데

작은 주목나무, 돌단풍, 황금조팝나무, 산수국은 거의 천수국무리들에 파묻힌듯 합니다.

 

키작은 천수국종류에 비해 꽃이 참 크고 특이하네요.

잎을 스치면 천수국 특유의 향이 나기에

벌레들에게 갉아먹히는 일은 거의 없는듯 합니다.

 

요즘 거의 만개수준인 키작은 천수국들 입니다.

가을까지도 끊임없이 꽃망울을 올리는 효자식물이지요.

 

천수국 4종류중 제일 이쁜 꽃색인 빨간꽃.

막 피어날때가 제일 색이 선명하고 차차 색이 흐려집니다.

 

메리골드(천수국)

학명 : Tagetes patula L.

쌍떡잎식물강>초롱꽃목>국화과

꽃말 : 헤어진 친구에게 보내는 마음

크기는 20~45cm이고 1년초이며 북아메리카(멕시코)가 원산지이다.

줄기 아래부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며 우상모양으로 갈라지며 강한 향기가 있다.

꽃은 6~10월에 두상화로 피며

노란색 오렌지색 진노랑 바탕에 붉은 갈색등 다양하고 특유의 향기가 있다.

번식은 씨앗으로 한다.(4~5월)

출처: http://moon104308.tistory.com/182 [꽃 뜰]

 

얘들은 키가 크기에 튼실하기도한 줄기를 가졌지만

강한 비바람에 쓰러지기도 해서 모아서 묶어주기도 하고..

모습이 조금 덜 이쁘기도 합니다.

 

천수국종류들은 향도 특이하고 꽃색도 강렬해서 눈길이 가기도 합니다.

해마다 빠지지않고 심게 되네요.

향 때문에 뱀을 퇴치하기도 한다는데 확실치는 않은것 같구요.

그것 때문에 심기시작했지만요.

 

다양한 천수국들이 꽃색도 꽃모양도 다 다르고

다 나름대로 이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