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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집 정원에 작년에 두포기 심어놓은 산꼬리풀이

보라색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작년봄에 집부근 빈터에서 잡초같지는 않은 모습을 보고

혹시나하고 두포기 캐어다 측백나무생울타리 옆에 심어준것인데

나중에 꽃이 피는걸 보니 산꼬리풀이었고

다년생이라 월동을 잘하고 올해는 더 풍성하게 싹이 나서

때가 되니 이렇게 보라색 꼬리같은 꽃대를 올리고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꽃이 화려하지도 않고 수수한게 야생화 같지요?

 

한포기가 이렇게 풍성합니다.

밑에서부터 가지를 많이 쳐서 가지끝마다 꼬리같은 긴 꽃대를 올립니다.

 

아래는 두번째 포기 입니다.

작년보다 더 풍성해지고 꽃대도 많이 나오고 있구요.

측백나무생울타리 밑이라 약간 그늘지고 습기도 많은편이라

생육적지 같습니다.

 

낱낱의 꽃은 작아서 눈에 잘 띄지않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귀엽기도 합니다.

 

가지 끝에서 나온 긴 꽃대에서 아래부분부터 꽃이 피어 올라갑니다.

 

산꼬리풀

학명: Veronica rotunda var. subintegra (Nakai) T.Yamaz.

쌍떡잎식물강>통화식물목>현삼과

다년생초로 크기는 약 40~80cm이고

한국,일본,만주 등지의 산지 초원에 자생한다.

잎은 피침형으로 마주나고

꽃은 8월에 남빛을 띤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납작한 원형으로 꽃받침보다 길다.

 

꽃들은 피기시작할때가 제일 이쁜데

산꼬리풀도 꽃대 아랫부분에서 활짝피어 올라가는 지금이 제일 이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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