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치면 좋은 향이 나는 허브식물인 베르가못이 요즘 한창 꽃피우고 있습니다. 꽃색은 빨강 분홍 2종류 인데 꽃모양은 살짝 다른듯하지만 잎도 향도 같은 다년초 이고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력도 아주 좋은 베르가못 입니다. 모나르다로 불리기도 합니다. 정원 2군데에 빨강 분홍을 같이 심어주었지만 몇년새 한곳은 빨강베르가못만.. 또 한곳은 분홍베르가못만 살아남았네요. 아래사진은 빨강베르가못 인데 분홍 보다는 꽃이 더 강렬해보입니다. 여기는 분홍베르가못 입니다. 빨강베르가못 꽃봉오리에서 막 개화하기 시작하는 모양 입니다. 베르가못 학명 : Monarda didyma L. 꽃말 : 감수성이 풍부함 꿀풀과의 다년초로 캐나다와 미국이 원산지 이다. 높이는 40~120cm로 줄기는 곧게 자라며 네모지고 잎은 난형이며 끝은 ..
진분홍 송엽국을 몇년전에 꽤 번식시키면서 잘키웠었는데 어쩌다 싹 고사해버렸고 작년봄에 빨강 분홍 노랑 미니송엽국을 여러포트 사서 정원 여기저기 심어주었는데 겨울을 지나고보니 겨우 분홍 미니송엽국이 한군데 살아남아서 이쁘게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작년엔 작은 포트 크기 였는데 지금은 포기가 꽤 커졌습니다. 미니송엽국은 송엽국에 비해 꽃도 잎도 아주 작은 미니 크기 입니다. 미니송엽국꽃이 참 이쁘지요? 작년에 이웃집에서 송엽국을 분양받아 정원에 심어주었는데 일년새 꽤 번져서 몇포기로 나눠 정원 여기저기에 심어주었습니다. 송엽국은 삽목도 잘되고 이식도 잘됩니다. 미니송엽국에 비해 잎도 크고 꽃도 많이 크지요? 더 화사하기도 하고.. 분홍 미니송엽국이 가까이서 담아보니 꽃도 이쁘지만 잎도 참 이쁩니다. 꽃은 ..
정원 한켠에 지피식물로 넓게 퍼진 바위취가 요즘 한창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꽃크기는 작지만 가만 들여다보면 오밀조밀하게 생긴게 참 앙증맞고 5장의 꽃잎 중 위쪽 3장은 작고 분홍무늬가 있는데 아랫쪽 2장은 리본처럼 길게 늘어진 특이한 모양 입니다. 안이쁜 꽃이 없지만 리본 같이 특이한 모양이라.. 넓게 퍼져서 꽃도 한가득 피우고 있습니다. 바위취 학명 : Saxifraga stolonifera 쌍떡잎식물강> 범의귀목> 범의귀과> 범의귀속 꽃말 : 절실한 사랑 상록다년초로 짧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모여나며 그사이에서 기는 줄기가 나온다. 기는 줄기는 적갈색을 띠며 그끝에서 새싹이 나온다. 잎은 다소 원형 인데 잎밑이 들어갔으며 가장자리에 고르지않은 톱니가 있고 앞면은 초록색바탕에 흰색줄무늬가 있고 뒷면은 ..
흰꽃 분홍꽃 빨간꽃이 같이 피어있는 삼색병꽃이 요즘 한창 절정 입니다. 정원에 심은지 7년차 인데 병꽃나무들은 엄청 잘자라는 관목 이지만 이 삼색병꽃은 특히나 잘자라서 7년새 나무줄기가 굵고 튼실한 나무가 되었습니다. 흰꽃 분홍꽃 빨간꽃이 짙은 녹색잎과 대비되어 참 이쁘게 보입니다. 올해는 꽃도 대거 피우고 새로 나온 가지들에 꽃이 가려서 안보이길래 꽃이 보이게끔 이쁘게 둥글게 전지를 해주었습니다. 전체 모습 입니다. 커다란 꽃다발 같네요. 삼색병꽃 학명 : Weigela florida f. subtricolor Nakai 산토끼꽃목> 인동과> 병꽃나무속 꽃말 : 평안 전국 산록에서 자라는 낙엽활엽관목 이다. 높이는 2~3m정도 이며 잎은 마주나고 난상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잎겨..
정원의 보라색 클레마티스가 올해는 꽤 꽃망울을 많이 내고 꽃을 많이 피워주고 있습니다. 덩굴성식물이라 3년차 인데도 줄기가 어찌나 가느다란지.. 그래도 월동 잘하고 새순을 쑥쑥 내더니 크기도 꽤 커졌습니다. 클레마티스는 으아리에 비해 꽃이 크고 꽃색도 다양해 원예용으로 정원에 많이 심고 있습니다. 꽃수명도 그런대로 오래가니 참 이쁜 식물 입니다. 흰 철제 지지대를 2개 세워두었더니 이제는 지지대가 너무 낮은듯 하네요. 데크 안쪽으로도 가지를 뻗고 이리저리 가지가 얽혀있습니다. 우리정원의 이쁜 한구석 입니다. 첫꽃이 벌어질때 입니다. 클레마티스는 꽃이 크고 꽃색도 다양한데 얘는 꼭 자주색 우단 같은 색감인것 같아요. 클레마티스 학명 : Clematis spp. 목련강>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으아..
삼년전 씨앗을 뿌려주었던 차이브가 이제 제대로 적응을 했는지 올해는 꽃대를 많이 올렸습니다. 차이브는 골파 라고도 하는 유럽이 원산지인 파의 일종 인데 식재료로 사용되고 꽃이 이뻐 관상용으로도 키웁니다. 파꽃 처럼 꽃줄기 끝에 뭉쳐서 꽃피우는데 보라색꽃이라 참 이쁘답니다. 차이브 학명 : Allium schoenoprasum L.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부추과> 부추속 꽃말 : 무한한 슬픔 다년초로 원산지는 유럽 중국 시베리아 일본 이다. 높이는 20~50cm이며 잎은 뿌리에서 여러개가 나고 가는 원통형 이고 끝은 뾰족하다. 꽃은 5~7월에 파란색 또는 연보라색으로 둥근 산형꽃차례로 빽빽히 피는데 씨는 적은수만 맺힌다. 추위에 잘 견딘다. 파종류의 하나 이다. 번식은 씨앗, 포기나누기로 한다. 대..
작년봄에 몇포트 심어줬던 아르메리아가 노지월동 잘하고 봄에 새싹을 올리더니 요즘 한창 깜찍한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너도부추 라고 불릴 정도로 잎이 작은 부추잎 같이 생겼는데요 꽃은 꽃줄기 끝에 동그랗게 꽃망울이 모여달리고 꽃색은 몇가지가 있는데 우리정원의 아르메리아꽃은 전부 진분홍 입니다. 꽃이 깜찍하고 참 화사합니다. 꽃줄기가 계속 나오고 있고 꽃수명도 긴편 입니다. 아르메리아 학명 : Armeria vulgaris 쌍떡잎식물강> 석죽목> 갯질경이과> 너도부추속 꽃말 : 배려, 동정, 가련, 온순, 심려 숙근성 여러해살이풀로 지중해 유럽이 원산지 이다. 높이는 15~30cm정도 이고 좁고 긴 잎이 뿌리에서 뭉쳐난다. 꽃은 4~5월에 10~15cm의 꽃줄기가 나와 끝에 분홍색,연한 자주색, 흰색의 작..
작년봄에 몇포트 심어준 오공국화가 노지월동 잘하고 요즘 한창 노란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키가 나지막해서 정원 앞쪽이나 나무 사이사이에 심어줘도 좋을것 같네요. 작년보다 포기가 많이 커졌고 꽃피우는 시기도 길어서 눈길이 자주 갑니다. 털이 보송보송한 잎이랑 작은 노란꽃이 참 이쁩니다. 국화과 답게 꽃을 오래 피워줍니다. 오공국화 학명 : Chrysogonum virginianum L.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오공구르마, 황금수레꽃으로도 불린다. 다년초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 이다. 줄기는 모여나고 곧게 서며 한포기에 많은 꽃대를 올린다. 잎, 꽃줄기, 꽃받침에 센털이 많이 난다. 잎은 마주나고 난형 이고 끝은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다. 꽃은 5~10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줄기 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