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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꽃 분홍꽃 빨간꽃이 같이 피어있는 삼색병꽃이 요즘 한창 절정 입니다.

정원에 심은지 7년차 인데 병꽃나무들은 엄청 잘자라는 관목 이지만 이 삼색병꽃은 특히나 잘자라서 

7년새 나무줄기가 굵고 튼실한 나무가 되었습니다.

흰꽃 분홍꽃 빨간꽃이 짙은 녹색잎과 대비되어 참 이쁘게 보입니다.

 

올해는 꽃도 대거 피우고 새로 나온 가지들에 꽃이 가려서 안보이길래

꽃이 보이게끔 이쁘게 둥글게 전지를 해주었습니다.

 

전체 모습 입니다.

커다란 꽃다발 같네요.

 

삼색병꽃

학명 : Weigela florida f. subtricolor Nakai

산토끼꽃목> 인동과> 병꽃나무속

꽃말 : 평안

전국 산록에서 자라는 낙엽활엽관목 이다.

높이는 2~3m정도 이며 잎은 마주나고 난상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고 흰색으로 피어나 점차 분홍으로 빨간색으로 바뀐다.

열매는 삭과로 9월에 익으며 종자에 날개가 없다.

토양이 척박한 곳에서도 잘자라며 노지월동하고 내건성, 내염성, 내공해성이 강하다.

번식은 실생, 삽목, 분주로 하는데 삽목이 잘된다.

 

 

꽃색이 화려해서 정원에 많이 심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하얗게 피어나고..

 

점차 붉어지고 있습니다.

 

흰색 분홍색 빨간색이 같이 있는 삼색이 되었습니다.

 

병꽃나무들은 삽목이 잘됩니다.

전지한 가지가 아까워서 축대에 꽂아두었더니 잘 살아서 이렇게 꽃도 많이 피웠습니다.

어미나무에 비해 어려서 제대로 전지를 하지못해 수형이 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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