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주변에 쑥부쟁이들은 야생으로 지천으로 자라고 있어 정원에 나게되면 거의 뽑아버리게 되는데요 봄에 화단에 2포기 난것이 색달라보여 그냥 두어보기로 했습니다. 자라는걸 보니 키가 엄청 커지도록 꽃망울은 생길 기미도 안보여 한포기는 줄기를 잘라주었고 하나는 그냥 둬보기로 하고.. 벌개미취, 개미취, 미국쑥부쟁이가 꽃이 다 피도록 꽃망울이 안생기고 키만 키우더니.. 뒤늦게 이제야 꽃들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이름이 뭔가 엄청 궁금하기도 했구요.. 쑥부쟁이 종류려니 했지만요.. 검색해본 결과 가새쑥부쟁이 같다고 생각했지요. 줄기를 자르지않고 그냥 둔것인데 무슨 큰 나무만 하네요. 사람 키보다 더 크니까요.. 키큰 꽃나무네요. 가새쑥부쟁이 학명 : Aster incisus Fisch. 현화식물문> 목련강> ..
양평집의 뒷켵에 3년전에 2포기 모종을 심어두었던 참취가 제법 번식이 되었는데요 올해 봄에 측백나무생울타리 옆의 화단으로 이식해주었습니다. 처음의 2포기가 제법 늘어나 몇포기로 불어났는데 가을이 되니 꽃대를 여럿 올리고 하얀 단아한 꽃들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씨앗이 여물면 씨앗도 옆에 뿌려주어야겠네요. 참취군락이 더 커지게요.. 꽃대 여러 줄기에 꽃망울이 많이 달렸습니다. 차례대로 하나씩 개화해가고 있습니다. 전체 모습 인데 활짝 피면 꽤 이쁠것 같지요? 참취 학명 : Aster scaber Thunb. 초롱꽃목> 국화과> 참취속 나물취, 암취, 한라참취, 작은 참취 라고도 한다. 다년생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고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근경에서 나오는 원줄기는 80~160cm..
양평집에 이시오자마자 서울아파트에서 화분에서 키우던 무궁화를 심어주었는데 화분보다 땅에 심으니 부쩍 잘자라긴 했는데 도무지 꽃피울 생각을 안해서 언제쯤이나 꽃을 피울까 기다렸습니다. 꽃색이 어떤지 꽃이 큰지도 궁금하였지요. 무궁화가 요즘은 개량종이 많아 꽃도 크고 이쁜것이 많거든요. 화분에서 자란것까지 치면 5~6년차 인데요.. 올해 드디어 꽃망울이 잡혀 날마다 들여다보곤 했는데 드디어 개화를 하였답니다. 꽃망울이 부푸는걸 보니 분홍꽃 이구나 했는데 꽃이 이렇게 크고 이쁩니다. 무궁화꽃도 참 이쁘지요? 무궁화 학명: Hibiscus syriacus 영명: rose of sharon 꽃말: 섬세한 아름다움 쌍떡잎식물강> 아욱목> 아욱과> 무궁화속 낙엽관목으로 키가 2~4m이고 온대지방에서 자란다. 많은 가..
양평집 주변에서 잡초로 많이 자라고있는 미국쑥부쟁이 인데요 씨앗이 날아들어 정원 화단에도 저절로 싹이 나면 거의 잡초라고 뽑히게 됩니다. 키도 크고 번식력이 엄청나서 감당이 안되거든요. 작은 하얀꽃은 참 이쁜데요.. 어쩌다 뽑히지않고 살아남아 정원 한귀퉁이에서 자잘한 별같은 꽃을 많이 피우고 있어서 소개드립니다. 미국쑥부쟁이 학명: Aster pilosus Willd. 영명: White Heath Aster 초롱꽃목> 국화과> 참취속 여러해살이풀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높이 40~120cm로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줄기의 아랫부분은 목질화 되어있다. 잎은 어긋나며 줄모양피침형이다. 꽃은 9~10월에 흰색꽃이 가지와 줄기끝에 두상꽃차례로 많이 달린다. 열매는 수과로 짧은 털이 있고 관모..
양평집 정원에 요즘 가을꽃 하양 분홍 코스모스가 한창 절정으로 피고 있습니다. 우리정원엔 코스모스 종류가 하양 분홍 2종류 밖에 없지만 동네 길가엔 진홍색 코스모스도 눈에 띄어서 씨앗을 채취해올까도 싶은데요.. 코스모스는 워낙에 저절로 씨앗이 떨어져 나오는 번식력이 엄청나서 처음엔 캐다가 심었지만 그다음해부터는 우후죽순으로 돋아나는 싹들을 뽑아내느라.. 그렇게 뽑아내고도 살아남은것들이 자라서 요즘 이쁘게 꽃을 보여주고 있네요. 막 피어나는 분홍코스모스가 참 이쁘지요? 코스모스 학명 : Cosmos bipinnatus Cav. 꽃말 : 순정, 애정, 조화 국화목> 국화과 >코스모스속 멕시코가 원산지인 한해살이풀이다. 한국 고유어로는 살사리꽃이라 부른다. 키는 1.5~2m에 이르고 줄기는 곧게 서며 털없이 ..
양평집 정원의 개미취가 올해 처음으로 꽃을 피워주었습니다. 이사오자마자 정원에 심을 식물들을 주변 빈터에서 캐다 심기도 했는데요 봄에 뿌리부근에서 나온 넓은 잎이 예사롭지않아 캐다 심었답니다. 넓은 잎이 윤기가 나고 향도 있어서 취종류인가 했지요. 이웃이 미역취라 했지만 올해 처음으로 꽃피는걸 보니 보라색꽃이네요. 미역취는 노란색꽃인것 같은데요.. 그래서 찾다보니 개미취라 결론을 내렸습니다. 일찌감치 꽃피운 벌개미취는 키는 작은데 꽃은 더 크고 개미취는 키는 훌쩍 크고 작은 보라색꽃을 많이 피우네요. 그간 번식은 꽤 되었는데 뿌리잎만 무성하고 꽃줄기를 안올려서 왜 꽃을 안피울까.. 했는데 드디어 올해 처음으로 꽃줄기를 5개 올렸습니다. 꽃줄기마다 산방꽃차례로 꽃을 많이 피우네요. 개미취 학명 : Aste..
이웃집에서 한포기 분양받아 정원에 심어준 곤드레나물이 특이하고 이쁜 보라색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올해로 심어준지 삼년차가 되었습니다. 씨앗도 생기는대로 뿌려주고 했지만 크게 번진것같지는 않구요 포기만 커진것 같습니다. 그동안 잎도 한장 안따먹었는데 곤드레나물밭을 조성해보려고 올봄에 이웃집에서 씨앗 떨어져 자란 곤드레 모종 5포기를 얻어와 옆에 심어주기도 했었지요. 언제 잎을 수확해서 곤드레나물밥을 할수있을지.. 그래도 특이한 보라색꽃을 보니 즐겁기도 합니다. 고려엉겅퀴 학녕 : Cirsium setidens (Dunn) Nakai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엉겅퀴속 도깨비엉겅퀴, 구멍이, 곤드레라고도 부른다. 여러해살이풀로 크기는 1m에 이른다. 잎은 근생엽과 밑부분잎은 꽃이 필때 말라죽고 줄기잎..
양평집 정원에 재작년에 심어줬던 미니장미들이 어쩐일인지 다 고사해버렸구요 아쉬운 마음에 올해 봄에 새로 구입해 심어준 미니장미 2종류 빨간장미와 연분홍장미 입니다. 봄에는 어려서 겨우 꽃 2~3송이 피우고 말았는데 이제 제법 자라서 가지도 많아지고 가지끝마다 꽃망울을 달고 있네요. 먼저 빨간 미니장미 입니다. 미니장미라 키가 작고 꽃도 좀 작은편인데 키에 비해 가지도 많이 치고 가지끝마다 꽃송이들을 피우고 있습니다. 진한 빨간 겹장미가 색감이 강렬하지요? 장미 주변에 잡초같이 무성하게 번식하는 꿀풀 때문에 장미가 치일까 신경이 쓰인답니다. 바로 옆의 꿀풀은 솎아내어 이웃에게 분양도 하였구요.. 그래도 꽤나 잘자랐지요? 가지끝마다 꽃망울을 계속 내고있습니다. 장미 학명: Rosa spp. 영명: r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