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작은 텃밭의 월동 달래가 많이 올라왔기에 부추처럼 잘라내어 달래전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달래는 효능도 좋은데요 따뜻한 성질로 알리신, 비타민C, 칼슘, 무기질, 비타민들이 다양하게 들어있어 원기회복, 자양강장, 춘곤증, 면역력 강화에 좋다고 합니다. 향긋한 달래전이 입맛 돋우게 하네요. 재료 : 달래 한줌, 양파1/2개, 당근 약간, 부침가루, 물, 카놀라유, 간장소스(간장, 식초) 달래밭을 번식시키고있기에 구근까지 캐지는 않고 줄기를 잘라주었습니다. 식초 떨어뜨린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부침가루에 물을 넣어가며 반죽을 만듭니다. 반죽에 달래, 당근, 양파를 썰어넣어줍니다. 잘 섞어주구요.. 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반죽을 한숟가락씩 떠서 부쳐줍니다. 앞뒤로 뒤집으며 노릇노릇 구워주구요.. ..
양평집 정원에 제일먼저 싹을 올린것이 수선화와 튤립 이었는데 드디어 수선화가 작은 노란꽃들을 피우네요. 이제 봄이 온것 같아요. 날도 따뜻하구요.. 이 수선화는 화원에서 구입할때 키작은것 밖에 없어서 사다 심은건데 이삼년만에 포기수는 좀 늘어났는데 키는 여전히 작아 땅에 거의 붙을듯 하네요. 키도 작고 꽃도 깜찍할정도로 작구요.. 꽃망울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가운데에서 꽃대가 나오고 있네요. 수선화(Chinese Sacred Lily) 학명: Narcissus tazetta var. chinensis Roem 꽃말: 신비,자존심,고결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수선화과> 수선화속. 분포: 아프리카, 유럽. 크기: 약20~40cm. 약간 습한땅에서 잘자라며 꽃은 12~3월경 꽃줄기끝에 6개정도가 옆..
양평집 작은 텃밭을 거름도 뿌리고 올해농사를 준비해야해서 조금 있던 월동쪽파를 정리해서 쪽파김치도 담고 일부 반찬거리도 만들었습니다. 월동쪽파라 연해서 무얼 만들어도 다 맛있는데요 데쳐서 그냥 무쳐도 맛나지만 리챔을 넣고 파강회를 만들어봤습니다. 초고추장에 콕 찍어먹는 파강회도 아주 맛납니다. 재료 : 텃밭쪽파, 리챔120g, 초고추장(고추장, 식초, 매실청, 설탕) 텃밭쪽파 손질해서 식초 떨어뜨린 물에 깨끗이 씻어둡니다. 양이 제법 되어서 반쯤 쪽파김치 담고 나머지는 반찬으로 먹으려고.. 월동쪽파라 짧고 통통하여 조금 길게 잘자란것들만 모아보았어요. 리챔을 길게 썰어 후라이팬에 볶아 사용할것인데 그냥 쪽파만으로 파강회를 만들어도 맛이 있습니다. 쪽파를 끓는물에 살짝 데쳐줍니다. 찬물에 씻어 물기를 꼭짜..
양평집 작은 텃밭에 자그마한 부추밭에서 월동후 부추가 제법 올라왔습니다. 부추의 효능이 많은데 특히 초벌부추가 참 좋다고 하지요. 따뜻한 성질이 있고 간기능을 보호해 천연자양강장제 라고도 하는데요 비타민A의 함량이 높고 비타민B2, C, 카로틴, 칼슘, 철 등 영양소도 많네요. 텃밭부추가 5년차가 되니 새잎도 아주 굵게 올리고 있는데 초벌부추라 아주 연한것 같아요. 보통 부추김치를 담는데 양도 얼마안되고하여 가볍게 무침으로 했습니다. 재료 : 텃밭초벌부추, 멸치액젓2큰술, 고추가루2큰술, 매실청1큰술, 통깨 텃밭초벌부추를 가위로 잘라 식초 떨어뜨린 물에 깨끗이 씻어주었습니다. 초벌부추라 짧고 통통한데 식감은 아주 연합니다. 옆에 심어둔 산부추도 서너포기 잘라주었습니다. 산부추는 자주색 입니다. 먹기좋게 ..
요즘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해야해서 양평집 얕으막한 뒷산을 산책하든지 동네길을 산책하면서 운동 겸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조금 경사진 헬기장 가는길, 살짝 오르락 내리락길인 산능선 타고가는길, 동네길도 다니다가 이번엔 임도길 따라 양평 물소리길의 일부구간이 우리동네를 지나는데 그길을 따라 내려갔다가 찻길로 돌아와봤습니다. 중간에 묵은 텃밭에서 냉이가 많아 냉이 캐느라 시간을 지체해서 두시간은 걸린것 같네요. 양평집이 얕으막한 산위쪽에 있어서 산길을 조금만 지나면 물소리길이 나옵니다. 여기는 스탬프를 찍는곳인가봐요. 이번엔 위로 안가고 임도따라 아래로 내려가봅니다. 중간중간 물소리길을 안내하는 리본이나 팻말이 있습니다. 아직 황량한 겨울산 같지요? 거의 활엽수들이라.. 좀있으면 새잎이 나와..
겨울이면 실내월동을 시켜줘야하는 군자란이 요즘 화사한 꽃을 피우기시작해서 소개드립니다. 겨울동안 10도정도의 저온을 겪어야 꽃대를 올리기에 베란다가 없는 양평집에선 현관이 최적의 월동장소인것 같습니다. 현관을 드나들며 눈여겨보았더니 어느새 꽃대 하나가 보여서 따뜻하고 햇살좋은 거실창가로 데려왔더니.. 차례로 하나씩 꽃대들이 나오고.. 지금은 총4개의 꽃대가 올라왔습니다. 큰화분에 군자란 3포기가 있는데요 제일 큰포기에서 2개의 꽃대가.. 나머지 2포기에서도 각각 1개씩의 꽃대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꽃대가 차례로 올라오고 있어서 한꺼번에 핀 모습은 볼수가 없을것 같아요. 전체모습 입니다. 앞쪽 제일작은 포기의 꽃대는 작아서 잘 안보입니다. 군자란 학명 : Clivia miniata 속씨식물> 외떡잎식물강>..
요즘 코로나19로 되도록이면 외출을 자제하고 있어서 동네산책을 하거나 뒷산을 산책수준의 등산을 하고 있는데요 지난번에 헬기장까지 등산한 이후로 이번에는 뒷산 능선을 따라 아래로 내려갔다 왔습니다.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끝지점 높은곳에 도착하는데 우리동네 초입부분 입니다. 낭떠러지 같은 급경사여서 바로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없어서 도로 돌아가야 합니다. 전망이 좋아서 주변을 담아봤습니다. 양평집에서 뒷산길로 접어든 곳입니다. 헬기장으로 가는 반대편으로 가봅니다. 산능선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하는 길 입니다. 야트막한 산이지만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않아서 잡목들이 우거지고 개중에는 제법 굵은 나무들도 있습니다. 이름은 모르지만 나무수피가 특이한데 제법 굵고 큰 나무들이 꽤 있네요. 얘는 한뿌리에서 3줄기가 나왔..
이웃집에서 텃밭에서 캤다면서 쪽곧게 잘생긴 도라지를 한봉지 주었습니다. 제가 기관지가 좀 약한편인걸 아는 이웃이 제생각해서 챙겨준것이네요. 생으로 무침을 하든 도라지나물을 하든지 하라네요. 도라지의 효능은 사포닌이 많아 기관지에 좋고 면역력을 길러주며 철분, 칼슘, 인의 성분이 빈혈, 골다공증에 좋다고 합니다. 저나 남편이 나물 보다는 생도라지무침을 좋아하여 바로 껍질을 까고 고추장무침을 해봤습니다. 바로 캔 신선한 도라지라 쌉싸름한 맛이 일품이네요. 재료 : 도라지, 고추장2큰술, 고추가루1큰술, 마늘1큰술, 식초2큰술, 설탕1큰술, 올리고당2큰술, 참기름, 통깨 이웃이 준 잘생긴 텃밭도라지 입니다. 도라지를 껍질을 칼로 벗기면 잘벗겨집니다. 껍질을 까고 먹기좋게 잘게 쪼개어 스텐볼에 담고 고추장,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