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정원에 노란 소국이 3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한달전에 피기시작해서 지금은 거의 끝물이 되었고 아래는 이제 피기시작한 두번째 노란 소국 입니다. 둘다 삽목둥이들인데 삼년만에 포기들이 엄청 커졌습니다. 이쁘고 동그란 모양으로 키우기 위해 봄부터 꽃망울 생기기전까지 서너번 순지르기를 해주었답니다. 두번째 노란 소국은 가운데 약간 붉으스름한 기운이 있어 색다른 느낌 입니다. 작지만 깜찍하게 이쁜 노란 소국 이지요. 한달전에 핀 또다른 노란 소국의 모습이 궁금하시다면 => http://moon104308.tistory.com/1172 막 피기시작한 노란 소국을 일차로 몇송이 채취하여 국화차를 만들었는데요 양이 적어 두세번 더 만들어둬야 될것 같습니다. 국화차가 향이 좋고 맛도 좋고 효능이 좋으니 더 만들어둬..
겨울이면 실내월동 해야하는 꽃기린이 바깥 데크에서 햇빛과 바람을 맞고 요즘도 깜찍한 작은꽃을 활짝 피우고 있습니다. 올해는 잦은 비로 정원의 식물들중에도 견디지못한것들이 있는데요 꽃기린을 장마기간동안 잠시 처마밑으로 피신하기도 했지만 비를 다 피할수는 없었지요. 다행히 물빠짐이 좋았는지 잎도 꽃도 생생하네요. 꽃기린은 환경조건만 맞으면 일년내내 꽃피우는데 비를 맞고도 꽃피움을 멈추지 않았답니다. 꽃잎 같아보이는 빨간 포엽이 작은 진짜꽃을 감싸고 있습니다. 진짜꽃은 눈에도 안띌 정도이지만 노란점들이 이뻐보이네요. 새로 피어나오는 꽃망울도 이쁘지요? 가까이 보니 초록잎도 가장자리에 빨간선을 둘렀네요. 꽃기린(crown of thorns) 학명 : Euphorbia milii var. splendens 속씨식..
양평집 정원에 노란 개나리꽃이 만개했습니다. 개나리가 만개할때쯤이면 늘상 느끼는게 노란꽃이 참 화사하다는것입니다. 개나리는 삽목이 아주 잘되어서 4년전 이른봄에 삽목가지 여럿 얻어서 정원 여기저기 너댓군데 모아심어주었는데 모두 살아서.. 또 어찌나 잘크는지 일년에 서너차례 가지를 전지해서 또 여기저기 심어주고.. 개나리가 키가 너무 크고 늘어지는건 안좋아해서요. 개나리는 관목이라 뿌리에서 또 새로운 줄기가 올라오고 꽃은 이삼년 묵은 가지에 꽃눈이 생겨서 잎보다 꽃이 먼저 핍니다. 처음 삽목했던건 4년차니까 올해는 꽃눈이 많이 나왔답니다. 만개한 화사한 개나리가 이뻐서 고루 담아보았습니다. 아래는 주차장 쪽 축대에 심어준것인데 나무줄기도 얼마나 튼실한지요. 꽃도 많이 피웠습니다. 개나리 학명: Forsyt..
지인의 집에서 굵직한 가지 2개를 얻어와 삽목해서 키운지 8년차인 인도고무나무 입니다. 인도고무나무는 공기정화식물로 실내에서 원예식물로도 키우기 쉬운 식물인데요 아열대식물이라 날 따뜻해지면 바깥의 반그늘진 곳에 두었다가 추워지기전에 실내로 들여와 실내월동을 해야합니다. 크고 두툼하고 윤기있는 잎이 매력적 이지요. 너무 잘자라서 수차례 가지를 잘라 삽목도 하고 나눔도 하였답니다. 아래사진은 가지 끝에서 새잎이 나오는중 입니다. 새잎이 야들야들 참 이쁩니다. 전체모습 입니다. 너무 키가 커져서 줄기를 댕겅 잘라 키를 낮추었더니 여기저기에서 새가지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도고무나무 학명: Ficus elastica Roxb. 영명: India rubber plant 꽃말: 남성적 쌍떡잎식물강>장미목>뽕나..
꽃수명이 오래가 화사한 분위기를 두달이상 연출하고있는 클레로덴드롬 입니다. 꽃망울이 주렁주렁 열리고 있는듯 하지요? 아열대식물이라 늦가을부터 봄까지 몇개월간 실내월동을 해야하는데요 그기간에 꽃귀한 겨울철에 이렇게 오래도록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처음 하얗게 나오는 꽃망울(사실은 꽃받침)도 이쁘고 빨간 꽃잎도 이쁘구요.. 꽃받침은 나중에 보라색으로 변신도.. 클레로덴드롬 학명: Clerodendrum thomsoniae 영명: Bleeding heart 마편초과의 상록덩굴성 관목으로 열대아프리카가 원산지이다. 잎은 계란형의 진녹색잎이고 마주난다. 꽃은 순백색,분홍색의 꽃받침이 부풀어오른 모습이고 중앙에 진한 다홍색의 화관이 있다. 간접광을 좋아하고 직사광을 피하며 월동온도는 10도이상을 유지한다. 번식은..
양평집에 크리스마스 전후로 꽃을 피우는 게발선인장이 한화분 있어서 작년 연말에 꽃을 피워주었는데요 크리스마스선인장이 또다른 종류가 있나봅니다. 이웃집에서도 뒤늦게 꽃을 피운다기에 가서 보니 잎줄기도 꽃도 살짝 다른 종류 였지요. 제가 관심을 보이니 몇줄기 떼어가라고해서 꽃이 아직 안핀 줄기를 3줄기 잘라와서 화분에 그대로 꽂아 삽목을 시도했습니다. 게발선인장이 삽목도 잘되거든요. 그런데 꽃이 안핀 줄기를 잘라왔는데도 줄기끝에 꽃봉오리가 2개 생겨났습니다. 아마 뿌리는 잘 내렸나봅니다. 이쁘고 기특해서 소개드립니다. 꽃봉오리 2개 중에서 한개가 먼저 개화했습니다. 원래 있던 크리스마스선인장 과는 잎줄기도 꽃도 살짝 다르게 생겼어요. 크리스마스선인장꽃이 궁금하시다면 => http://moon104308.ti..
아열대식물이라 겨울이면 실내월동해야하는 꽃기린이 이제는 양평집 환경에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는지 올해는 실내에서도 계속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바깥에 있을때보다는 꽃색이 많이 옅어졌지만 꾸준히 꽃과 잎을 내고 있네요. 올해는 거실에 두지않고 안방에 두었더니 햇빛이 좀더 부족할수도 있는데 그영향인듯.. 꽃색이 옅어졌습니다. 꽃기린은 환경조건만 맞으면 일년내내 깜찍한 꽃을 피워주는 기특한 식물 이랍니다. 전체 모습 입니다. 꽃색이 옅어서 눈에 확 띄지를 않네요. 꽃기린은 약간의 덩굴성이 있어서 키가 커지면 전지하여 옆에 삽목해주면 뿌리도 잘내리고 번식도 잘됩니다.. 요즘 꽃을 계속 피우고 있어 물을 충분히 주고 있구요.. 꽃으로 보이는건 꽃을 감싸고 있는 포엽이고 그 가운데 아주 작은 진짜꽃이 있습니다. 꽃기..
양평집 정원에 3년전 화원에서 색갈별로 4포트 사서 심어준 단추국화가 다른색은 다 고사해버리고 노란 단추국화만 한포기 살아남아 요즘 이쁜 노란 단추같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국화는 꽃크기에 따라 대국, 중국, 소국으로 나뉘는데 소국 보다도 더 작은 국화를 단추국화 라고 한다네요. 올해 소국 삽목이 성공했으니 이 단추국화도 내년엔 삽목으로 불려도 될듯.. 정말 단추같이 이쁘지요? 국화 학명: Chrysanthemun morifolium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국화속 꽃말 : 성실, 정조, 고귀, 진실 크기는 약 30~100cm정도이고 다년생초본이다. 잎은 어긋나고 날개깃처럼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가 있다. 꽃은 가을에 두상꽃차례로 피고 흰색, 노란색, 빨간색, 보라색, 주황색으로 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