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식력 좋은 다년생 벌개미취가 몇년새 정원 여기저기에 자리잡았는데 요즘 한창 연보라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가을꽃, 가을 들국화 같은 벌개미취 입니다. 개미취에 비해 키도 그리 크지않고 꽃도 큼직하고 단단하게 보여 정원에 심기좋은 식물 입니다. 몇년새 많이 번져 여기저기 소규모로 군락으로 피었습니다. 이제 피기시작해서 아직 꽃망울이 많아 한동안 꽃을 보여줄것같네요. 뒷곁 그늘진곳에서도 꽃을 많이 피우고 있습니다. 벌개미취는 장소를 가리지않는듯.. 피고지고 피고지고.. 벌개미취 학명 : Aster koraiensis Nakai 쌍떡잎식물강> 국화목> 국화과> 참취속 고려쑥부쟁이 라고도 하며 대한민국이 원산지 이고 경기도 이남지역에 분포한다. 여러해살이풀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크기는 50~90cm 이..
다년생 이라 정원 화단에서 노지월동이 되는 히아신스는 보라색 한종류밖에 없었는데 화원에 간김에 색색의 히아신스를 3개 들여왔습니다. 흰색, 분홍, 빨강 으로요.. 데려와서보니 흰히아신스가 낱낱의 꽃도 큼직하고 튼실해보여서 잘 골라왔다 싶습니다. 빨간 히아신스는 핀것을 데려왔더니 어쩐지 약해보이고 활짝 피질않더니 왠일.. 두번째 꽃대를 올리고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여전히 약해서 활짝 꽃피우질 못하지만요.. 처음 데려왔을때 모습 입니다. 빨강은 피어있고 가운데가 흰색이고 오른쪽이 분홍 입니다. 분홍은 느려서 아직도 꽃을 안보여주고 있는데 분홍이 맞나.. 궁금하기도 합니다. 물을 촉촉히 주니 흰꽃이 개화하기 시작했습니다. 빨간 히아신스는 첫번째 꽃대가 말라버려서 아쉬웠는데 왠일.. 아래에서 두번째 꽃대가 쑤..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도 잘되는 다년생 구근식물인 무스카리가 요즘 신기한 포도송이 같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처음 작은 한포트로 키우기 시작한 무스카리가 7년간 아주 많이 번식했습니다. 지인들에게 몇포기씩 나눔을 하였는데도 제법 무리지어 이쁜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잎줄기 사이로 꽃대를 올리고 포도송이 같은 꽃망울이 부풀더니 아랫쪽부터 종모양으로 꽃이 피고.. 항아리 같은 꽃의 끝단은 하얀 프릴을 단듯 하지요. 무스카리 꽃색은 보라색 외에 흰색 분홍색도 있다는데 이 보라 무스카리를 제일 많이 키우는것 같아요. 플럼코트 살구나무를 빙 둘러싸고 있습니다. 이렇게 막피어날때가 제일 이쁘지요. 무스카리 학명 : Muscari armeniacum 꽃말 : 실망, 실의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백합과 지중해지방이 ..
이웃집에서 한포기 분양받아 정원에 심어준 곤드레나물이 특이하고 이쁜 보라색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올해로 심어준지 삼년차가 되었습니다. 씨앗도 생기는대로 뿌려주고 했지만 크게 번진것같지는 않구요 포기만 커진것 같습니다. 그동안 잎도 한장 안따먹었는데 곤드레나물밭을 조성해보려고 올봄에 이웃집에서 씨앗 떨어져 자란 곤드레 모종 5포기를 얻어와 옆에 심어주기도 했었지요. 언제 잎을 수확해서 곤드레나물밥을 할수있을지.. 그래도 특이한 보라색꽃을 보니 즐겁기도 합니다. 고려엉겅퀴 학녕 : Cirsium setidens (Dunn) Nakai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엉겅퀴속 도깨비엉겅퀴, 구멍이, 곤드레라고도 부른다. 여러해살이풀로 크기는 1m에 이른다. 잎은 근생엽과 밑부분잎은 꽃이 필때 말라죽고 줄기잎..
다년생이고 노지월동 잘되는 샤스타데이지가 양평집 정원 여기저기에서 꽃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샤스타데이지는 꽃줄기가 길어서 하늘거리고 꽃크기도 큰편 입니다. 헷갈리는 꽃으로는 흰구절초가 있는데 구절초는 가을에 피는것이고 샤스타데이지는 봄에 피니 구별이 되겠지요. 그리고 일년초 마가렛이 있는데 꽃크기도 작고 키도 작고 잎은 쑥갓 비슷하니 그렇게 구별하면 되겠습니다. 정원 몇군데에 나눠 심어주었는데 노지월동 잘하고 포기도 커졌습니다. 긴 꽃줄기를 올려 바람에 하늘거리고 있습니다. 씨앗이 떨어져 번식하기도 하지요. 샤스타데이지 학명 : Chrysanthemum burbankii 쌍떡잎식물강>초롱꽃목>국화과 꽃말 : 순진, 평화, 만사를 인내한다 여러해살이풀로 키는 60~9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바소꼴이며..
양평집 주변에서 자생하던 꿀풀을 몇포기 캐어와 정원에 심어두었더니 어찌나 번식력이 좋은지.. 다년생이라 매년 그자리에서 나서 자라고 또 씨가 날려서 새로운 개체가 생기고.. 얼마전부터 꽃대를 올리더니 보라색 꽃잎을 내밀기 시작했습니다. 잡초같이 번식력이 좋아 이웃들에게 몇포기씩 나눔하기도 했지요. 귀여운 꽃 보려고 심은건데 꿀풀은 약재로도 쓰여 하고초 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멋진 꿀풀 꽃밭이 되었지요? 꿀풀 학명 :Prunella vulgaris var. lilacina Nakai 쌍떡잎식물강>통화식물목>꿀풀과>꿀풀속 꽃말 : 추억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크기는 약 20~30cm이고 잎은 마주난다. 꽃은 5~7월에 피고 붉은보라색의 통꽃이며 줄기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부리는 2갈래로 갈라졌으며..
삼년전 봄에 양평집 정원에 심었던 명이나물이 일부 도태되고 또 일부는 번식이 되고.. 용문5일장에서 명이나물 5포기를 사다 심은건데 지금은 총 7포기니 크게 번식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번식이 많이 되면 잎을 따먹으려던 계획은 아직 실행되지 못했지요. 그래도 봄이되면 제일먼저 새싹을 내고 벌써 이만큼 쑤욱 올라왔습니다. 아래는 한포기가 두포기가 된거구요.. 왼쪽은 한포기가 2포기가 되고 오른쪽은 한포기가 4포기가 되고.. 사진에는 없지만 또 오른쪽에 한포기가 나왔구요.. 총 7포기가 번식되었고 2군데서는 도태되어버렸네요. 올해도 명이잎을 못따먹을것같은.. 그래도 초록잎이 이쁩니다. 다년생 매발톱이 2군데서 새잎을 올리고 있네요. 2년전에 작은 노란수선화를 2포트 사다 심었었는데 구근을 너무 얕게 심은탓인지..
서울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우던 섬초롱꽃인데요 양평집으로 이사를 오면서 이삿짐 때문에 화분을 줄이느라 없애버렸었지요. 양평집에 와서 다시 정원에 심어보고자했지만 한번은 실패를 했었구요 올해 전원생활 하는 친구네서 4포기를 얻어와 심어둔것이 이렇게 꽃을 피웠습니다. 원래 울릉도 특산종인데 원예용으로 많이 심어두게 되어 여기저기 많이 퍼졌습니다. 섬초롱꽃은 월동도 잘되고 번식도 잘된다고 합니다. 꽃이 초롱 모양이라 이상하게 마음이 끌리는 섬초롱꽃이네요. 4포기 중에서 친구가 마음을 써서 한포기는 꽃대가 올라온걸 주었는데 그것이 계속 꽃망울을 만들며 꽃피우고 있습니다. 섬초롱꽃 학명: Campanula takesimana Nakai 쌍떡잎식물강> 국화목> 초롱꽃과> 초롱꽃속 꽃말: 충실,정의,열성에의 감복 다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