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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쇠고기전) 차례상에 올린 간장쇠고기전 설차례상에 올린 간장쇠고기전 입니다. 계란물 입혀 부치는 쇠고기육전보다 깔끔하고 짭짤한 맛이 좋아 항상 때되면 만드는 음식인데요 우리 애들도 잘먹고, 식어도 맛이 있어서 밥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은 쇠고기전이랍니다. 재료: 쇠고기(호주산 우둔살)500g, 간장물(간장5큰술, 도라지청3큰술,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물1/2컵), 통깨 쇠고기는 한우가 맛있겠지만 워낙 가격이 세서 호주산 우둔살이 육전용으로 얇게 나와서 500g 사왔습니다. 스텐볼에 간장5큰술, 도라지청3큰술(다른 발효액도 됩니다), 후추, 참기름 약간, 물1/2컵을 넣어 간장물을 만들고 쇠고기를 재워둡니다. 냉장실에 두어시간 두어 숙성을 시키고.. 후라이팬에 중불에서 간장물과 함께 쇠고기를 구워줍니다. 앞뒤로 뒤집어주며 간장물이 졸..
설차례상 - 2017년 설날 차례 지내기 오늘 설날 입니다. 다들 가족친지들 오붓하게 모여 아침에 조상을 기리는 차례를 지내고 즐거운 설날을 보내셨지요? 며칠전부터 장만하여 준비하고 어제 하루종일 음식을 만들어 아침에 차례상을 차렸습니다. 잊었던 과일 한가지 추가하여 위치를 좀 바꾸구요.. 윗대 조상님 한분을 먼저 모시고 차례를 지냅니다. 다음은 우리아버님을 모시고.. 메와 탕과 도죽(가운데 큰생선)을 바꾸고 차례를 지냅니다. 아들들의 절이 끝나면 며느리들, 손녀들이 절을 올리구요.. 모두 모여앉아 음복을 하며 담소를 나누고 철상을 합니다. 차례상을 포스팅 한건 처음인데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었습니다. ^^
설차례상에 올릴 약밥 만들기 오늘 아침에 설차례상에 올릴 약밥을 만들었습니다. 차례상에 약밥은 올릴때도 있고 안올릴때도 있었지만 이번엔 오랫만에 한번 만들어보고싶어서 시도를 해봤습니다. 재료: 찹쌀4컵, 밤10개, 대추25개, 호두 한줌, 잣 한줌, 참기름, 밥물(대추물3.5컵, 비정제설탕1컵, 간장3큰술, 소금1작은술, 계피가루1작은술, 참기름1큰술), 찹쌀은 하루밤새 물에 담가 불리고 어제 밤에 대추 씨를 빼고 밤도 껍질을 까두었어요. 대추씨를 끓여서 대추물을 만들어 두었구요.. 대추씨를 달여서 대추물을 만들어 두었어요. 아침에 불린 찹쌀을 채에 걸러 물기를 빼고.. 찹쌀 4컵 입니다. 밤, 대추, 호두를 썰어주었습니다. 고명으로 얹을 대추를 돌돌 말아 썰어주구요. 찹쌀이 4컵이라 밥물을 만들어 붓는데 대추물3.5컵, 비정제설탕..
제주도여행 - 드라마'올인'의 촬영지였던 섭지코지 작년봄 친구들과 다녀온 제주도 2박3일여행 때 가본 섭지코지 입니다. 여러번 제주도를 갔어도 섭지코지는 처음 가봤습니다. 그동안 섭지코지에 대해서 별로 좋은 소리를 못들어서 여행목적지에 넣지 않았는데 친구들이 한번 가보자해서. 예상대로 관광객들이 너무 많았고.. 특히 중국관광객들.. 많이 복잡했어요. 주차장에서 조금 걸어올라가니 드라마에서 성당 세트장이었던 건물이 보였는데 좀 이상한 모습으로 바뀌어 있네요. 옛날에 드라마 올인을 참 재미있게 봤었는데 섭지코지에 드라마 세트장이 성당밖에 없는데다가 이렇게 이상스럽게 바뀌어 드라마 촬영지인줄도 모르게 생겼네요. 요즘 세대들은 잘 모를텐데 중국관광객은 어떻게 알고 오는건지 모르겠네요. 바로 옆은 바다였구요.. 날씨는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바람이 아주 세차게 불었..
간단하고 담백한 멸치김치국수 전원생활 하면서 삼시세끼를 다 챙겨먹다보니 점심은 간단한 별미로 먹게 되는데요 요즘같이 추운날은 따끈한 멸치육수에 김치고명을 얹어먹는 멸치김치국수도 좋은것 같아요. 간단하고 담백한 멸치국수라 자주 해먹는답니다. 재료: 소면2인분,손질한 멸치, 다시마, 국간장, 김치, 참기름, 통깨 다시마와 손질한 멸치를 넣고 멸치육수를 진하게 내주구요.. 김장김치를 쫑쫑 썰어 깨, 참기름을 뿌려둔다. 국수는 소면을 좋아한답니다. 소면을 끓는물에 넣어 국수를 삶다가 끓어오르면 찬물 반컵을 부어주고.. 다시 끓어오르면 또 반컵을 부어주고.. 다시 끓어오르면 재빨리 찬물에 씻어줍니다. 멸치육수가 진하게 내졌으면 건더기를 건져내고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국수에 들어가니 좀 짭짤한게 좋더라구요. 국수그릇에 국수를 담고 멸치..
제주도여행 - 올레8코스에 속하는 중문단지길 작년 봄에 친구들과 2박3일 제주도여행 갔을때 걸어본 올레8코스에 속하는 중문단지 길입니다. 같이 갔던 친구가 걷기좋고 참 이쁜 길이라고 추천을 해서 친구의 안내를 받아 가보게 되었습니다. 호텔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하얏트호텔 옆길로 해서 해변쪽으로 갔습니다. 호텔들이 많은 관광지여서 올레길도 이쁘게 잘 꾸며 놓았어요. 호텔 정원들이 있고 바닷가 쪽으로 올레길이 나 있습니다. 풍광이 아주 좋습니다. 저멀리 제주 국제컨벤션센터가 보이네요. 옛날에 가족들과 여행왔을때 묵은적이 있는 하얏트호텔입니다. 작은 흰건물은 웨딩홀인듯.. 색달해변과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보입니다. 해변길도 있었는데 내려가지않고 위쪽길로 걸어갔습니다. 엉겅퀴꽃이 이뻐서.. 호텔정원에 원예종들과 야생화들이 섞여 피어있더군요. 우리 정원에도 ..
꼬시래기 무침 만드는법 '바다의 국수'라고 하는 꼬시래기 무침을 해봤어요. 냉장고에 염장한 꼬시래기가 있어 한번씩 무침을 해먹는데요 아삭아삭한 식감이 참 좋답니다. 찾아보니 다이어트에도 좋고 고혈압과 성인병 예방에도 좋고 뼈와 골다공증에도 좋은 식품이라네요. 재료: 염장 꼬시래기, 마늘1톨, 양파1/4개, 당근 약간, 초고추장(고추장, 식초, 도라지청), 참기름1큰술 이렇게 소금에 염장이 되어 있는데 물에 잠시 담가 소금기를 빼줍니다. 꼬시래기를 깨끗이 씻어 채반에 물기를 빼주구요.. 먹기 적당한 길이로 잘라주고 양파와 당근도 조금 채썰어줍니다. 마늘도 다지고.. 준비한 재료를 볼에 담아주고.. 초고추장(고추장, 식초, 도라지청(다른 발효액도 됩니다)), 참기름 약간을 넣고 잘 무쳐줍니다. 완성입니다. 그릇에 이쁘게 담아주구요..
올겨울 들어 첫폭설 어제 새벽부터 오전까지 폭설이 내렸습니다. 올겨울 들어 첫폭설인데요 강원도 쪽은 정말 많이 왔고 여기 양평도 제법 많이 왔습니다. 눈이 거의 그치자마자 나가서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데크 나무테이블과 의자에 쌓인 눈이 5cm는 넘어보이지요? 데크 난간과 태양광등에도.. 생울타리 측백나무들에도.. 소나무도 가지에 눈을 함박 이고 있어요. 제 발입니다. 눈에 푹푹 빠진.. 측백나무에 쌓인 눈이 참 이쁘네요. 뒷쪽 산의 눈풍경도 멋지고.. 구름사이로 해가 희미하게 보여서.. 폭설이라 할만 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