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분들 초대해서 달래파전으로 간단하게 점심을 대접하려다가 추가해서 만들어낸 식빵피자 입니다. 아무래도 달래파전 만으로는 조금 모자라지않을까 싶어서.. 재료는 모두 냉장고에 있어서 간단히 뚝딱 만들어봤습니다. 식빵피자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식빵4장, 모짜렐라치즈, 토마토소스, 토핑(소세지6개, 양파1/4개, 마늘3톨, 느타리 약간, 소금, 후추), 식용유 먼저 토핑재료를 썰어 볶아줍니다. 소세지 양파 느타리 마늘을 잘게 썰어 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볶아주다가 소금 후추를 뿌립니다. 토핑재료는 있는 재료 아무거나 쓰면 됩니다. 볶은 토핑재료를 그릇에 담아둡니다. 식빵을 바삭하라고 토스트에 살짝 구웠는데 안굽고 그냥 써도 됩니다. 오븐팬에 1인당 1개씩이라 4개를 펼쳐놓고 토마토소스를 발라줍니다...
양평집 작은 텃밭에 매년 조금씩 심어준 인디언감자(아피오스)를 겨울 지나고 텃밭정리 하기전에 캐보니 겨우내 아주 통통하게 자라있었습니다. 인디언감자는 북미 아메리카인디언들의 영양원 이었는데요 사포닌이 다량 함유되어있고 칼슘 철분 비타민E 카로틴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쪄서 먹으면 포실한게 사포닌 함유로 인삼맛도 나고 간식으로 먹기에 좋은것같네요. 마침 이웃분도 놀러오시고해서 쪄서 간식으로 내었습니다. 인디언감자(아피오스)는 덩굴성줄기를 내고 이런 꽃들도 많이 피우는데 씨앗은 맺지못하고 덩이뿌리로 번식합니다. 텃밭에 조금 심었는데도 겨우내 통통해져서 요정도 수확을 했습니다. 자잘한것들은 곧 텃밭에 심어주게 따로 두고 굵은것들만 깨끗이 손질해서 씻어두었습니다. 간식으로 쪄먹을것들 입니다. 먹을만큼 일부만 꺼..
텃밭에서 겨울을 이겨내고 푸릇푸릇 잎을 올리고있는 쪽파와 달래를 캐어서 냉동보관되어있던 오징어 한마리 넣어서 바삭하게 부쳐본 달래파전 입니다. 텃밭 정리를 해야해서 작년 김장에 쓰고 남은 쪽파를 뽑아 파전을 부치려다 갑자기 이웃을 초대하게되어 양이 모자랄듯하여 급 달래까지 캐어냈습니다. 두어가지 메뉴 추가하여 한상 차려본 달래파전 입니다. 재료 : 쪽파 한줌, 달래 한줌, 오징어 한마리, 반죽( 부침가루 튀김가루 반반+물), 식용유, 간장소스(간장+식초) 텃밭 쪽파 입니다. 겨울을 이겨낸 쪽파가 연하고 맛있는데 양이 얼마안되네요. 깨끗이 손질하고 씻어둡니다. 쪽파가 양이 적어 달래도 좀 캐었습니다. 쪽파보다 달래가 손질할것이 더 많은듯.. 역시 깨끗이 손질해서 씻어둡니다. 반죽을 튀김가루 부침가루 반반으..
이른봄에 피는 구근식물들중에서 수선화, 튤립, 히아신스는 진즉부터 정원에 심어뒀었는데 크로커스는 늘 생각만 하다가 들이지를 못했습니다. 이번에 화원에서 봄꽃들 몇가지 사면서 크로커스도 4포트 정원에 심어줬습니다. 크로커스는 노지월동이 잘되니 바로 화단에 심어줬는데 추운 날씨에 꽃망울이 제대로 안나오고 움츠리고 있다가 드디어 개화를 시작.. 크로커스 꽃색은 보라, 하양, 보카시, 노랑 입니다. 보라꽃이 제일 예쁜듯합니다. 꽃색과 꽃모양들이 조금씩 다르네요. 보라꽃은 꽃이 항아리처럼 통통하게 벌어지고 안쪽에 무늬가 있고 노란꽃술이 넓습니다. 삐죽삐죽한 잎도 매력적이네요. 요렇게 4포트를 조르르.. 크로커스 학명 : Crocus spp. 꽃말 : 믿는 기쁨, 청춘의 기쁨 붓꽃과로 가을에 심는 추식구근식물 이다..
친구부부와 오랜만에 만나 점심을 같이 먹었습니다. 친구네가 왠일로 고기가 먹고싶은지 정육식당을 가자고해서 우리동네 제일정육점으로.. 제일정육점은 고기가 좋다고 소문이 난것같은데 저는 고기집을 잘 안가기에 이번에 처음으로 가봤습니다. 작년에 화재로 건물이 소실되고 새로 지은것이라 아주 깔끔합니다. 정육점 답게 고기판매대가 바깥에 보이네요. 상호는 가까이서 담으니 찍을수가 없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고기 판매대가 보이고.. 홀에 테이블이 몇개 있고 안쪽으로 룸이 몇개 있는것 같은데 우리는 홀에 자리를 잡아서 못봤습니다. 여기도 들어가서는 손님들이 있었는데 우리는 안쪽 테이블에 떨어져서 앉았고 먹고 나올때 손님들이 가고없어서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정육점식당은 고기 좋고 가격도 좋은줄 알았는데 한우를 주문했더..
요즘 멍게가 한창 나오는 철이라 온라인으로 멍게를 주문해봤습니다. 통통한 활멍게라 신선하게 도착했는데 직접 손질을 해야하지만 멍게 까는건 그리 어렵지않고.. 신선하게 먹어야 하기에.. 멍게회로도 먹고 반쯤은 멍게비빔밥을 만들어보았습니다. 향긋한 멍게향이 솔솔.. 맛있는 멍게비빔밥 입니다. 재료 : 밥2인분, 멍게6개, 상추12장, 깻잎10장, 초고추장, 참기름 멍게 2kg를 까놓은것입니다. 크고작은 멍게가 11개 인데 이중 6개를 사용했습니다. 씻어둔 상추와 깻잎 입니다. 그릇에 밥을 반공기 담아둡니다. 밥이 오분도미와 렌즈콩으로 한 밥이라.. 청상추 적상추 깻잎을 썰어 돌려담습니다. 야채를 너무 많이 썰은듯.. 가운데 멍게를 잘게 썰어 올려줍니다. 초고추장과 함께 식탁으로.. 별다른 반찬이 필요없지요...
얼마전 화원에 갔다가 꽃이 핀 대엽풍란을 보았습니다. 풍란은 남편이 관심을 가져서 소엽풍란, 대엽풍란을 각각 2개씩 구입해서 키우고있는데 아직 꽃을 피워보지못했습니다. 그래서 풍란꽃을 보자마자 얼른 한포트 데려왔답니다. 작은 화분에 바크를 깔고 수태에 싸인채로 올려주었습니다.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며 애지중지.. 풍란꽃의 향기를 한번씩 맡아가며.. 난종류는 꽃을 피우기 어려운데 풍란도 그런가봅니다. 동향창가에 두고 매일 분무기로 물도 뿌려주고 하는데도.. 대엽풍란꽃 입니다. 소엽풍란을 풍란이라 하고 대엽풍란은 나도풍란 이라 하네요. 나도풍란 학명 : Sedirea japonica (Rchb.f.) Garay & H.R.Sweet 제주도와 전라남도 일부지방에서 자라는 상록다년생초본으로 착생식물이며 관화식물이..
양평집에선 점심한끼는 주로 분식으로 하게 되는데 늘상 메뉴가 거기서 거기 인것같고 아무래도 탄수화물을 좀 줄이는게 좋은것같아 면1인분과 어묵을 넣어 2인분 칼국수를 끓여봤습니다. 제가 어묵을 좋아하기에 혹시 하며 끓여봤는데 생각외로 맛도 괜찮았습니다. 어묵칼국수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칼국수면1인분, 어묵2장, 멸치육수, 다진마늘1큰술, 김치 약간, 양파1/4개, 당근 약간, 쪽파5줄기, 느타리 약간, 국간장 먼저 멸치육수를 끓입니다. 재료들을 썰어둡니다. 육수에서 건더기를 건져내고 마늘과 김치를 넣어 끓입니다. 육수가 끓어오르면 칼국수면을 넣습니다. 썰어둔 야채도 넣어주고 국간장으로 간을 합니다. 면과 야채가 익었으면 마지막에 어묵을 넣어 잠시 끓여줍니다. 어묵은 잠시만 끓이면 됩니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