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월동이 안되는 구근식물이라 화분에서 키워야해서 그동안 못키웠던 아네모네 인데요 지난번에 동백과 라넌큘러스를 사고 두번째로 화원에 들러서 아네모네랑 크로커스를 사왔습니다. 크로커스는 노지월동이 되기에 화단에 심고 아네모네는 화분에.. 아직 날씨가 밤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에 거실과 데크를 오가고 있는데 실제 노지에서는 4~5월에 꽃이 핀다고 합니다. 아네모네가 꽃색이 참 화사하지요? 아네모네 학명 : Anemone coronaria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아네모네속 아네모네는 지중해 원산으로 그리스어의 '바람' 이란 뜻 이다. 키는 20~40cm이며 잎은 가늘고 깃모양의 겹잎이다. 꽃은 4~5월에 알뿌리에서 7~8개의 꽃줄기가 나와 끝에 꽃이 한개씩 핀다. 꽃색은 붉은색, 흰색, 분홍색, 하늘색..
참조기는 크기가 작은데 부세조기는 큼직해서 구워먹기도 매운탕 하기도 좋습니다. 주문한 부세조기가 신선하게 배송되어서 한마리로 매운탕을 하고 나머지는 소금간 해서 살짝 말려 냉동보관해두었습니다. 우리부부 둘이서만 먹을거라 한끼식사로 충분하지요. 조기매운탕 끓이는법 입니다. 재료 : 부세조기 한마리, 멸치육수, 무 한토막, 양파1/2개, 당근 한토막, 팽이버섯, 연두부1팩, 양념장(국간장2큰술, 고추가루2큰술, 고추장1/2큰술, 마늘1큰술, 생강술1큰술, 후추, 육수3큰술) 멸치육수를 끓입니다. 무를 얇게 썰어 같이 끓였습니다. 깨끗이 손질한 부세조기 입니다. 분량의 재료를 넣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조기도 2토막내고 야채를 썰어둡니다. 양파싹이 나서 같이 썰었습니다. 멸치육수의 건더기를 건져내고 무만 다시 ..
또띠아도 생겼고 다른 재료들도 냉장고에 있기에 간단히 피자를 만들어서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예전에 또띠아피자를 오븐에 구워보니 또띠아가 수분을 흡수해서 척척 처졌었는데 그걸 방지하려고 또띠아를 후라이팬에 살짝 구웠더니 괜찮은것 같네요. 간단히 집밥으로 또띠아피자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또띠아 한장, 소세지6개, 그린올리브5개, 양파1/2개, 마늘2톨, 토마토소스, 모짜렐라치즈 양파를 작게 썰고 마늘을 얇게 편썰어놓습니다. 수미네반찬에서 이연복의 또띠아피자는 양파 마늘을 얇게 썰고 후라이팬에 피자를 구웠는데 저는 오븐에 구울겁니다. 비엔나소세지를 데칩니다. 그린올리브와 소세지를 얇게 썰어둡니다. 눅눅한 또띠아를 약간 바삭해지게 후라이팬에 구워줍니다. 오븐팬에 또띠아를 놓고 토마토소스를 바릅니다. 썰어놓..
양평집 주변에서 직접 캔 냉이로 이번엔 된장찌개를 끓여봤습니다. 자연산 냉이라서 연하면서 향도 좋아 봄을 먹는 기분 이었습니다. 두부 대신 냉장고에 있던 연두부를 넣으니 부드럽고 냉이랑 더 잘 어울리는듯 하네요. 냉이연두부된장찌개 끓이는법 입니다. 재료 : 냉이 한줌, 멸치육수, 마늘1큰술, 된장2큰술, 고추장1/2큰술, 양파1/2개, 당근 한토막, 팽이버섯, 연두부 직접 캔 냉이를 이물질 없이 깨끗이 손질해서 씻어둡니다. 쌀뜨물을 받아 멸치육수를 끓입니다. 멸치육수의 건더기를 건져내고 된장2큰술, 고추장1/2큰술을 넣어 잘 풀고 마늘1큰술을 넣어 끓입니다. 끓으면 양파 당근을 넣고 끓입니다. 양파싹이 나서 그것도 넣어주었습니다. 끓이는 동안 팽이버섯, 연두부를 썰어둡니다. 양파, 당근이 익은듯하면 팽이..
예전부터 키우고싶었는데 노지월동이 안되어서 구입을 망설였던 라넌큘러스 인데요 화원에 동백을 사러갔다가 겹겹의 꽃잎이 특이한 라넌큘러스를 보니 마음이 동해서 2포트를 데려왔습니다. 동백도 양평에선 노지월동이 안되기에 마음을 접고 하다가 이번에 화분에서 일단 키워보자고 데려왔기에 라넌큘러스도 같이 화분에서 키워보려고 구입을 했습니다. 꽃색은 흰색, 노랑, 분홍, 빨강 등 다양한데 남편이 빨강이 좋다고해서 2포트 모두 빨강으로.. 아직 꽃필 시기는 아니지만 화원에선 모두 꽃이 피어서 나오더라구요. 양평집은 아직 밤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에 거실과 데크를 왔다갔다하며 키우고 있습니다. 겹겹의 빨간 라넌큘러스 꽃잎이 참 이쁘지요? 처음 데려와서 길죽한 화분에 2포트를 심었고 아래쪽에서 계속 꽃망울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월대보름 전날저녁에 차려본 대보름상차림 입니다. 그동안 쟁여두었던 묵나물과 조기, 김, 귀밝이술, 오곡밥 대신 찰밥으로 차려본 상차림 입니다. 조금씩 쟁여두었던 나물 7가지 입니다. 대보름나물 만드는법 => http://moon104308.tistory.com/988 (정월대보름나물) 정월대보름 전날저녁 만들어본 9가지 나물 중부지방은 정월대보름 전날저녁 오곡밥과 나물 등으로 상을 차려 먹습니다. 작년 한해동안 때마다 조금씩 쟁여둔 묵나물을 꺼내어 나물을 만들었습니다. 무, 고사리, 표고버섯, 엄나무순, 아주 moon104308.tistory.com 콩나물, 취나물, 피마자, 가지나물 입니다. 냉이, 신선초, 시래기나물 입니다. 대보름상차림에 올리던 가자미 대신 조기를 구워올렸습니다. 대보름상차림에 빠..
이웃집에서 직접 기른 콩나물을 한봉지 나눠주었지요. 직접 길러서 맛도 영양도 좋은 귀한 콩나물이라 뭘할까 하다가 오랜만에 콩나물밥을 하기로 했습니다. 전기압력밥솥이 아닌 뚝배기냄비에.. 전기압력밥솥에 하면 콩나물이 너무 물러져 식감이 별로라서요.. 뚝배기에 해본 콩나물밥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쌀1.5컵,콩나물 한봉지, 쇠고기고명2큰술, 물2컵, 달래장(달래, 간장, 매실청, 고추가루, 참기름, 통깨) 먼저 쌀을 30분이상 불려둡니다. 이웃집에서 직접 길러준 콩나물 입니다. 깨끗이 씻어둡니다. 떡국의 고명으로 쓰는 쇠고기 고명 입니다. 뚝배기냄비에 분량의 쌀과 물을 넣고 뚜껑을 덮고 불을 켭니다. 센불로 끓이다가 밥물이 끓어오르면 잠시 불을 끄고 밥물이 잦아들도록 둡니다. 중약불로 켜고 쇠고기고명과 ..
달큰하고 맛있는 겨울 시금치를 한봉지 사와서 백파더 레시피로 시금치볶음을 해봤습니다. 보통은 시금치나물무침을 하거나 시금치국을 끓이지요. 시금치를 데치지않고 볶아내는것이 신선해보여서 따라해보았는데 살짝 볶아서 식감도 좋고 보기에도 좋았구요 샌드위치의 속재료로도 좋을것 같네요. 베이컨시금치볶음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시금치(섬초) 한봉지, 베이컨3줄, 다진마늘1큰술, 식용유, 소금1/2작은술, 참기름, 통깨 시금치를 손질하여 깨끗이 씻어둡니다. 낱낱이 떨어지게 뿌리쪽 밑둥을 자르고 뿌리도 맛이 좋으니 같이 넣어주었습니다. 베이컨을 채썰듯 썰어줍니다. 웍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마늘을 넣어 볶아줍니다. 마늘향이 나면 베이컨을 넣어 거의 익도록 볶아줍니다. 시금치를 넣어 주걱2개로 재빨리 숨이 죽게 볶아줍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