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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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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규슈여행 - 구마모토 사쿠라노바바 작년3월 일본 북규슈여행 갔을때 구마모토성을 보고난뒤 바로 옆의 사쿠라노바바로 이동했습니다. 우리가 여행 갔다온지 얼마후에 지진이 나서 구마모토성이 지진피해를 입었다는데 지금까지도 구마모토성은 관람이 불가하고 주변만 둘러볼수 있답니다. 다행히 우리는 지진이 나기전이어서 운좋게도 구마모토성을 자세히 관람했었지요. 사쿠라노바바는 에도시대를 재현한 상점거리라는데 그리 크지는 않았어요. 다양한 차나 간식거리를 파는 상점들이 있었고 체험관, 공연장이 있었습니다. 가이드의 설명이 충분치않았고 자유시간을 짧게 주었기에 우왕좌왕 하다가 잠깐 체험관을 들어가보고 공연장의 공연을 잠깐 보다가 상점거리를 기웃거려봤습니다. 공연장에서 마침 공연이 열리고 있어서 구경을 했습니다. 옛날 무사복장을 한 남녀들이 무술을 하는것인지...
(일본) 북규슈여행 - 후쿠오카 캐널시티 작년3월에 가본 일본 북규슈여행때 후쿠오카 공항에서 첫목적지로 가본 캐널시티 입니다. 가이드가 자유시간을 조금 주었지만 캐널시티는 복잡하고 넓어보여서 시간이 넉넉치가 않았어요. 더구나 우리는 쇼핑도 좀 하고 싶어서 캐널시티로 들어가서 대강 초입부분만 둘러본것 같아요. 아줌마들의 쇼핑욕심은.. 여기 드러그스토어에서 약이랑 잡화도 샀는데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좀 비싸게 산듯 하네요. 오히려 나중에 간 유후인의 드러그스토어가 훨 쌌었어요. 젊은이들은 조금 떨어진 곳에서 더 싸게 사오기도 하더라구요. 우린 잘 몰라서 가이드가 일러준 근처에서 샀더니.. 시간만 많으면 캐널시티를 충분히 둘러보면 좋겠습니다. 건물들이 곡선으로 휘고 수로가 있고 산책로도 있었구요 가게들이랑 음식점들도 있었습니다. 건물벽이 휘어져있어서..
(일본) 북규슈여행 - 후쿠오카 모모치해변 작년3월 다녀온 일본 북규슈여행에서 마지막날 들러본 후쿠오카의 모모치해변입니다. 전날 숙박을 이곳의 힐튼호텔에 했기에 호텔에서도 내려다보이는 해변이었어요. 패키지여행이었기에 우리는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버스를 탔는데 얼마 안가서 내리라고 해서 내렸더니 시간여유가 좀 있어 해변을 산책할 자유시간을 준다는거였어요. 아래사진에 보이는 붉은 지붕의 건물이 멋져보였는데 알고보니 웨딩건물 이었네요. 일본사람들은 결혼식도 우리랑 많이 다른듯 하네요. 이날도 결혼식이 있는것 같던데 보니까 결혼식도 파티식으로 하는것 같더라구요. 요런 둥근 분수랄지.. 조형물이 조금 멋져서 담아보구요.. 전날의 숙소였던 힐튼호텔방에서 내려다본 모모치해변 입니다. 저 붉은지붕의 건물이 마리존 이라는 웨딩홀인데 여기서의 결혼식은 좀 호화스러..
(일본)북규슈여행 - 벳부의 가마도지옥 작년3월초에 다녀온 일본 북규슈여행에서 가본 벳부의 가마도 지옥 입니다. 온천수의 온도가 너무 높아 지옥같다고 지옥온천 이라고 하나 봅니다. 가마도지옥에서 몇개의 지옥온천 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제일 높은 온도의 온천수가 나오는곳인듯.. 자그마치 100도 입니다. 지옥임을 알리듯 도깨비같은 모형이 우습네요. 뒷쪽 주위에는 주택인지 온천숙박업소인지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네요. 가마도지옥 들어가는 입구 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온천수가 나오는 곳이 여럿 있었는데 저마다 온도가 다 다르고 물색도 다르네요. 안은 그리 넓지는 않았구요 온도별로 온천수나오는곳이 몇군데 나눠져 있었습니다. 여기는 첫번째로 본곳인데 거의 진흙물만 보글보글 올라오고 있는데요 여기 온천수의 온도도 80도라 하네요. 직원 한명이 담배연기를 후..
(일본)북규슈여행 - 아소대관봉 작년 3월에 다녀온 북규슈여행에서 들러본 아소대관봉 입니다. 구마모토현의 동부에 위치한 아소산은 세계 최대급 칼데라 활화산으로 넓은 칼데라와 주위를 둘러싼 웅대한 외륜산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외륜산의 한곳에서 화산활동이 진행되고 있는데 예전에는 분화구 근처까지 갔다는데 요즘에는 멀리 전망대에서나 관람할수가 있었어요. 화산을 관람할수 있는 전망대가 아소대관봉 입니다. 아소대관봉 주차장에서 좀 걸어올라가니 대관봉이 새겨진 정상석이 있었습니다. 주위는 아주 황량했습니다. 아래 보이는 넓은 지역이 칼데라 입니다. 가이드의 말을 들으니 옛날 화산활동이 있던 분화구였다 하네요. 옛날의 분화구에 지금은 여기저기 마을이 보이네요. 주위는 황량한데 칼데라만 다른 풍경이입니다. 전망대에서 본 외륜산 안내도 입니다. 안내도..
(일본)북규슈여행 - 벳부의 묘반온천에 있는 유노하나 유황재배지 작년3월에 다녀온 일본 북규슈 3박4일여행에서 벳부의 가마도지옥에 가기전에 근처의 유노하나 유황재배지를 들렀습니다. 유노하나 유황재배지는 묘반온천 이란 곳에 있었는데요 유노하나는 온천의 꽃이란 뜻으로 아래와 같은 건물에서 땅속에서 솟아오르는 유황성분이 깔아놓은 짚더미 위에 결정으로 생기는 것이었습니다. 유노하나 유황재배지 근처만 가도 유황냄새가 코를 찔렀습니다. 이런 건물이 여럿 있었는데 그중 하나만 관광객을 위해 개방해두고 있었습니다. 각각의 건물이 유황재배지 였습니다. 이런식으로 유황을 생산한다는게 놀라웠어요. 옛날부터 이런 방식으로 유황을 생산해왔나봅니다. 유황냄새가 많이 나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가운데 관람로를 만들어두고 양쪽으로 이런 식으로 유황이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땅속에서 온천성분이 올..
(일본)북규슈여행 - 구마모토성 작년 3월에 다녀왔던 일본 북규슈3박4일여행에서 들러본 구마모토성 입니다. 이 성은 임진왜란후 가토기요마사(가등청정)가 지은 성이라는데 나고야성, 오사카성과 함께 일본의 3대 명성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다른 성과는 달리 검은 외관을 가지고 있으며 기요마사가 원래 있던 성들을 개축해 축성을 할때 식량을 확보할 목적으로 은행나무를 많이 심어 은행성(긴난성)라고도 부른다네요. 제가 여행을 다녀온후 2주쯤 지나서 일본 북규슈에 지진이 나서 이 성이 일부가 무너졌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지금은 복구가 되었는지 또 관람은 되는지 알수가 없네요. 아래는 구마모토성의 천수각 입니다. 왼쪽이 대천수각, 오른쪽이 소천수각. 천수각의 입구로 들어가서 대천수각의 맨꼭대기로 가봅니다. 계단으로 걸어올라가야 했는데요 관람객이 많아서..
(일본)북규슈여행 - 유후인 작년3월에 친구들과 다녀온 일본 북규슈 3박4일여행에서 들러본 유후인 입니다. 패키지여행으로 다녀왔기에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야 했는데요 유후인 상점가를 둘러볼 자유시간을 너무 적게 주는 바람에 친구들의 다수의 의견을 참작하여 긴린코호수는 가지말기로 했었습니다. 잘한 결정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덕분에 유후인 상점가는 찬찬히 둘러보고 쇼핑도 했구요.. 유후인 상점거리는 서울의 인사동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완전 상업화가 되어 민예품 가게만 있는게 아니라 여러 잡화가게들, 카페, 베이커리, 음식점들도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무지 많았습니다. 너무 관광지화 된듯.. 친구들이 서로 잃어버리지 않도록 두세명씩 짝을 지어 움직이기로 하고 길따라 쭉 내려가 봤어요. 비슷비슷한 잡화가게들이 많았는데 혹시 선물로 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