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정원의 황금조팝이 수술이 길어 조화같은 자잘한 진분홍색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잎이 노란색에 가까운 연두색을 띠고있어 이름이 황금조팝이라 불린답니다. 특이한것은 한나무에 황금색 잎과 녹색잎이 같이 나오는것이지요. 아마 품종개량과정에서 그리된듯 합니다. 요즘 거의 만개수준인데 꽃이 참 깜찍하고 화사하지요? 수술이 길어 꼭 구슬 달아놓은것도 같고 조화브로치 같아보이기도 합니다. 황금조팝나무 학명 : Spiraea japonica L. f. 목련강>장미목>장미과>조팝나무속 꽃말 : 노련하다 일본원산으로 크기 1m정도인 낙엽활엽관목 이다. 잎은 어긋나고 피침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6월에 가지끝에 우산꽃차례로 분홍색꽃이 핀다. 꽃잎은 5개로 난형이고 수술은 많고 꽃잎보다 길다. 열매는 골돌..
3년전에 화원에서 빨간 패랭이꽃을 포트로 한판(8개~12개) 사서 심어주었는데 적응이 안되었는지 겨우 한두포기 살아남았고, 올해도 빨간 패랭이꽃을 피워주었습니다. 패랭이꽃색이 아주 다양하고 이쁜데요 다른 꽃색도 보고싶어 이웃집에서 씨앗이 떨어져 저절로 난 몇포기를 가져다 옆에 심어주었는데 흰꽃이 핀다고 합니다. 아직 어려서 꽃이 안피었지만요.. 흰패랭이꽃도 기대가 됩니다. 빨간 패랭이꽃이 이쁘지요? 빨간꽃색은 좀 드문것 같아요. 꽃색도 강열하며 이쁘고 암술2개 쏘옥 내민 모습도 이쁩니다. 패랭이꽃 학명 : Dianthus sinensis L. 꽃말 : 순애, 조심, 대담 쌍떡잎식물강> 석죽목> 석죽과> 패랭이꽃속 다년생초로 키는 30cm정도 자라며 뿌리에서 여러개의 줄기가 한꺼번에 나온다. 마주나는 긴선..
양평집 정원에 2년전에 심어줬던 분홍매화말발도리가 요즘 한창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말발도리 종류가 많은것 같은데요 2년전 심을때 화원에서 이름만 듣고서 구입해 작은 나무를 심어주었는데 작년에 꽃을 처음으로 봤습니다. 이때껏 본적이 없는 꽃이었지요. 빈도리, 흰겹말발도리는 보았지만요.. 화원에서 분홍매화말발도리 라고 했는데 찾아보니 새로운 도입원예종인지 말발도리 스트로베리 필즈가 일치하는것 같습니다. 꽃이 작은편이라 가까이서 사진으로 찍으니 이렇게 이쁜데 멀찍이서 보면 허여꾸름한 분홍색이어서 얼른 눈에도 안띄는듯 합니다. 흰말발도리꽃은 깨끗하니 눈에 잘 띄는데요.. 꽃망울이 생겼을때의 모습입니다. 꽃망울색이 더 진해보이지요? 꽃피는데 시일이 걸려 여러날 사진으로 담아주었습니다. 말발도리 스트로베리 필즈 ..
서울 아파트 베란다에서 잠시 키원본적이 있는 인동초를 양평집 주변에서 한뿌리 캐어 심어주었는데요 월동을 잘하고 새순을 올리더니 쑥쑥자라 이렇게 꽃망울이 제법 생겼습니다. 인동초는 흰꽃으로 피어나 곧 노래지기때문에 금은화라 불리기도 합니다. 향기도 있구요.. 꽃색은 그리 눈에 띄지는 않지만 덩굴을 뻗어 잘자라기에 데크난간에 기대어주었습니다. 인동초는 잎겨드랑이에 꽃이 2송이씩 모여피는데 원예용으로 많이 키우는 붉은 인동덩굴은 꽃이 대여섯송이씩 모여피어 더 이쁜것 같습니다. 바로 옆에 붉은 인동덩굴도 심어주어야겠네요. 꽃은 작고 별로 볼품이 없지만 특이한 모양입니다. 향기가 진해서 키우는 재미도 있구요. 너무 잘자라기에 많이 번지면 수형을 고려해 전지도 해주어야 할것 같아요. 벌써 노랗고 하얀꽃들이 같이....
양평집 정원에 한그루 심어준 삼색병꽃나무(일본병꽃나무)가 작년처럼 이맘때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원산지가 일본 이라는데 하얗게 피어나서 분홍으로 또 붉게 변해서 한나무에 흰꽃 분홍꽃 붉은꽃이 함께 핀것같아 삼색병꽃이라 부릅니다. 병꽃나무가 원래 잘자라지만 이것도 엄청 잘자라서 작년에 대거 가지치기를 해줬는데도 또 폭풍성장해서 꽃지고나면 강전지를 해야할것 같습니다. 짙은 녹색잎에 흰꽃 분홍꽃 빨간꽃이 함께 있어 화사한 감이 듭니다. 지금은 꽃이 계속 많이 피고있지만 새가지 속에 숨어있는듯하여 눈에 덜 띄는듯 하네요. 색색의 병꽃이 귀엽기도 이쁘기도 하지요? 병꽃나무(weigela) 학명: Weigela subsessilis L.H.Beiley 꽃말: 전설 쌍떡잎식물강> 산토끼꽃목> 인동과> 병꽃나무속 ..
서울아파트에서부터 화분에 키우던 삽목장미를 양평집 정원에 심어주었는데 3년이 지나고나니 이제 좀 적응이 되었나봅니다. 꽃망울을 대거 내더니 순차적으로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장미 종류가 많다보니 이름은 모르구요.. 그냥 분홍장미라고.. 아직도 계속 꽃망울을 내고 있어서 한동안 꽃을 보여줄것 같습니다. 서울아파트 담장의 장미를 삽목한것이라 이름은 모르지만 참 화사하고 이쁜 장미 입니다. 양평집 이웃에도 비슷한 장미들이 있는데 꽃이 아주 많이 피더라구요. 키도 제법 커졌습니다. 바람이 심해 꽃망울이 있는 가지 하나가 꺾어졌길래 흰 비닐줄로 부목처럼 매어주었습니다. 다행히 튼튼해져서 꽃도 잘 피우고 있습니다. 장미 학명: Rosa spp. 영명: rose 꽃말: 사랑, 애정, 행복한 사랑 쌍떡잎식물강>장미..
다년생이고 노지월동 잘되는 샤스타데이지가 양평집 정원 여기저기에서 꽃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샤스타데이지는 꽃줄기가 길어서 하늘거리고 꽃크기도 큰편 입니다. 헷갈리는 꽃으로는 흰구절초가 있는데 구절초는 가을에 피는것이고 샤스타데이지는 봄에 피니 구별이 되겠지요. 그리고 일년초 마가렛이 있는데 꽃크기도 작고 키도 작고 잎은 쑥갓 비슷하니 그렇게 구별하면 되겠습니다. 정원 몇군데에 나눠 심어주었는데 노지월동 잘하고 포기도 커졌습니다. 긴 꽃줄기를 올려 바람에 하늘거리고 있습니다. 씨앗이 떨어져 번식하기도 하지요. 샤스타데이지 학명 : Chrysanthemum burbankii 쌍떡잎식물강>초롱꽃목>국화과 꽃말 : 순진, 평화, 만사를 인내한다 여러해살이풀로 키는 60~9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바소꼴이며..
양평집 정원에 심어둔 작약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크고 선명한 작약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작년엔 심은지 3년만에 꽃을 피워줘 꽃송이수도 많았는데 올해는 덩치는 커졌지만 꽃망울은 왠일인지 달랑 5개 입니다. 선명한 진홍색이고 홑꽃 입니다. 진홍색 꽃잎과 노란 꽃술이 참 이쁘다 싶습니다. 작약꽃이 꽃의 여왕 인듯 싶네요. 작약 학명 : Paeonia lactiflora var. hortensis 꽃말 : 수줍음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작약과> 작약속 중국이 원산지로 관상용, 약초로 재배되는 다년생초로 키는 50~80cm이고 뿌리는 방추형이다. 뿌리에서나는 잎은 1~2번 갈라지며 윗부분은 3개로 갈라진다. 흰색, 빨간색, 혼합된 여러색의 꽃은 5~6월 원줄기끝에서 1개가 핀다. 꽃받침은 녹색으로 5장이고 꽃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