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2박3일 평창여행을 다녀왔습니다. KTX를 타고 평창역에서 내려 점심시간 이라 점심을 먹으러 봉평 허생원으로 가서 샤브칼국수를 먹었습니다. 여기는 메밀의 고장 이라 샤브샤브 칼국수도 메밀면을 쓰더군요. 먼저 육수와 야채를 담은 전골냄비가 나왔습니다. 샤브샤브용 고기와 메밀칼국수 입니다. 볶음밥용 입니다. 다른곳처럼 죽을 끓이는줄 알고 육수를 덜어내지않아 거의 죽처럼 먹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봅니다. 조금 이른 시간 이어서 자리가 여유분이 있네요. 평일이어서 그렇기도 하구요.. 하루전까지 메밀축제를 해서 축제기간에는 복잡했을것 같네요. 메뉴판 입니다. 우리는 샤브메밀칼국수(1만원) 4인분에 고기추가(1만원), 야채버섯(4,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김치 2가지와 양파소스와 와사비장..
올해는 도라지꽃밭도 수난 이어서 뒤늦게 보라색꽃들을 몇송이씩 피워주고 있습니다. 봄에 이상기후 탓이었는지 자람이 이상하고 꽃대도 못올리나보다 했었는데 다행히 뒤늦게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꽃들을 한꺼번에 많이 피워줘서 보기가 좋았는데 올해는 겨우 몇송이씩 피워주고 있네요. 하나하나의 꽃은 참 이쁘지요? 꽃망울이 풍선처럼 보라색으로 부풀었다가 퐁 하고 꽃잎을 엽니다. 겨우 피었어도 꽃색도 선명하지않고.. 도라지 학명 : Platycodon grandiflorum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초롱꽃과> 도라지속 꽃말 : 기품, 따뜻한 애정 다년생초로 숙근초 이며 산이나 들에서 흔히 자라고 높이는 40~100cm 이다. 잎은 어긋나거나 마주나며 장난형으로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거..
봄에 여주모종을 한포기 심어주었습니다. 덩굴성 이라 여기저기로 얼마나 뻗어나가는지.. 여주는 암꽃 수꽃이 한그루에 피는데 처음엔 한동안 수꽃만 많이 피어 덩굴만 뻗어나가고 열매는 열리지않았는데 언제부턴가 열매가 하나둘 열리기시작하였습니다. 보통 초록열매를 따서 볶음요리나 차로 만드는데 노랗게 익으면 빨간씨앗이 달큰하다고 해서 노랗게 익혀보기로.. 이웃집에서 씨앗채취를 해달라고 부탁도 하였구요.. 한개가 노랗게 되었습니다. 덩굴이 여기저기 뻗어나가고 노란 수꽃들이 많이 피고있습니다. 데크 위에까지 뻗었습니다. 꽃은 모두 수꽃 이네요. 긴 덩굴 끝부분에 암꽃이 어쩌다 피었습니다. 암꽃은 여주모양의 씨방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렇게 여주가 열리기시작했고.. 처음 열렸던 여주가 끝부분이 노래지기 시작하네요. 여주..
정원에 한포기 심어준 여주가 덩굴성 이라 많이 뻗어나가 열매도 여럿 열렸습니다. 열매가 익기전 초록 일때 썰어서 여주볶음을 하든지, 말리고 덖어서 차로 만들기도 하는데 여주볶음을 두번 해먹고 여주 4개를 차로 만들어봤습니다. 여주는 쓴맛이 있는데 차로 만들면 쓴맛이 거의 없이 구수한 맛만 있는것 같네요. 구수한 여주차 만드는법 입니다. 씨앗을 채취하려고 2개를 노랗게 익게해서 씨앗을 채취를 했구요.. 초록인 여주를 조금 큰것 4개를 수확하였습니다. 한개는 벌써 한쪽끝이 노래지기 시작했네요. 깨끗이 씻어 반으로 갈라 속의 씨와 흰부분을 긁어내고 얇게 썰었습니다. 흰부분에 쓴맛이 많다기에 깨끗이 긁어냅니다. 가정용건조기에 겹치지않게 넣어 말립니다. 3단에 가득찼습니다. 55도로 8시간 말리니 바삭하니 잘말랐..
양평으로 이사오자마자 심어주었던 알프스오토매사과나무 입니다. 일반 사과에 비해 병충해가 거의 없고 관리가 편하고 맛도 좋다는 말을 듣고 심어주었던 것입니다. 수령이 있어서 올해는 사과가 엄청 많이 열렸습니다. 추석이 다가오니 점점 빨개지고 맛도 들어서 일부 수확을 하였답니다. 봄에 피었던 사과꽃 입니다. 일반 사과꽃들과 차이가 없는것 같네요. 꽃도 많이도 피었습니다. 사과나무 학명 : Malus pumila var. dulcissima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사과나무속 꽃말 : 유혹, 명성, 성공, 미인 낙엽활엽관목으로 크기는 3~6m 이다. 잎은 어긋나며 달걀모양의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백색 또는 엷은 홍색의 꽃이 잎과 함께 가지끝부분의 잎겨드..
이웃집에서 3포기 얻어서 심어둔 잔대가 매년 크게 번식도 못하지만 겨우 현상유지만을 했는데 올해도 2포기가 나서 봄에 수난을 겪어서 작년만큼 꽃대를 길게 올리지도 못하고 빈약하게 꽃피우고 있습니다. 작은 하늘색 종모양꽃을 피운답니다. 잔대 학명 : Adenophora triphylla var. japonica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초롱꽃과 꽃말 : 감상, 은혜 원산지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이다. 다년생초로 전국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 딱주 라고도 하며 생약명이 사삼 이라 하고 크기는 40~120cm 이다. 뿌리는 곧고 도라지뿌리처럼 희고 굵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거의 원형 이고 꽃이 필때쯤 말라죽고 줄기잎은 3~5개가 돌려나는데 간혹 마주나거나 어긋나기도 하며 댓잎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톱..
겨울에는 실내월동해야해서 화분에서 키우고있는 제라늄이 요즘 풍부한 햇빛 덕에 연이어 꽃대를 올리고 꽃을 제대로 피워주고 있습니다. 실내에선 창가에 두어도 거의 꽃을 피우지못했는데 확실히 직광이 좋은가봅니다. 실내월동 해야하는 화분식물들로 꾸며진 데크화단 입니다. 솜털 보소소한 꽃망울도 이쁘지요? 첫꽃이 개화했습니다. 우리집 제라늄은 주황색꽃 한종류 입니다. 제라늄 학명 : Pelargonium inquinans Aiton 쌍떡잎식물강> 쥐손이풀목> 쥐손이풀과 꽃말 : 치구의 정, 결심 아프리카 남부의 아열대지역이 원산지인 다년생초 또는 관목. 잎은 둥근 심장상원형에서 깊게 갈라진 모양 등으로 다양하고 잎을 문지르거나 스치면 향이 난다. 꽃은 분홍색, 흰색, 붉은색, 보라색으로 5~30개가 우산모양으로 달..
오랜만에 냉면이 먹고싶어 여러번 가봤던 다영이네 냉면집으로 갔습니다. 원래 허름한 노포에 가성비 좋고 맛있는 냉면집 이었는데 가게를 확장하고 리모델링하고서 가격도 오르고 메뉴가 다양해지면서 점차 발걸음이 뜸해졌었는데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갔었습니다. 지지난달에 갔었는데 어쩌다보니 포스팅이 늦어졌네요. 음식점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봅니다. 가게가 2배로 넓어지고 깨끗해졌는데 실내에 테이블도 많아졌지만 손님들도 많아서 실내사진은 생략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아 실내사진은 생략하고 벽에 붙은 메뉴판만 찍었습니다. 남편과 둘이서 간거라 물냉면(1만원) 2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냉면값이 또 올랐나 생각하면서요.. 냉면무와 소스가 나왔습니다. 소스는 왜 나오지? 했습니다. 알고보니 물냉면 + 숯불구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