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에 미국자리공이 잡초로 가끔 나는데 거의 대부분 어릴때 뽑히지만 어쩌다 한포기가 꽃까지 피어 담아봤습니다. 예전엔 호기심에 미국자리공으로 친환경살충제를 만들어보기도 했지만.. 지금은 보이는대로 뽑아버립니다. 줄기도 튼실하고 매끈하게 생겼고 잎도 넓적하니 보기에는 멋진 식물 같은데 더 키우면 안되겠더라구요. 꽃이 나름 귀엽기도 합니다. 녹색열매도 나름 귀여운데 까맣게 익기전에 처치를 해야겠습니다. 아직은 크기가 이정도 입니다. 미국자리공 학명 : Phytolacca americana 쌍떡잎식물강> 석죽목> 자리공과> 자리공속 미국이 원산지 이다. 키는 1~1.5m 이고 적자색이 돌며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긴타원형 이며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6~9월에 줄기에서 나오는 총상꽃차례에 흰색 또..
이웃에서 몇년전 맨드라미를 얻어 이식해주었더니 매년 씨앗이 떨어져 저절로 나서 자랍니다. 일년초라 관리를 안해도 때되면 여기저기서 싹이 돋아나와 화단정리차원에서 많이 뽑히기도 하는데 몇포기가 살아남아 이렇게 꽃들을 피웠습니다. 우리정원의 맨드라미는 꽃이 그리 크지않고 닭벼슬 같은 모양이 크지도 않아 개맨드라미가 아닐까 싶네요. 모양들은 조금씩 다른데.. 아랫쪽엔 벌써 까만 씨앗이 보입니다. 일반적인 맨드라미와 살짝 다른것 같지요? 맨드라미 학명 : Celosia cristata 쌍떡잎식물강> 중심자목> 비름과> 맨드라미속 꽃말 : 건강, 타오르는 사랑 한해살이풀로 인도네시아 등 동아시아 열대지역이 원산지 이다. 크기는 약 90cm정도 되고 곧게 자라는 줄기는 털이 없고 붉은색이 돈다. 잎은 어긋나며 잎끝..
번식력 좋은 다년생 벌개미취가 몇년새 정원 여기저기에 자리잡았는데 요즘 한창 연보라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가을꽃, 가을 들국화 같은 벌개미취 입니다. 개미취에 비해 키도 그리 크지않고 꽃도 큼직하고 단단하게 보여 정원에 심기좋은 식물 입니다. 몇년새 많이 번져 여기저기 소규모로 군락으로 피었습니다. 이제 피기시작해서 아직 꽃망울이 많아 한동안 꽃을 보여줄것같네요. 뒷곁 그늘진곳에서도 꽃을 많이 피우고 있습니다. 벌개미취는 장소를 가리지않는듯.. 피고지고 피고지고.. 벌개미취 학명 : Aster koraiensis Nakai 쌍떡잎식물강> 국화목> 국화과> 참취속 고려쑥부쟁이 라고도 하며 대한민국이 원산지 이고 경기도 이남지역에 분포한다. 여러해살이풀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크기는 50~90cm 이..
향기좋고 작은 종 같은 하얀꽃이 늦봄부터 가을까지 꽃피워주는 꽃댕강나무가 어쩐일인지 봄부터 수난을 겪다가 뒤늦게 이제야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작은 잎도 반질반질 윤기나게 이쁘고 꽃은 쉬임없이 피워줘서 꽃수명이 긴것 같아 보입니다. 꽃망울이 계속 생기고 있지요? 안좋은 줄기를 잘라내었더니 풍성하던 모습이 홀죽해졌지만.. 이렇게나마 살아나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꽃이 작아서 가까이서 보야 됩니다. 하얀 작은종 같지요? 꽃댕강나무 학명 : Abelia mosanensis T.H.Chung 쌍떡잎식물강> 꼭두서니목> 인동과 아시아에 분포하며 반상록성 낙엽관목 이다. 높이는 2m정도 이다. 잎은 마주나며 가장자리에 결각이 있고 광택이 있다. 꽃은 흰색, 분홍색꽃이 6~10월에 걸쳐 가지끝에 원추꽃차례로 핀다...
남해 여수 순천여행에서 첫쨋날은 사천에 있는 호텔에서 잤고 두번쨋날 순천의 호텔 라움에서 잤습니다. 우리가족은 4인 인데 여기는 2인용 객실 이라 2개를 예약해야했고 때는 휴가철 성수기라 평소보다 훨 비싼 가격에 예약을 하였습니다. 평소의 평일에는 좋은 가격으로 숙박할수있는것 같아요. 아주 깔끔해서 후기를 올려봅니다. 호텔 외관을 못찍고 객실 내부만 찍었습니다. 주차는 발렛파킹이 되었는데 기계식 주차장 이었습니다. 주차를 하고 객실로 올라왔습니다. 퀸침대가 트윈으로 배치되어있습니다. 보통 수퍼싱글침대 인데.. 창가에 2인용 소파가 있었구요.. 스타일러와 냉장고가 있습니다. 스타일러는 호텔에선 처음보았고 집에도 없기에 잘 활용을 하였습니다. 소독되어 포장된 가운이 2개 비치되어있었는데 우리는 쓸일이 없어서..
꼬리조팝나무가 요즘 한창 분홍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조팝나무 중에서는 제일 늦게 꽃을 피워주는것 같습니다. 한달전부터 꽃피우기 시작했는데 한꺼번에 꽃피우지않고 차례차례 조금씩 꽃피워줘서 꽃이 오래가는것처럼 보입니다. 동글동글 분홍꽃망울도 이쁘고 꽃술이 길어 활짝 개화한 모습도 이쁩니다. 선명한 분홍꽃으로 개화해서 차츰 누르끼리하게 변해가네요. 나비도 자주 찾는 밀원식물 입니다. 꼬리조팝나무 학명 : Spiraea saliciforia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꽃말 : 은밀한 사랑 아시아와 유럽이 원산지 이고 골짜기의 습지에 서식한다. 떨기나무 이고 줄기는 모여나며 크기는 1~2m 이다. 잎은 어긋나고 피침형 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6~8월에 햇가지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리며 연한 붉은색으로..
보라색 아프리칸바이올렛이 봄에 한번 꽃피우고 진후 요즘 한창 두번째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봄에 꽃피웠을땐 진한 보라색 이었는데 요즘에 핀 꽃은 실내에 두어서인지 약간 허여꾸럼해진 모습 입니다. 아프리칸바이올렛꽃은 꽃수명도 길어서 피기시작하지 한달이 넘었는데도 아직 생생하고 한창인듯 합니다. 꽃색이 살짝 그라데이션 된 느낌 이네요. 한달전에 요렇게 꽃망울이 생겨서 개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꽃수명이 오래가기는 미니호접란도 지지않지요. 거실테이블 위에 모아주었습니다. 차차 꽃들을 피워가고.. 아프리칸바이올렛 학명 : Saintpaulia ionantha 쌍떡잎식물강> 통화식물목> 게스나리아과> 사운트파울리아속 꽃말 : 작은 사랑 아프리칸제비꽃 이라 부르기도 하고 바이올렛 이라고 줄여부르기도 한다. 환경만 맞으..
남해여행 갔을때 미조 갯내음식당에서 저녁을 먹은후 숙소로 돌아가다 바닷가로 내려가보고싶어 근처의 항도몽돌해수욕장으로 찾아가봤습니다. 해수욕장으로 내려가는 길은 좁은 마을길 이었는데 차들이 제법 다녀서 보니 해변에 캠핑장이 운영되고있었습니다. 때는 휴가철이라 캠핑장이 꽤 붐볐고 그대로 방파제쪽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여기는 몽돌해변 이었고 물이 맑아 가족들이 캠핑하기도 좋아보였습니다. 방파제 끝에는 배가 2척이 매여있었고 낚시하는 분들이 몇분 있었습니다. 해가 지려하는 저녁무렵의 풍경 입니다. 등대도 보이고 방파제에 그림이 그려져있네요. 낚시하는 분들이 몇분 있었습니다. 바닥에 몽돌이 있었고 물이 참 맑았습니다. 애들이랑 가족이 캠핑하고 놀기좋은 곳 이었습니다. 잠시 바다구경을 하고 숙소로 출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