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 (22) 썸네일형 리스트형 (라너스덜꿩나무) 삽목둥이 라너스덜꿩나무가 자잘한 하얀꽃을 피웠다 이웃집에서 삼년전에 하얀꽃을 피운 큰나무가 이뻐서 삽목가지를 하나 얻어 2개로 잘라 2군데에 삽목해주었습니다. 다행히 2개의 삽목가지가 다 살았고 조금씩 가지를 치며 커지더니 올해 처음으로 자잘한 꽃들을 피워주었습니다. 이웃에게 이름을 물으니 백당수국 이라고 심어주었다고 하는데 백당나무와는 잎이 달라서 아닌것 같고.. 여러번 검색을 해보니 백당나무를 미국에서 개량한 라너스덜꿩나무랑 비슷하다 싶었습니다. 아직 확실하게 단정짓진 못했고 올해 처음 꽃피운 꽃모양도 좀 다른듯도 하고 잎도 살짝 다른듯도 하고.. 이름이 뭐든 삽목이 성공해서 이렇게 꽃까지 피워준게 기특해서 올려봅니다. 첫번째 삽목둥이 입니다. 가지를 많이 치고 가지끝마다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아직 어려서 키도 작고 꽃도 작습니다. 2번째 삽목둥.. (양평 옥천) 정원이 멋진 카페 펠리시아 친구네와 농가집 농가밥상으로 점심을 먹고 정원이 멋지다는 카페 펠리시아를 찾아갔습니다. 정말 정원도 넓고 조경을 잘해놓은 카페 였습니다. 건물도 멋지고 실내 인테리어도 멋져서 쉬는동안 즐거웠답니다. 실내 1층에서 이렇게 통창으로 보이는 정원을 보면서 쉬고계시더군요. 나무 조경도 많이 신경쓴듯.. 주차장에서 들어가며 전경을 담아봤습니다. 나무들을 무슨 작품처럼 다듬어놓았더군요. 한창 나무수국이 피기시작하고있었구요.. 2군데 인공연못 속에 악어떼들이.. 분수들도 시원스러웠구요.. 실내로 들어가서 음료를 주문합니다. 키오스크로 주문하게 되어있는데 익숙하지않은 분들은 그냥 주문도 받아주었습니다. 복숭아키위토마토주스(8,000원), 바닐라라떼아이스(7,500원), 아이스아메리카노(5,500원), 제주퍼플와인티(7.. (왕꽃기린) 잎도 꽃도 꽃기린 보다 훨씬 더 큰 왕꽃기린 우리집에 화분에서 자라는 오랜된 묵은둥이 꽃기린이 있는데 일년내내 꽃이 피는 참 기특한 식물 입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지인이 집에서 키우던 왕꽃기린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자기집에 햇빛이 부족해 키우기가 어렵다고.. 우리집은 하루종일 햇빛이 풍부하니 잘키울수있을거라고 하면서.. 묵은둥이 꽃기린도 꾸준히 삽목해서 군락 같이 계속 꽃피우고있어서 이쁜데 왕꽃기린도 그렇게 되겠지요. 줄기도 굵고 잎도 꽃도 꽃기린 보다 훨씬더 큰 왕꽃기린 입니다. 비를 흠씬 맞고 아주 생생한 모습 입니다. 꽃기린은 선인장 같지만 물을 어느정도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처음엔 외목대로 상단에만 꽃이 있었는데 아래쪽에도 가지 치듯 잎이 나오고 꽃망울도 생겼습니다. 꽃망울이 막 생기고 있습니다. 바깥에 두어도 차양막 아래 두었더니 포엽이 연.. (목베고니아) 목베고니아 엔젤윙의 두번째 세번째 꽃 지난5월에 처음으로 꽃을 피워줬던 목베고니아 엔젤윙이 두번째꽃을 피우기 시작했고 두번째꽃이 거의 만개하자 다른 줄기 끝에 세번째 꽃망울이 생겼습니다. 목베고니아꽃은 처음엔 수꽃만 피우다가 나중에야 암꽃도 개화를 하고있네요. 아래사진은 암꽃 인데 씨방부분이 있습니다. 개화해서 노란꽃술까지 보이니 참 예뻐보입니다. 그런데 이미 수꽃들은 다 시들어떨어져버렸으니.. 키다리 목베고니아는 새로 나온 줄기가 꼿꼿하고 아주 키가 커서 하는수없이 줄기를 잘라 옆에 삽목해주었습니다. 전체모습 입니다. 왼쪽에 두번째 꽃이.. 오른쪽 위에 세번째 꽃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하트모양 꽃망울이 나오는데 수꽃 입니다. 왠일인지 수꽃들이 꽃피우지못하고 꽃망울로 떨어져버리네요. 잎이 탈까봐 바깥에 내어놓지않았는데 햇빛이 부족한것.. (크로커스미아) 애기범부채, 몬트브레치아 라고도 불리는 크로커스미아 열대꽃 처럼 특이하고 화사한 애기범부채 크로커스미아가 요즘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따뜻한 벽쪽으로 심어줘서 2년간 노지월동도 잘했는데 작년겨울이 아주 추웠던건지 애기범부채도 몇포기 싹을 올리긴 했지만 결국 꽃대를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작년엔 꽤많이 꽃을 피워주었는데.. 화원에 갔다가 애기범부채를 보았고 2포트 구입해 그 옆에 심어주었더니 이렇게 꽃을 피워주었습니다. 늦가을엔 보온을 확실히 해주어 내년엔 꽃을 볼수있도록.. 해야겠지요. 애기범부채는 범부채보다는 꽃이 작아 애기범부채 라고 한다는데 제가 보기엔 꽃모양이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크로커스미아 라고 부르는게 더 나을듯 합니다. 꽃모양이 동남아에서 보던 열대꽃들과 비슷해보입니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에선 노지월동이 잘되는데 겨울이 추운 양평 이라 노지.. (양평 강상) 농가밥상 농가집 - 한정식 친구네와 오랜만에 만나 점심모임을 가졌습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처음 가본곳인데 좋은 가격에 깔끔하고 맛이 있어서 아주 만족했답니다. 농가집 외관 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친구네를 기다리며 바깥쪽에 연지와 포도넝쿨이 있어서 둘러보았습니다. 자그마한 연지 인데 연꽃이 꽤 피어있었습니다. 요즘같이 날이 더울땐 연꽃 보러갈 엄두가 안나는데 덕분에 연꽃 구경도 했답니다. 정원에 포도나무가 몇그루 있었는데 포도가 알알이 영글어가고 있었습니다. 풍성한 느낌.. 친구네가 와서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요리사님이 유명하신듯합니다. 농가밥상(21,000원) 4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호박죽이 나왔습니다. 아주 부드럽고 달짝지근한 호박죽 입니다. 훈제연어, 모듬요리, 모듬샐러드 입니다. 모듬샐러드. 훈제연어와 모듬요리 입.. (자트로파) 처음 키워보는 자트로파 포다그리카 - 산호유동, 대황 화원에 갔다가 자트로파를 처음 보게되었는데 남편이 관심을 가져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엔 알로카시아에 관심을 보이더니 이번엔 자트로파에 관심을 보이네요. 자트로파는 찾아보니 종류가 상당히 많은듯한데 얘는 줄기가 호리병 모양인 산호유동, 대황 이라고 불리는 자트로파 포다그리카 인것 같아요. 좋은 화분에 심어두고 며칠 지나는 사이 잎이 커지고 새잎이 나기도 하고.. 꽃도 귀엽고 잎도 귀여운 자트로파 입니다. 주황색꽃도 작지만 깜찍하고 이쁩니다. 꽃이 한꺼번에 피지않고 몇개씩 차례로 꽃피우네요. 또 꽃줄기를 올려줄지 기대를 하고있는데 아직은 새잎만 올리고 있습니다. 처음에 심을때 뿌리가 거의 없는듯했는데 다행히 새잎도 나고 잎들도 커지니 괜찮은것 같네요. 줄기도 울퉁불퉁하고 아랫부분이 호리병모양 입니다. .. (오색기린초) 지피식물 오색기린초의 다육이 같은 꽃 잎이 이쁜 오색기린초가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도 잘하여 정원 여기저기에 자리를 잡게 되었는데 올해 처음으로 꽃망울이 생기더니 다육이꽃 같은 분홍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모두 꽃피운건 아니고 한군데서만 꽃들을 피우고 있네요. 잎이 이뻐 심어준것인데 꽃까지 피울줄은 몰랐습니다. 원래의 자리에서 이식해준곳인데 여기도 햇빛이 잘비치는 앞쪽에만 꽃망울이 생겼네요. 월동후 새잎들은 빨간색으로 참 이쁜데 장마기간동안 햇빛이 부족한지 잎의 무늬도 희어지고 전체적으로 초록색이 되었습니다. 어째 웃자란다 싶더니 그게 꽃망울 만드느라 그랬나봅니다. 원래 심었던 자리인데 이렇게나 번식이 많이 되어 포기나누기하여 여기저기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원래자리에선 웃자라지도않고 꽃망울도 없습니다. 잎색도 무늬도 붉었는데 요즘은 완전..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