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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집의 이웃집정원에 수령이 제법 된 으름덩굴이 자라고 있습니다.

파고라를 타고 올라가도록 해두었는데 마침 이웃집을 방문하니

으름덩굴이 보라색 꽃을 가득 달고있어서 요모조모 담아주었습니다.

으름덩굴의 잎은 5장씩 모여피고 꽃도 연보라색 동글동글하니 귀엽습니다.

 

 

으름

학명 : Akebia quinata (Thunb.) Decne

쌍떡잎식물강> 미나리아재비목> 으름덩굴과> 으름덩굴속

꽃말 : 재능

낙엽덩굴식물로 아시아가 원산지이다.

다른 나무를 감싸고 자라 군락을 이루며 길이는 5m까지 뻗는다.

잎은 잔잎 5장이 모여나는데 긴타원형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4~5월경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한그루에 암꽃 수꽃이 같이 핀다.

암꽃 수꽃 모두 꽃잎 없이 꽃받침잎 3장만 있고 암꽃은 크고 수꽃은 작다.

열매는 자갈색으로 10월무렵 익는다.

 

심은지 수령이 제법 되어서 꽤나 큰 으름덩굴 이지요.

꽃들이 많이 피어있는데 큰꽃은 암꽃이고 작은꽃은 수꽃이라 하네요.

잎도 동글한 다섯장짜리 잎이 귀엽구요 연보라색 꽃도 특이하고 이쁩니다.

 

아무리봐도 꽃이 신기하게 생겼어요.

 

으름열매는 별명이 한국바나나 이지만 씨가 많아 먹기가 어려웠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씨는 씹지말고 그냥 삼키라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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