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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집 텃밭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토란을 조금 심었는데요

토란은 다습한곳을 좋아하는지라 올해 가뭄이 심해서 작년보다 자람이 시원찮습니다.

그런데 올해 폭염이어서 그랬는지 뜻밖에도 한포기에서 토란꽃이 2줄기 피었습니다.

꽃모양은 천남성과라는걸 보여주듯 꽃이 요렇게 생겼는데요

꽃수명은 며칠을 가지않네요.

처음으로 본 토란꽃이 신기해서 올려봤습니다.

 

 

토란

학명 : Colocasia antiquorum var. esculenta ENGL

현화식물문> 백합강> 첱남성목> 천남성과> 토란속

천난성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원산지는 인도 접경지방의 고온다습한 지역이다.

토련 이라고도 하고 높이 1.2m까지 자라며 땅밑에 녹말을 함유한 구경을 형성한다.

잎은 뿌리에서 돋아 높이 1m정도 자라며 계란모양의 넓은 타원형이다.

꽃은 8~9월에 매우 드물게 피고 잎집 밑에서 꽃차례가 1~4개 나오는데

불염포는 곧추서며 길이 30cm쯤 되고 통부분은 녹색이다.

근경과 줄기를 식용한다.

 

한포기에서 꽃줄기가 2개 나왔는데 꽃이 살짝 벌어지는가 싶더니 그대로 져버리네요.

 

매우 드물게 피는 토란꽃이라니 신기해서 올려봤습니다.

 

텃밭에 자라고있는 부추는 심어놓은지 3년차라 잎도 이제는 굵어져서 부추꼴이 납니다.

올해도 몇차례 베어먹었는데 어느새 꽃대를 3개 올렸습니다.

 

부추

학명: Allium tuberosum

외떡잎식물강>아스파라거스목>수선화과>부추속

다년생식물로 뿌리번식 종자번식이 가능하다.

땅속에 짧은 뿌리줄기가 있고 많은 비늘줄기를 만든다.

잎은 가늘고 길며 두툼하고 특유의 냄새가 난다.

꽃은 여름에 잎사이에서 나온 꽃줄기끝에 흰꽃이 산형꽃차례를 이루어핀다.

6장의 꽃덮이조각으로 되어있다.

가을에 열매를 맺으며 종자는 검고 깨알만하다.

서리를 맞으면 지상은 시들지만 지하부분은 월동한다.

 

우리 텃밭이 작아서 부추밭도 요만큼 입니다.

너무 작은듯 하여 조금더 넓힐까 생각중입니다.

 

부추꽃도 자그마하지만 가만 들여다보면 참 오밀조밀 이쁘기도 합니다.

 

며칠 지나니 활짝 피어..

활짝핀 모습도 이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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