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꽃이 백일동안 핀다는 배롱나무가 지난달부터 한달 가까이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꽃이 백일동안 피니 아직도 피지못한 꽃망울수도 많이 있는것 같아요.
꽃이 이쁘고 오래가니 요즘은 어딜가나 배롱나무꽃이 눈에 잘 띄는것 같습니다.
몇년전에 키큰 멋진 배롱나무를 심어주었었는데 혹한을 견디지못하고 나무줄기가 고사를 했고
뿌리는 건재해서 관목처럼 뿌리에서 새줄기를 올리고 꽃을 피워주고 했습니다.
작년겨울은 그리 혹한이 아니었던지 줄기가 건재해서 제법 키큰 관목처럼 되어서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요런 모습 입니다.
수형은 엉망이 되었지만 화사한 꽃을 피워주는것만도 고마운 배롱나무 입니다.
분홍꽃잎 6장이 낱낱이 떨어져서 꽃의 윤곽이 특이합니다.
노란 꽃술은 많습니다.
아무래도 줄기가 부실해서 끈으로 묶어 지지해주었습니다.
요즘은 햇살도 뜨거워서 꽃색이 진분홍이 되었네요.
아직 남아있는 꽃망울수가 훨 많은것 같습니다.
배롱나무
학명 : Lagerstroemia indica L.
쌍떡잎식물강> 도금양목> 부처꽃과> 배롱나무속
꽃말 : 수다스러움, 웅변, 꿈, 행복
낙엽활엽수로 중국, 한국이 원산지 이다.
키는 5m정도 자라고 수피는 홍자색을 띠고 매끄러우며 수피가 쉽게 벗겨진다.
잎은 마주나고 잎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자루가 없다.
꽃은 7~9월에 붉은색으로 원추꽃차례로 피는데 흰꽃이 피는 흰배롱나무도 있다.
꽃잎은 6장 이고 수술은 많고 암술은 1개 이다.
내한성이 약해 충청이남에서 자란다.
나무백일홍, 백일홍나무, 자미 라고 부르기도 한다.
양평이 추운지역 이라 해마다 고사하는 배롱나무도 많은데
몇년이 지났으니 잘 적응했으면 합니다.
수형은 엉망이지만 이렇게 꽃을 피워주는게 얼마나 기특한지..
점점 꽃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먼저핀 꽃들은 떨어지기도 하지만요..
도움이 되셨으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공감♡ 꾹~~ 부탁드립니다.
'식물키우기 > 정원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알리아) 꽃을 2달 넘게 꾸준히 피워주고있는 빨간 폼폰 다알리아 (21) | 2024.08.24 |
---|---|
(맥문동) 군락으로 핀 보라 맥문동꽃 (29) | 2024.08.19 |
(박) 하얀 박꽃과 커지고있는 박열매 (32) | 2024.08.16 |
(꼬리조팝나무) 요즘 한창 피고있는 분홍 꼬리조팝나무꽃 (31) | 2024.08.12 |
(목수국 라임라이트) 여름수국 라임라이트 하얀꽃 (30) | 2024.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