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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에서 박모종을 하나 주어 심어주었더니 덩굴이 무성하게 자라 암꽃 수꽃 하얀꽃을 피웠습니다.

처음엔 수꽃만 피더니 드디어 암꽃도 피기시작했고 열매가 열리려나 했더니 그냥 떨어져버리고..

그러다 드디어 수정이 잘되었는지 박열매가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첫번째로 열린 박 입니다.

 

박꽃 수꽃 입니다.

박꽃은 저녁무렵 피었다가 아침무렵 이면 져버립니다.

박의 잎은 부드러운 털이 밀생해서 만져보면 보드랍습니다.

그런데 호박잎은 먹는데 박잎은 안먹나봐요.

 

암꽃이 줄줄이 피는데 다 수정이 되는건 아닌지.. 대부분 떨어지고 지금은 4개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꽃을 제대로 담아봤습니다.

하얀꽃이 참 이쁩니다.

 

점점 커지고있는 첫번째 박 입니다.

 

학명 : Lagenaria siceraria

박과로 한해살이 덩굴풀 이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심장형, 신장형으로 연한 털이 나있고 가장자리에 작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흰꽃이 1개씩 달려 피는데 통꽃부리가 5개로 갈라진다.

암수한그루 이며 수꽃의 꽃자루는 길고 암꽃의 꽃자루는 짧다.

오후 5~6시에 피었다가 다음날 아침 5~7시사이에 시든다.

열매는 9~10월에 둥근 호박모양의 큰 장과가 달려익는데 처음엔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껍질이 딱딱해진다.

다익은 열매는 바가지로 사용하고 덜익은 열매의 과육은 식용한다.

 

 

암꽃이 핍니다.

 

첫번째 박이 꽤 커졌습니다.

딱딱해지기전에 수확하여 박나물 이나 연포탕을 해먹어야겠습니다.

 

두번째로 커지고있는 박 입니다.

 

세번째로 커지고있는 박 입니다.

 

4번째 박이 될지..

 

처음으로 키워보는 박 인데 덩굴을 왕성하게 뻗어 고민도 되지만 

박이 커지는걸 보고 수확하는 재미도 보고.. 기대가 더많은 박 키우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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