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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들깨강정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들깨는 우리 식구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 요리에는 잘 쓰지 않게 되어서

찾아보니 쓰고 남은 들깨가 450g이 남아 있네요.

몸에 좋은 들깨를 많이 먹이고 싶은데 싫어들 하니..

다행히 남편이 들깨강정은 잘 먹는답니다. ^^

 

 

들깨를 깨끗하게 씻어서 채반에서 물기를 뺍니다.

 

웍에서 중불로 들깨를 볶습니다.

들깨는 참깨와 달리 어느정도 볶아졌는지 잘몰라서

타닥타닥 소리가 나면 불을 줄여 볶으면서

몇알씩 잘 볶아졌나 먹어보며 볶으니 되더라구요.

 

 

잘 볶아진 들깨를 다른 그릇에 옮겨두고..

웍을 깨끗이 닦아 물엿(조청):설탕=2:1 이 되게 넣고

중불에서 녹여줍니다.

절대 젓지말고 웍을 살짝 기울여 흔들어가며 녹입니다.

 

보글보글 잘 녹았어요.

불을 끄고..

 

볶은 들깨를 넣고 재빨리 섞어줍니다.

 

넓은 쟁반에 종이호일을 깔고

들깨를 쏟아붓습니다.

 

위에 종이호일을 한장 더 깔고 밀대로 납작하게 밀어줍니다.

빨리 굳으라고 추운 바깥에 잠시 내어놓았어요.

 

어느정도 굳어졌길래 칼로 네모지게 잘라주고

더 굳혀줍니다.

 

들깨450g이 요렇게 두판 나왔습니다.

 

모양은 없지만 집에서 만들어서 안심이고

더 맛이 좋은 들깨강정이 완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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