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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가루로 도토리묵을 쑤었습니다.

갑자기 도토리묵이 먹고싶어져서

오랫만에 묵을 쑤었네요.

 

 

도토리가루는 사놓은게 있어서 이렇게 한번씩 묵을 쑨답니다.

집에서 묵을 쑤면 시판하는것 보다 훨 맛도 있고 양도 많이 나와 경제적입니다.

 

오목한 웍에 도토리가루 1컵에 물5.5컵 넣어 잘 풀어줍니다.

식용유 한방울, 소금 한티스푼도 넣어주구요.

 

중불에서 한방향으로 잘 저어가며 끓이다보면 이렇게 되지요.

묵은 잘 저어줘야 합니다.

퍽 퍽 하며 기포가 올라오며 튀거든요.

예전엔 불을 줄여서 팔이 아프게 한참 5분이상 줘어줬는데

이번엔 다른 방법을 검색해서 적용해 봤어요.

 

불을 아주 약하게 해놓고 뚜껑을 덮어 뜸을 들이는 방법입니다.

15분쯤 뜸을 들이는데 중간중간 한번씩 뚜껑을 열고 저어줘야 합니다.

밑이 눝지않게요..

 

완성되었습니다.

팔이 아프게 젓지 않아서 좋네요.

그리고 훨씬 야들야들 탱글탱글한 묵이 된것 같아요.

 

양이 적어서 작은 스텐그릇에 물을 묻히고 묵을 부을 준비를 합니다.

그릇에 물을 묻히면 묵이 그릇에 붙지않고 잘 떨어진답니다.

 

묵을 부어서 바깥 시원한 곳에서 식힙니다.

 

묵이 잘 굳었네요.

 

여러가지 야채랑 무침을 해도 맛있지만

그냥 간단하게 달래파장을 끼얹어 먹어보려구요..

아주 야들야들하고 탱글탱글한 도토리묵이 되었네요.

 

댓글
  • 프로필사진 『방쌤』 와,, 정성이 정말 많이 들어가는 음식인데,, 저는 늘 사서 먹었거든요^^;
    든든한 한 접시! 되었을 것 같습니다.
    2017.01.11 09:46 신고
  • 프로필사진 문moon 식구가 달랑 둘뿐이라 두끼는 든든히 먹을수 있습니다. ^^
    묵을 집에서 만들기 시작한후로는 사먹은적이 거의 없네요.
    그래도 사서 드시는것도 건강식이니 좋겠지요. ^^
    2017.01.11 10:02 신고
  • 프로필사진 좀좀이 집에서 직접 도토리묵을 쑤셨군요. 어머니께서 묵 쑤는 것을 옆에서 본 적 있는데 액체 같던 것이 찐득해지는 것이 신기하더라구요. 누룽지(?) 같은 것은 너무 탱탱해서 식감 매우 좋구요 ㅎㅎ 2017.01.11 10:16 신고
  • 프로필사진 문moon 집에서 묵을 쑤면 훨씬 탱탱하고 맛도 좋아요.
    해보면 그리 어렵지도 않구요.. ^^
    2017.01.11 10:43 신고
  • 프로필사진 sword 제가 있는 캐나다에서도 도토리묵 가루를 팔던데...
    당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망설여 졌는데...
    초보인 저는 그냥 되어있는걸 사야할것 같아요... ㅜㅜ

    묵 보단 양념장 비법 좀... ㅠ_ㅠ...
    2017.01.11 17:12 신고
  • 프로필사진 문moon 양념장은 보통 파장 (파양념장)을 사용하는데요
    이 양념장은 원래 있던 달래장에 추가해서 만들었어요.
    파 (쪽파가 좋아요. 없으면 대파를 얇게 썰구요), 마늘다진것, 간장, 고추가루, 깨,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주면 됩니다. ^^
    해서 맛있게 드셔요~~
    2017.01.11 18:10 신고
  • 프로필사진 sword 감사합니다 ^0^
    메모했는데... 일단 해보겠습니다 +_+
    2017.01.12 08:42 신고
  • 프로필사진 언젠간먹고말거야 동네 도토리나무가 엄청 많은데... 작정하면 도토리를 많이 주울 수도 있는데도... 안줍고 있네요.
    그런데 마트서 파는 도토리묵은 미끌미끌거려서... 거칠고 진한 수제 도토리 맛있겠어요.~~~
    2017.01.11 20:12 신고
  • 프로필사진 문moon 우리동네도 도토리나무가 많은데요
    아직 도토리가루는 못만들고 있네요.
    옆집은 도토리 주워다 말리고 하던데
    그집도 아직 초보라 제대로 안되는것 같아 따라하지도 못했어요.
    올해는 한번 해볼까 싶기도 하구요..
    2017.01.11 20:24 신고
  • 프로필사진 강봥옵써 도토리묵을 직접 만들어 드시는군요.. 저기다가 막걸리나 동동주 한잔 곁들이면....ㅋ 2017.01.11 21:51 신고
  • 프로필사진 문moon 도토리묵을 직접 만들어 먹게되면
    사서 먹게되지가 않더라구요.
    해보면 그리 어렵지않고 맛도 훨 좋아서요..
    안주로도 참 좋지요. ^^
    2017.01.11 22: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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