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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3월16일에 장을 담그고 장가르기는 늦게 하는게 낫다는 어머니의 말씀대로

장가르기를 늦게사 어제(11월22일) 했습니다.

예전에 오래전에 아파트에서 딱 한번 장담그기를 했었는데 실패를 하였구요

그다음엔 한번도 시도해보지않다가 양평집으로 이사오고서 올해 처음으로 도전해봤습니다.

시험삼아 하는거라 메주 큰거 2장(4kg)으로 장담그기를 하였고

8개월만에 장가르기를 했습니다.

간장색이 좀 진하게 우러나보이지만 아직은 연한편입니다.

간장이 없어서 두번쯤 간장을 조금씩 떠서 요리에 썼더니

간장물이 쑥 내려간듯 하네요.

 

간장을 담을 작은 독을 끓는물을 부어 소독하고 깨끗이 말린후

체에 천을 깔고 간장을 조금씩 부어 걸렀습니다.

 

메주는 다라에 따로 건져내구요.

 

메주를 고무장갑 끼고 주물러 치대주었습니다.

한참을 치대주었습니다.

좀 뻑뻑한듯하면 간장물을 한국자 넣고 치대면 됩니다.

 

잘 치대진 메주를 원래의 항아리에 담아 꼭꼭 눌러줍니다.

 

위에 비닐 한장 깔고 소금을 넉넉히 뿌려둡니다.

된장이 마르지말고 잘 숙성되라고 이러나봅니다.

 

작은 독에 잘 걸러진 간장 이구요.

 

된장독, 간장독을 천으로 잘 덮어 고무줄로 매어주고..

 

잘 여며서 뚜껑을 덮어 숙성시킵니다.

된장도 간장도 숙성이 될수록 맛이 있겠지요.

이렇게 올해의 장담그기가 성공적으로 마쳐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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