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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집 정원에 글라디올러스 구근을 심었습니다.

글라디올러스는 노지월동이 안되어서 늦가을에 잎이 말라버리고나면 구근을 캐어

양파망이나 바람 잘통하는 소쿠리에 담아 얼지않는곳에 보관해둡니다.

봄에 구근을 심어두면 곧 칼 같은 잎이 나오고 키다리로 크는데

초여름에 긴 꽃대를 올리고 아래에서 위로 꽃을 피워올립니다.

꽃색은 여러가지인데 우리정원의 꽃은 여러색이 섞인 꽃색 하나뿐입니다.

 

2년동안 구근이 많이 번식하여 구근수도 많고 워낙 키다리로 잘 쓰러지기에

한데 묶어주기 쉽게 빽빽히 심어주었습니다.

2년간 경험으로 이렇게 조밀하게 심어줘도 괜찮을것 같았답니다.

 

 

화단 2군데에 이렇게 조밀하게 구근을 놓고

흙을 덮어주었습니다.

 

흙을 덮고 물을 충분히 주었구요..

 

구근이 많아 이웃집에 요만큼 분양해주었습니다.

 

작년에 피었던 글라디올러스 입니다.

우리정원의 글라디올러스는 꽃색이 요것 하나뿐입니다.

키다리라 쓰러지지말라고 지지대를 세우고 끈으로 묶어주어야 합니다.

 

가까이서 담아보면 요런 모습..

 

글라디올러스

학명 : Gladiolus gandavensis

꽃말 : 밀회, 조심

붓꽃과에 속하는 구근식물로 다년생이다.

키는 80~100cm이고

알뿌리에서 잎이 나오는데 칼처럼 생겼으며 청록색으로 2줄로 곧게 선다.

꽃은 7~8월에 잎사이에서 긴 꽃줄기가 나와 수상꽃차레로 핀다.

밑에서 위로 피는데 꽃색은 홍, 백, 황,적, 자색으로 다양하다.

열매는 8~9월에 엷은 황색수과로 익는데 갓털이 있다.

가을에 구근을 캐어 보관했다가 봄에 심는다.



출처: https://moon104308.tistory.com/830 [꽃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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