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정원에 키 큰 일년초 노인장대가 한포기 자라 가지끝에 높다랗게 분홍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웃집에서 한포기 얻어와 심었더니 씨앗이 떨어져서 이렇게 한포기가 자라났네요. 일년초지만 나무같이 자라 사람키를 훌쩍 뛰어넘을정도로 자라서 꽃을 사진으로 담아주기가 어렵네요. 꽃이 여뀌꽃 처럼 생겼다싶더니 달리 털여뀌, 붉은털여뀌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털여뀌 학명 : Polygonum orientale L. 현화식물문> 목련강> 마디풀목> 마디풀과> 마디풀속 노인장대, 말여뀌, 붉은털여뀌 라고도 한다. 아시아,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북아메리카에 서식하고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한다. 크기 150~200cm이고 줄기는 곧추서고 가지가 갈라지며 거친 털이 많다. 잎은 어긋나며 난형, 넓은 난형이며 거친 털..
요즘 양평집 정원에 봉숭아꽃이 세군데서 색색의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봉숭아는 봉선화 라고도 하는데 일년초 이지만 저절로 씨앗이 터져 떨어져 겨울을 지난후에 늦은 봄에 저절로 싹이 터서 금새 이렇게 자라 꽃을 피우네요. 봉숭아는 우리에게 친숙한 꽃 이지요. 예전부터 손톱에 물들이던 추억이 있습니다. 꽃색이 다양한데 빨강, 자주색, 흰색, 살짝 분홍색이 도는 흰색 등등.. 봉선화 학명: Impatiens balsamina L. 영명: Garden Balsam 꽃말: 신경질, 경멸,나를 건드리지마세요 쌍떡잎식물강> 무환자나무목> 봉선화과> 봉선화속 1년초로 봉숭아라고도 함. 키는 60cm정도이며 잎은 피침형으로 어긋나고 가장자리에 잔톱니들이 있다. 꽃은 7~8월에 잎겨드랑이에 1~3송이씩 모여피며 꽃색은 여..
양평집 정원 한켠에 설악초가 하얗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설악초는 일년초 인데 작년에 씨앗 뿌려 몇포기가 나서 꽃을 피웠고 그 씨앗이 떨어져 올해 저절로 몇포기가 나서 자랐습니다. 일부러 씨앗받아 뿌린게 아니라서 많이 나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저절로 나서 꽃을 피워주니 참 기특하고 이쁜 식물입니다. 정원에 심는 식물들은 다년생 이거나 이처럼 일년초라도 저절로 나서 꽃피우는 종류가 좋습니다. 가지 끝에 잎가장자리가 하얀 포들이 생겨나고 가운데 작은꽃이 몇송이 피는데 전체적으로 가지 끝들이 하얗게 되어 눈을 이고있는듯해서 이름이 설악초 입니다. 잎가장자리가 하얀 포엽이 생겨나고 하얀 작은꽃이 생겼는데 점점 하얀 포엽과 작은꽃들이 많아진답니다. 설악초 학명: Euphorbia marginata Pursh 쌍떡잎식..
양평집 정원에 하얀 안개초가 한창 피고 있습니다. 안개초는 일년생 인데 이웃집에서 화분에 기르던것이 씨앗이 날아왔는지 무스카리꽃밭에 예사롭지않은 작은 풀 몇포기가 자라고있어 잡초와는 좀 다른듯하여 혹시 하고 작은 포트분에 심었다가 꽃이 피기시작하길래 화단에 심어주었습니다. 계속 꽃이 피면서 풍성해진 모습이 아래사진 입니다. 숙근성 안개초는 키도 크고 꽃도 크던데 일년초 안개초는 꽃이 자잘하고 키도 작습니다. 안개초가 분홍꽃도 있던데.. 이웃집 안개초가 흰색, 분홍색 2가지 였거든요. 작은 꽃이 가만보면 참 깨끗하고 이쁘네요. 안개초 학명 : Gypsophila spp. 꽃말 : 간절한 기쁨, 밝은 마음 석죽과의 일년초로 카프카스가 원산지 이다. 키는 30~50cm이고 줄기는 털이 없고 녹백색을 띤다. 꽃..
작년에 꽃양귀비를 이웃집에서 몇포기 얻어와 심어줘서 꽃을 본후 잘 여문 씨앗을 가을에 그자리에서 뿌려주었습니다. 작은 새싹이 난 상태로 월동을 하였고 봄이 되니 쑥쑥 잘자라 요즘 한창 꽃피우고 있습니다. 첫꽃이 피기시작하고부터 매일 차례대로 피우는 꽃들을 담아주었는데요 아직 반도 피지않은것 같습니다. 우리정원의 꽃양귀비는 모두 붉은색 인데 꽃중심에 흰부분이 있든지 검은부분이 있다는게 다를뿐입니다. 그래도 꽃잎은 하늘하늘 이쁩니다. 꽃양귀비 학명: Papaver rhoeas 영명: Corn Poppy 미나리아재비목 양귀비과에 속하는 식물로 30~80cm정도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꽃은 3~4장의 단엽으로 이루어져있으며 보통 붉은색내지 주황색꽃이 피지만 흰색꽃이 피는것도 있다. 관상용으로는 개양귀비를 개량한..
양평집 정원에 봄에 씨앗을 몇종류 뿌려주었는데요 그중의 하나인 게일라르디아가 요즘 몇송이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꽃잎 중심에 붉은색이 있어 처음엔 기생초인가했는데 씨앗 맺는걸 보니 다르고 꽃도 훨 이뻐보이는게 좀 다른듯 하네요. 게일라르디아 학명 : Gaillardia pulchella 쌍떡잎식물강> 합판화군> 초롱꽃목> 국화과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고 한해살이풀이고 크기는 60cm이다. 줄기는 가지가 갈라져서 자라며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긴타원형 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깃처럼 얕게 갈라진다. 꽃은 7,8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지름 5cm내외의 노란색 두화가 달리는데 중심부에는 적자색을 띈다. 열매는 수과이고 씨에는 관모의 변형인 까끄라기가 있다. 꽃망울이 막 개화하기 시작한 모습 입니다. 기생..
피마자(아주까리)는 어릴때 마당에 흔히 심어져 있었고 정월대보름에 묵나물로 해먹던 기억이 있어 봄에 씨앗을 얻어 처음으로 파종해봤습니다. 텃밭은 작아서 심을곳이 없고해서 정원 한켠에 심어두었더니 이렇게나 키가 커진것도 있습니다. 나름 성공적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묵나물은 너무 뻣뻣한것같아 연한 새로나온 잎을 따서 생나물도 해봤습니다. 묵나물 보다는 연해서 한번은 해먹을만 하다싶었는데요 실은 가을에 씨앗 맺고나면 잎을 따서 데쳐서 말려서 묵나물로 만들어야 한다네요. 피마자 생나물 만드는법이 궁금하시다면 => http://moon104308.tistory.com/839?category=771941 피마자(castor-oil plant) 학명 : Ricinus communis L. 쥐손이풀목> 대극과> 피마자..
양평집 정원에 올해 처음으로 피고있는 하얀 설악초꽃 입니다. 이웃에게서 씨앗을 분양받아 서너군데 뿌려두었는데 그중 2군데서 성공적으로 꽃을 피웠습니다. 여름에 눈처럼 하얗게 머리에 이고있는듯 보여 설악초라 부르나봅니다. 잎가장자리에 하얀테두리가 있는건 포엽이고 가운데 작은 하얀 꽃이 진짜꽃 입니다. 설악초 학명: Euphorbia marginata Pursh 쌍떡잎식물강>말피기목>대극과>대극속 꽃말: 환영, 축복 대극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다육식물로 미국중부의 평원이 원산지이다. 키는 60cm까지 자란다. 잎은 연녹색으로 긴타원형이며 줄기끝에 달린 잎은 가장자리가 하얗다. 줄기끝에 잎처럼 생긴 흰색을 띤 포들이 돌려나고 꽃은 그 가운데 7~8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 관상할수있다. 번식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