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면 튼실한 꽃줄기를 내고 오래도록 화사한 꽃을 보여주는 미니호접란 화분이 하나 있습니다. 몇년전 처음 구입할때는 작은 몸체에 꽃줄기를 2개나 올린 녀석 이었는데 올해는 꽃줄기가 하나인 대신에 꽃줄기에서 가지를 쳐서 3가지나 모두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미니호접란 꽃피우는법은 저의 방법은 항상 동향창가에 두고 물주기는 저면관수로 주고있으며 어쩌다 액비를 하나 꽂아주는것이 전부 입니다. 원래가 튼실한 녀석인지 잎도 튼실히 내고 매년 이쁜 꽃으로 보답을 하네요. 지금은 거의 다 핀 상태이고 아직 마른 꽃은 하나도 없습니다. 가까이서 담은 미니호접란꽃 입니다. 나비 같아보이나요? 꽃망울을 맺고서 한참 기다린후에 핀 처음, 두번째 꽃 입니다. 꽃이 오래가기에 사진도 여러날에 걸쳐 담아주었습니다. 호접란..
동백나무는 따뜻한 남쪽지방에서 자라기에 양평집 정원에서는 노지월동이 어려워 키워보고싶어도 심을 엄두를 못내었습니다. 역시 따뜻한 남쪽에서 자라는 백서향(천리향)을 정원 화단에 심어 키우고 있는데 6년째 비닐 속에서 월동은 했지만 꽃눈이 얼어버려 꽃은 한번도 피우질 못했기에.. 동백나무는 큰나무로 크기에 화분에서 키우는것도 한계가 있고.. 봄꽃 보러 화원에 갔다가 그만 큰맘 먹고 다른 봄꽃들과 동백나무를 구입해왔답니다. 일단 알맞은 화분에 심어주었습니다. 꽃이 토종동백은 아니고 겹꽃 입니다. 일단 화분에 심어두고 햇빛과 바람을 쐬라고 낮에는 데크로 나갔다가 영하로 떨어지는 밤에는 실내로 들이고.. 그런 정성을 들이는데도 분갈이 몸살인지 꽃은 피우는데 겹꽃이 다 펼쳐지지않네요. 동백나무 학명: Camelli..
아열대식물이라 겨울에 실내월동 해야해서 화분에서 10년 넘게 키우고 있는 익소라 입니다. 환경조건만 맞으면 연중 수시로 꽃을 피워주는데 한겨울에 주황색 꽃볼들을 한차례 피우고 다 지고나니 또 2개의 꽃볼을 피워올렸습니다. 꽃도 특이하고 이쁘고 한겨울에 실내분위기를 화사하게 해주고 있지요. 카메라로는 밤의 조명만으로는 사진을 찍기 어려운데 이번에 바꾼 핸폰의 덕분에 밤에도 사진을 찍을수가 있네요. 아무 기술이 없어도 이렇게 잘 찍히네요. 전체모습 입니다. 꽃볼의 옆모습 입니다. 우산살처럼 꽃관이 길죽하게 뻗어있어 꽃볼을 이룹니다. 익소라(Ixora Chinensis) 꼭두서니목, 꼭두서니과, 익소라속. 원산지는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꽃은 5~10월에 산형꽃차례로 피며 흰색,분홍, 오렌지색등 다양하다...
아열대식물이라 노지월동 못하고 겨울이면 실내월동을 해야하는 오렌지자스민 이라 화분에서 키우고 있는데요 요즘 안방창가에서 초록열매가 빨갛게 익어가고 있어서 꽃은 아니지만 이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향기좋은 하얀꽃은 연중 수시로 피고 이삼일만에 져버리기에 아쉽지만 대신 이쁜 빨간 열매는 오래도록 달려있습니다. 이래뵈도 10년 넘게 화분에서 키운것입니다. 잎도 꽃도 작고 자람도 더디지요. 수시로 피는 꽃을 그때그때 담아놓은것입니다. 꽃향기는 자스민 중에선 최고이고 꽃도 작지만 참 이쁘지요? 가지끝마다 몇송이 모여서 작은 부케처럼 달립니다. 꽃진자리에 초록 열매가 맺혀서 점차 커지고 요즈음 빨개지고 있습니다. 오렌지자스민(Orange jasmine) 학명 : Murraya paniculata 꽃말 : 당신..
제라늄은 추위에 약해서 겨울엔 실내월동을 시켜줘야합니다. 햇빛도 좋아해서 바깥에서는 꽃도 잘피웠는데 실내로 들이니 창을 통한 햇빛이 약해서 꽃을 많이 피우지는 못하고 하나 피우고 시들고나니 또 하나 피우고.. 조금 아쉽지만 꽃 귀한 겨울이라 이쁘기도 하답니다. 예전엔 제라늄 홑꽃들을 몇종류 키웠는데 지금은 주황색 겹꽃을 하나 키우고 있습니다. 제일 활짝 피운 모습 이네요. 얼마전 피웠던 꽃대는 이제는 시들어 말라버렸지만 아쉬워 그대로 두었구요.. 두번째 꽃대가 활짝 꽃피웠습니다. 실내로 들였을때 몸살을 해서 잎이 말라떨어지고 다시 조그마하게 나왔던 잎들이 이제는 꽤 커졌습니다. 이제는 적응이 된것같습니다. 첫번째 꽃대가 활짝 피었을때 입니다. 두번째 꽃대가 꽃피우기 시작했구요.. 몇차례에 걸쳐 담아주었습..
실내월동 중인 홍페페가 늘 이맘때면 꽃을 피우는데요 초록색 줄기 같은걸 몇개 올리는데 그것이 꽃 이랍니다. 꽃같지도 않아서 처음엔 꽃인줄 몰랐는데요.. 요즘 또 여러개의 초록색 꽃줄기를 올리고 있습니다. 꽃이 꽃같지가 않아서 홍페페는 윤기나는 두툼한 잎을 보는 재미로.. 관심을 끌지못하지만 여전히 이맘때면 초록색 꽃줄기들을 올리네요. 꽃줄기를 최대한 가까이서 찍어보면 이런 모습 입니다. 사진찍는 기술이 없으니 요것이 최선 입니다. 여기서 별다른 변화가 없다가 어느날 조금 마르면서 뚝 떨어져버립니다. 왜 꽃이 피는지도 모르겠어요. 씨앗도 맺는것도 아니고.. 화려한 꽃이 피는것도 아니고.. 화분은 작아도 홍페페의 줄기가 여러개 이다보니 가지끝에 피는 꽃줄기도 여러개 입니다. 여기저기.. 페페 종류는 홍페페 ..
쇠비름채송화 라고도 부르는 포체리카가 한해살이풀 이지만 실내에서 월동이 된다고해서 늦가을에 몇줄기 잘라서 삽목을 했었지요. 뿌리내리고 잘살아서 줄기가 길어지고 있으며 하루만에 지는 노랑 빨강꽃들을피우고 있습니다. 포체리카는 삽목도 잘되고 이렇게 실내월동도 되네요. 봄까지 살아서 노지에 심을수있을지 모르겠네요. 포체리카 학명 : Portulaca grandiflora Hook 현화식물문> 목련강> 석죽목> 쇠비름과> 쇠비름속 꽃말 : 천진난만 태양화, 카멜레온, 쇠비름채송화 라고도 부른다. 한해살이풀로 노지월동은 안되나 실내월동은 가능하다.(생육온도는 15~25도) 높이 10~20cm로 6~9월에 붉은색, 노란색, 분홍색, 백색의 꽃이 핀다. 삽목번식이 잘된다. 출처: https://moon104308.t..
실내월동중인 테이블야자가 또 꽃대를 여럿 올리고 꽃같지도않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테이블야자는 매년 이맘때 실내월동중인 겨울에 이렇게 꽃을 피우더라구요.. 꽃대에 꽃망울 같이 초록알갱이가 생겼다가 그 알갱이가 노래지고.. 나중엔 말라 떨어져버립니다. 무화과 같은건가봐요. 기른지 10년차인 테이블야자 전체모습 입니다. 꽃대가 말라버린 잎겨드랑이에서 생겨나 길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꽃망울인 알갱이는 안생긴 상태 입니다. 여기는 초록알갱이가 생겼습니다. 원래 테이블야자는 이름대로 키가 그리 크지않은데 오래 기르다보니 크기가 제법 커졌습니다. 실내에서만 키우다보니 줄기는 많이 굵지는 않네요. 반그늘진곳을 좋아해서 바깥의 센 햇빛에는 잎이 화상을 입습니다. 물은 좋아하는편 이구요.. 테이블야자 2그루 중에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