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조건만 맞으면 연중 여러번 꽃피워주는 묵은둥이 익소라가 실내월동 중에 또 꽃볼을 만들고 있습니다. 꽃수명이 오래가서 한번 꽃피기시작하면 두어달 꽃을 볼수있는데 지금도 다른 꽃망울이 생기고 있습니다. 아열대식물 이라 실내월동을 해야하는데 두툼한 녹색잎에 주황색꽃볼이 특이하고 이쁩니다. 또다른 꽃망울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두세달전에 꽃을 피워주었었는데 환경조건만 맞으면 수시로 꽃을 피워주기에 실내월동 중에 또 꽃망울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꽃망울이 통통해지고 길어지더니 첫꽃이 개화했습니다. 차례차례 꽃이 피며 꽃볼을 이루어갑니다. 익소라 학명 : Ixora chinensis 꼭두서니목> 꼭두서니과> 익소라속 상록관목으로 원산지가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이다. 잎이 두툼하고 윤기나는 녹색으로 가장자리는 밋..
이번 겨울은 눈이 많은편인데 친구부부와 약속이 있던 날도 눈이 꽤 내려 어쩌나 했더니 날이 그리 춥지는 않아서 길의 눈은 다 녹아서 점심모임을 가질수있었습니다. 덕분에 온세상이 눈세상 이어서 아름다운 설경을 만끽할수 있었답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가본 너와집 입니다. 한정식 인것 같아요. 차를 주차하고 들어가봅니다. 지붕 위랑 저멀리 설경이 보이지요? 눈이 많이 내린 날 이어서 실내는 한산했습니다. 나중에 손님이 두어팀 더 들어왔지요. 왼쪽이 주방 입니다. 입구에 떡하니 커다란 무쇠난로가 있었습니다. 그위에 돌솥밥에 부을 주전자들이 올려져 있었네요. 벽에 무슨 상패가 있었네요. 자세히 보지못했습니다. 식재료를 지산지소 식재료를 사용한다는군요. 메뉴판 입니다. 우리는 청국장 정식(2인분 32,000원), 영..
텃밭에서 수확해 보관해놓은 겨울무로 시원하고 달큰한 무생채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무생채 만드는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믿고보는 류수영 레시피라 한번 따라해보기로 했답니다. 조금 달기는 했지만 새콤달콤해서 그냥 반찬으로 먹어도 좋고 무생채비빔밥을 해먹어도 좋았습니다. 류수영 레시피에서 양념을 취향따라 가감해도 좋은데 저는 고추가루양만 줄였습니다. 너무 매운건 싫어서요.. 재료 : 무1/2개, 대파1/2대, 고추가루5큰술, 설탕4큰술, 식초3큰술, 간장2큰술, 액젓1큰술, 소금1/2큰술 무를 손쉽게 채칼로 썰어주었습니다. 양념순서는 설탕, 소금, 고추가루, 간장, 액젓, 식초 순으로 버무리는게 좋습니다. 설탕4큰술, 소금1/2큰술을 넣어 잘 버무려줍니다. 고추가루를 먼저 버무리고 간장, 액젓을 넣어주는게 좋은..
자트로파 포다그리카가 다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작년에 꽃대를 3개까지 올려주었는데 그후 겨울동안 실내월동 중에 잎도 더이상 내지않고 얼음땡 하고있는듯 하더니 드디어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잎은 2장으로 겨울을 나더니 이제는 한장만 남아있습니다. 산호유동 이라 불리기도하는 자트로파 포다그리카가 자태와는 달리 꽃은 참 깜찍하고 이쁩니다. 잎 2장으로 겨우내 버티고있더니 드디어 꽃줄기를 하나 올려주고 있습니다. 꽃줄기를 늘이면서 꽃망울도 통통해지고 있습니다. 전체모습 입니다. 줄기는 아랫부분이 항아리 같고 윗부분은 갸름해져서 호리병 같은 모양 입니다. 겨우내 잎이 새로 나지않아 2장으로 버텼습니다. 겉모습과는 다르게 참 이쁜 꽃망울 입니다. 꽃이 얼마나 깜찍한지.. 자트로파 학명 : Jatropha p..
점심모임이 있어 서울로 나왔는데 시간이 남아서 청계천을 잠깐 산책하고 그러고도 남는 시간은 테라로사에서 따끈한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점심시간 전 이어서 실내는 좀 한가한 편 이어서 여기저기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테라로사는 실내분위기도 괜찮고 커피맛도 좋아서 몇번 들렀던 적이 있습니다. 따끈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습니다. 크레마가 풍부하고 향이 좋아서 커피맛이 좋은것 같아요. 실내가 한가해서 여기저기 담아봤습니다. 손님들이 많으면 실내를 담기가 어렵거든요. 실내인테리어도 독특하고 의자도 편안한 편 입니다. 커피원두 랑 굿즈도 판매하는 진열대가 있습니다. 한번씩 이벤트 할때가 있어서 지난번엔 커피원두를 사기도 했었답니다. 몇모금 마시다가 한번더 담아주었습니다. 커피 마시며 시간을 잘보내고 점..
전날 하루종일 진눈깨비가 내리더니 밤사이 폭설로 변해 아침에 일어나니 온통 하얀 눈세상이 되었습니다. 멀리 있는 산이 아주 하얗게 변했습니다. 그동안 따뜻해서 봄이 빨리 오려나했더니 겨울이 다시 온듯합니다. 앙상한 겨울나무들도 하얗게 눈꽃이 피어났습니다. 데크의 나무테이블 위에 쌓인 눈이 거의 10cm 쌓인것 같네요. 처마밑에 있는 장독에도 눈이 쌓여있고.. 데크 위에서 바라본 멋진 설경 입니다. 늘푸른 소나무에도 하얀 눈뭉치가 소복소복.. 남편은 동네사람들과 도로의 눈을 치웠습니다. 차량을 운행해야하니까요.. 축대와 뒷산의 설경도 멋지네요. 저는 데크의 눈을 치웠습니다. 눈삽으로 미니 엄청난 눈의 두께가 보입니다. 약속이 있어 갔던 양평 강하면의 남한강 설경 입니다. 온통 눈꽃천지 입니다. 잔잔한 남한..
테이블야자가 오래 키워온 묵은둥이라 해마다 이맘때면 노란 알갱이 같은 꽃을 피웁니다. 무화과 종류 이긴 하지만 그동안 한번도 열매를 맺은적은 없는데 알고보니 테이블야자꽃은 암수가 있고 우리집 테이블야자꽃은 수꽃 이라 열매를 맺지못한다고 하더군요. 초록색 알갱이가 생겼다가 점차 노래지고 알갱이에 구멍도 생깁니다. 원래는 작은데 크게 확대해서 담아봤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몇개 올라오고 초록색 알갱이가 생깁니다. 초록색 알갱이가 좀더 커지면서 점차 노래져갑니다. 노래지고 있는데 아직 구멍은 생기지않았네요. 이제 노란 알갱이에 구멍이 생겼습니다. 모종때부터 오래 키워온 묵은둥이 입니다. 테이블야자(엘레간야자) 학명 : Chamaedorea elegans(Mart.) Liebm. 꽃말 : ..
친구들과의 모임이 코리아나호텔 3층 VIP참치에서 있었습니다. 점심모임 이라 점심메뉴 참다랑어 정식코스 B코스(1인 38,000원)를 주문했다합니다. VIP참치는 3층에 있었는데 넓은 룸이 있어 인원이 많았는데도 여유공간이 많았습니다. 일찍 도착했기에 내부를 찍을수가 있었습니다. 따뜻한 물과 앞접시와 락교, 생강, 와사비가 차려졌습니다. 김치, 참나물, 잡채가 나왔습니다. 생와사비에 간장을 조금만 부어주었습니다. 흑임자죽과 미소장국이 나오네요. 광어, 새우, 문어초밥이 나왔습니다. 4인테이블 이라 각각 1점씩.. 생선조림이 나왔는데 생선보다 무조림이 맛있었다는.. 무조림을 리필하였습니다. 참다랑어회가 부위별로 나왔습니다. 무슨 부위인지는 알수가 없었지만.. 골고루 열심히 먹어주었습니다. 한가지 아쉽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