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에 다년초 위주로 심다보니 노지월동 잘하는 패랭이도 3종류가 있는데 그중 제일 잘자란 진분홍 패랭이 입니다. 오색패랭이, 빨간패랭이도 있는데 노지월동은 했지만 포기가 빈약해서 소개를 못드리겠네요. 진분홍패랭이가 제일 튼실하게 싹을 내더니 풍성하게 자라 꽃망울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일전에 수염패랭이도 소개드렸는데 뭉쳐서 피는 수염패랭이 와는 달리 이건 꽃송이가 하나하나 피어나는 패랭이 입니다. 진분홍패랭이가 하나둘 개화하기 시작했고 .. 통통해진 꽃망울도 귀엽습니다. 꽃도 어느정도 크고 잎도 튼실한 패랭이 입니다. 오색패랭이 같은 경우는 꽃도 잎도 작거든요. 요렇게 잘자라 포기가 풍성해졌고 꽃색이 진홍색 이라 눈에 잘 띕니다. 꽃볼을 만들어가네요. 패랭이 학명 : Dianthus sinensis L. ..
정원의 오래된 적작약이 목단꽃에 뒤이어 피기시작했습니다. 목단은 꽃수명이 짧아 아쉬웠는데 작약은 꽃수명이 길지는 않지만 목단 보다는 훨 길어 여러날 볼수가 있습니다. 꽃색도 이쁜 적작약 입니다. 꽃잎을 살포시 여니 노란 꽃술이 보이네요. 심은지 오래된 작약 이라 포기도 꽤 커졌고 꽃망울도 아주 많이 생겼습니다. 꽃색이 화사한 진홍색에 노란 꽃술을 가진 적작약꽃이 차례대로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꽃망울도 탱탱.. 올해는 꽃망울이 셀수없을정도로 많이 생겼고 오래되어서인지 꽃줄기 하나에 꽃망울이 네다섯개도 달려있네요. 보통은 꽃줄기 끝에 꽃망울이 하나 생기는데.. 작약 학명 : Paeonia lactiflora var. hortensis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작약과> 작약속 꽃말 : 수줍음 중국이 원산지 ..
요즘 보라꽃을 이쁘게 피우고있는 자주달개비(양달개비) 입니다.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도 잘해서 몇년새 포기도 커지고 정원 여기저기에서 우아한 자태로 한창 꽃을 피우고 있네요. 꽃수명은 짧아서 아침일찍 피어나 오전 반나절밖에 가지않지만 끊임없이 꽃망울이 만들어져 매일 풍성하게 꽃피워주고있는 자주달개비 입니다. 보라꽃잎에 노란 꽃밥과 보라솜털이 이쁜 자주달개비. 포기도 많이 커졌는데 꽃줄기마다 꽃망울이 한가득.. 매일 한두송이씩 꽃피워주고 있네요. 자주달개비(양달개비) 학명 : Tradescantia reflexa Rafin. 외떡잎식물강> 분질배유목> 닭의장풀과 다년생초본으로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이다. 키는 30~60cm이고 줄기는 지름1cm인데 무더기로 모여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선형 이고 밑부분은 잎집처..
이웃집에서 분양받은 다년초 수염패랭이가 2년동안 월동 잘하고 번식을 잘해서 포기가 많이 커졌습니다. 패랭이꽃과는 달리 수염패랭이는 꽃이 꽃볼처럼 다발로 피고 꽃수명도 길어서 한동안 정원을 환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꽃색은 빨강 분홍 2종류 인데 섞어놓았더니 분홍이 세력이 강한것 같네요. 빨강꽃은 몇송이만.. 아래는 꽃술도 이쁜 빨강 수염패랭이꽃 입니다. 분홍은 무늬가 살짝 보이네요. 요렇게 수염같이 삐죽삐죽한 속에서 낱낱의 꽃이 피어 꽃볼을 이룹니다. 빨간꽃이 막 피기시작할때인데 하얀 꽃술과 빨간꽃잎이 참 이쁘네요. 이렇게 빨강과 분홍이 섞여 피고있습니다. 수염패랭이 학명 : Dianthus barbatus L. 쌍떡잎식물강> 석죽목> 석죽과 한국, 유럽, 중국, 시베리아에 분포한다. 여러해살이풀로 원줄기..
우리정원에 붓꽃종류는 3가지가 있는데 보라색꽃이 피는 붓꽃, 잎이 부채살 같고 꽃색이 살짝 연한 부채붓꽃, 물가에서 흔히 보이는 노란꽃창포가 정원 여기저기에 심어져있어 요즘 한창 꽃피우고 있습니다. 집 뒷쪽 이라 그늘진 곳이 환경에 맞는지 올해는 대거 붓꽃이 피고있는 곳 입니다. 정식으로 화단을 조성하지는 않았는데 잘 자라고 꽃도 잘 피워줘서 요즘은 신경을 써주고있는 곳 입니다. 우리동네가 물이 많은곳이라 그런지 본래부터 야생으로도 많이 자라고 있는 붓꽃 인데 우리정원에도 잘 적응해주었답니다. 요즘 가물어서 하루 한번씩 물을 주었더니 꽃들이 생생합니다. 꽃망울이 부풀고 있네요. 붓꽃 학명 : Iris nertschinskia Lodd.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붓꽃과> 붓꽃속> 꽃말 : 기별, 존경..
정원에 인동덩굴이 2종류가 있는데 꽃이 희게 피어나서 노래지는 금은화와 붉게 피어나고 속은 노란 붉은 인동이 있습니다. 금은화 인동초는 몇년새 아주 크게 자랐는데 정원이 좁은 관계로 작년가을에 강전지를 하다가 너무 잘라냈는지 올해는 영 시름시름 맥을 못추고 있네요. 대신에 조금 빨리 피는 붉은인동이 이쁘게 꽃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꽃이 2송이씩 피는 금은화와 달리 붉은인동은 꽃이 모여달립니다. 붉은 꽃망울이 개화하면 속은 노랗습니다. 금은화와 꽃모양은 똑같고 향기는 똑같이 진하고 좋습니다. 꽃망울이 붉어서 눈에 잘 띄고 이쁩니다. 개화하면 속꽃잎이 처음엔 희고 나중에 노래지네요. 삽목한지 몇년되어 올해는 제법 꽃을 많이 피웠습니다. 붉은인동 학명 : Lonicera japonica for. rubra 쌍..
이년전에 화단가에 몇포트 심어준 오공국화가 그새 노지월동 잘하고 몸집이 커졌습니다. 포기나누기를 할만하여 4개체를 더 늘렸습니다. 오공국화는 오공구르마, 황금수레꽃으로도 불리며 노지월동 잘하고 작은 노란꽃을 가을까지 계속 꽃피워주는 기특한 식물 이고 키가 그리 크지않아 화단가에 심은면 좋은 식물 입니다. 포기가 제일 크고 잘자란 곳인데 작은 노란꽃들이 참 앙징맞고 이쁘지요? 막 꽃이 피기시작했습니다. 키가 작아 거의 땅에 붙어있어 잎이 흙투성이가 되었네요. 지금부터 피기시작하면 가을까지 계속 꽃망울을 내어주는 이쁜 오공국화 입니다. 막 핀 꽃도 이쁘고 작은 꽃망울도 이쁩니다. 오공국화는 포기나누기로 번식이 잘됩니다. 이년이 지나 포기가 제법 커져서 포기나누기도 해주었습니다. 오공국화 학명 : Chryso..
정원의 토종 목단이 분홍꽃을 피웠다가 진게 꽤 되었는데 일본목단은 뒤늦게 꽃피웠습니다. 일본목단도 겹꽃 인데 빨간꽃 이고 토종목단 보다도 꽃잎이 더 얇은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금새 꽃잎이 시들기 시작하고.. 꽃피운지 나흘정도만에 지고말았답니다. 꽃수명이 짧아 너무 아쉽네요. 꽃송이도 크지만 작년엔 5송이 였는데 올해는 4송이 밖에 못피우고.. 꽃수명이 짧아도 참 화려하고 이쁜 일본목단 입니다. 꽃망울이 부풀기 시작합니다. 첫번째꽃이 개화를 하였고.. 3송이가 비슷한 시기에 피었습니다. 모란 학명 : Paeonia suffruticosa 쌍떡잎식물강> 범의귀목> 작약과> 작약속 꽃말 : 부귀, 왕자의 품격 목단, 부귀화 라고도 하며 중국이 원산지 이다. 낙엽관목 으로 키는 1~2m정도 자라며 가지가 굵다..